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럽라보다 캐스트 개인라이브를 위주로 도는데
저번주말에 안쨩의 앨범 선행시청회라는 좀 레어한 이벤트에 다녀왔습니다
8월에 안쨩이 1st앨범을 발매하는데, 앨범 트랙을 미리 들을수 있는 선행시청회라는 걸 해서 몇 주 미리 앨범을 감상하고 왔습니다
(https://x.com/anju_inami/status/1943657315619447190?s=46)
위에 트윗보면 아시겠지만 이게 7/27에 하는데 개최발표를 7월 중순에 해서😂
그날 리엘라 1기생 리바이벌 가려고했는데...
이런 소수한정 이벤트는 거의 당첨돼본적이 없어서 설마했는데 붙어버려서
제가 안쨩 최우선으로 이벤트를 다니고 있는지라
리엘라는 토요일만 보고 일요일은 드랍하고 안쨩에 다녀왔습니다
리엘라 좌석이 토요일보다 일요일이 더 좋았어서 너무 아깝네요ㅋㅋㅋ
리엘라는 오사카 안쨩은 도쿄라서
나고야(집) 출발>일반전차로 오사카>야간버스로 도쿄>신칸센으로 나고야
주말에 이렇게 돌았네요ㄷㄷ
교통비도 꽤 깨졌지만 리엘라 드랍한 티켓값이 아깝네요(공식 티켓양도기능 왜 안만드나)
리엘라 보고 안쨩 이벤트 갔다가 마지막으로 도쿄역에서 하는 러브라이브15주년콜라보까지 즐기고 왔습니다
벌써 몇번이나 가서 익숙해진 오사카성홀
오랜만에 리엘라 초기곡 위주로 들으니까
정말 뭔지 모를 울컥함이 있더라고요ㅠㅠ
제가 일본 취업하고 이주한게 2022년이라
리엘라1기가 활약하던 2020~2021 이때쯤이
코로나 집콕+대학졸업한 백수로 살면서
그 전과도 그 후와도 전혀 다른 진짜 그때만의 감성? 분위기?에서 살던때라
이때 덕질한 것들이 뭔지 모를 독특한 감상으로 남아있는 거 같아요
암튼 근본넘치는 세트리스트 너무 좋았고
그러고보니 이 곡을 소리내서 콜을 해본 적이 없네? 싶은 곡이 많았습니다ㅋㅋㅋ
아마 애초에 이 라이브가 그걸 위한 라이브였겠지요
근데 1기생 쿠쿠 렌 오시인데 쿠쿠 렌 솔로곡은 2일차라 하필 타천ㅋㅋ
암튼 라이브는 라이브고
끝나고 버스 못 타면 대참사가 되므로
바로 터미널로 향해서 도쿄로 이동(토요일밤>일요일아침)
야간버스는 저는 잠은 그래도 잘 자는데
다음날 엄청 이른 새벽 5시 6시 이럴때 도착하니까 그 이후가 곤란하단 말이죠
날도 미친듯이 덥고 하니 오전에는 목욕탕에서 쉬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뭐 없나 보다가
안쨩 이벤트장으로 가는 길 중간에 무려 야스쿠니 신사가 있더군요
한번도 안 가봐서 한번 구경해봤습니다
요즘 일본이 극우정당이 화제이기도 한데
날이 더워서 그런지
다행히 이상한 집단이 눌러앉아 있다든가 그런건 없었고
순수히 건물만 보고 나왔습니다
옆에 전쟁기념관이 있던데 유료 아니었으면 뭐라 써놨나 들어가봤을텐데..
안쨩의 이벤트장은 무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건물이었습니다ㄷㄷ
100명정도? 참가하는 이벤트였는데
소니뮤직 건물 안의 작은 홀 같은데서 했어요
완전 소수라 안쨩이 가까이 와서 인사도 해주고
너무 좋았네요..
이벤트 구성은,
안쨩이 나와서 인사>앨범 전 트랙 재생, 안쨩은 퇴장하고 조용히 감상>안쨩이 다시 등단해서 각 곡 소개 및 해설
이런 느낌입니다
안쨩 이번 앨범 타이틀이 Fiesta인데
정말 이름 그대로 안쨩의 특기를 꾹꾹 눌러담은 축제같은 앨범이었습니다
정통 애니오프닝같은 노래
여름분위기 물씬나는 신나는노래
와록(마이마이투나잇같은장르)
안쨩의 본심이 담긴 자작곡
이전에 3월 라이브에서 수록한 이나민의 목소리가 들어간 곡도 2개 있네요
저는 7번트랙인가 Crack이라는 곡이
지금까지 안쨩이 한 적 없었던
약간 토모리루 느낌의
신디사이저 느낌 물씬 나는 약간 어두운 곡 느낌
글로 적으려고 보니 벌써 기억이 안나는데ㅠㅠ
암튼 최고였습니다
안쨩 본인도 이노래 최애인 사람 있지 않아?라고 질문을 던졌네요ㅋㅋ
참고로 crack이란 제목처럼 우리 내면의 금, 상처를 다룬 노래고
안쨩의 기존곡コカルテ 제2탄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 외에 잡담으로
요즘 원피스 애니를 처음부터 보는데
지금 에그헤드편에 진입했다네요
원피스 오프닝 한번 맡아보고싶다ㅠㅠ 이런 얘기도 하고ㅋㅋ
끝나고는 도쿄역지하의 상점가에서 하는 러브라이브 15주년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와 근데 이 도쿄역일번가 라는 상점가
제대로 와본 건 처음인데
오타쿠, 캐릭터 샵의 천국이네요
아키바 문화 이외의 오타쿠층한테는 진짜 천국일 거 같은 곳이네요
저도 원피스, 가면라이더, 미피, 치이카와
예정에도 없던 주변사람들 기념품 대량으로 샀습니다ㄷㄷ
다만 그만큼 엄청나서 사람도 많고 넓어서
럽라 도배된 패널 다 찍기는 어려웠습니다ㅋㅋㅋ
제가 목표로 했던 건 이곳에서 하는 수수께기풀이 이벤트
상점가 곳곳에 전단지가 놓여있어서
무료로 참가가 가능합니다
무료라 기대 안했는데 나름 할만하고 30분이나 걸렸네요
정답자 한정 상품당첨이벤트도 하던데
관심있으신분은 해보시길!!
아무튼 이렇게 알차게 즐기고 돌아왔는데
다음 날 아침에 못 일어나서 회사에 지각할 뻔 했네요ㅠㅠ
오래오래 건강하게 체력 챙기면서 덕질해야겠어요
그럼 언제가 될 진 모르겠지만 또 이벤트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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