저는 온리 콘솔유저입니다, PC방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습니다.
친구들 PC방가서 스타할 때 혼자 오락실 가서 철권이나 킹오파 했었습니다.
결혼하고 와이프가 대학 때 디아에 한 때 빠졌었다고 해서 조립PC랑 디아2 레저렉션 사줬었습니다.
집에서 한참 하더군요, 다만 옆에서 보는 저는 별로 재미가 없어 보였습니다.
액션게임을 제일 좋아하다 보니 말 그대로 적의 공격을 막고, 피하고 때리는 걸 좋아하는데
디아를 옆에서 보면 그냥 붙어서 나 한방, 너 한방, 피떨어지면 포션흡수 이렇게 하는게 무슨 재민가 싶어서요.
그런데 디아4는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잘만 하면 오 와이프랑 같이 게임 해 볼 수 있겠다 싶어
디아4 베타를 한 번 해보았습니다, 막상 해보니 엄청 재밌더군요;;;; ㅋㅋㅋㅋㅋ
캐릭터는 다른 클래스는 다 좀 뻔해보여서 그나마 개성 있어 보이는 드루이드 했습니다.(외모는 정말 개성이 넘치더군요;;)
와이프랑 저랑 사이좋게 디럭스 질러서 주말 사이에 레벨 30 넘으면서 어제 처음으로 보루 같이 크로스 멀티 해봤습니다.
아..좋아하는 사람, 아니 사랑하는 사람과 게임을 같이 하니까 너무 너무 좋네요.
그 동안 게임 같이 해볼려고 많이 꼬실려고 했던게 다시 기억납니다.
(몬스터헌터 최애게임이라서 이거 같이 해볼려고 을매나 많이 약을 쳤던지..크흠)
결론은 디아블로 게임이 보는 것과 하는 것이 참 다른 게임이다, 재밌는 게임이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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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하는 와이프라니....너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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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게임하는거 정말 좋죠!! 저도 와이프랑 같이 게임합니다! 몬헌 선브레이크 헌랭999같이 찍고 디아4 같이 넘어 왔습니다! 디아4는 주말에 둘다 엔딩보았습니다. 와이프랑 같이 게임하는거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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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는 진짜 보는거랑 하는거랑 천지차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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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행복 디아 하시는군요. 디아라이팅에 빠져 살고 있는 1인입니다.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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