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을 먼저 쓰자면,
이거야말로 충실한 블록버스터 스타일 게임입니다.
단순하지만 박력이 넘치고 멋있으며 만지는 재미가 있습니다.
옛날에 스타워즈 에피소드1 나왔을때 포드레이스가 마음에 들어서
게임도 샀었습니다.
다만 게임이 너무 속도가 빠르고,
진행하면 할수록 한번이라도 실수해서 폭발하면 따라잡을 수가 없게 돼서 엔딩은 못 봤습니다.
엔딩이 있는 게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스위치로 나온 것도 혹시 이제는 할 수 있나 싶어서 사봤는데 역시 너무 어려웠어요.
갤럭틱 레이서는 속도 면에서는 에프 제로만큼 정신없게 빠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상당히 빠른 게임에 속합니다.
에프 제로나 레드 아웃보다는 덜 빠르지만 훨씬 묵직하고 육중한 조작감이 재미있고,
우주 판타지이긴 해도 왠지 완전히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아보이는 기계 디자인이 흥미롭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요즘 그래픽 수준에서는 최고수준에 속하는 질까지는 아니어도 제다이 서바이버보다는 좀 더 좋아보였습니다.
음향도 고수준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묵직한 조작감과 함께 박력을 충분히 줍니다.
음악도 음향적으로는 고수준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만,
악곡 자체로서는 개성이 없게 느껴졌습니다.
전작 "레이서"에서는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1에 쓰인 음악을 짧게 잘라넣어
반복재생되게 들어있어서 결국 질리기는 했지만 곡들 자체는 개성이 넘치고 각각 힘이 있었는데
갤럭틱 레이서는 그 정도 음악의 힘은 없습니다.
레이스 게임으로서는 시작이 어려운 편에 속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주행해서 자동충전되는 부스터를 가급적 길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는게 중요한데,
드리프트가 그란 투리스모 같은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만큼 어려운건 아니지만
직관성이 좀 떨어지는거 아닌가 싶은 묘한 조작감으로 만들어져 있는 점과 더불어
지도도 없고 지도 있어도 속도가 너무 빨라서 지도 보다가 커브에 박고 터질게 뻔한 어지러움이 합체하여
까딱하면 망한다 + 부스터 잘못 쓰면 더 망한다 = 너무 멋져
예요.
하지만 기본적인 조작감이 좋고, 음향적으로 박력이 대단하도록 설계돼 있어서
멋있는 게임을 하고 있다는 기분이 충만해집니다.
아직 많이 진행하지 않아서 얼마나 길게 갖고 놀 수 있는 게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온라인모드도 있던데 저는 사람하고 경쟁하는 게임은 안 해서 모르겠고요,
그래도 이 정도 게임성에 연출력이면 저는 마음에 드는 코스가 정해지면 이따금 거길 달리는 즐거움을 위해서라도
가끔 켤 가치가 있는 게임으로 갖고 있을 이유가 충분합니다.
대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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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해볼 수 있는 게임은 아니예요. 조작감만 해도 갤럭틱 레이서는 훨씬 묵직하게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많이는 못 봤지만 특수 기능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았어요. 세불바는 지뢰 설치하고 다니더라고요. 약간만 진행해도 매 레이스마다 엄청나게 집중해서 계획대로 움직이고 주변에 대응하지 않으면 순위권을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보상으로 받는 것들이 줄어드는데, 아마 예상으로는 그게 장기적으로 기체업그레이드 수준에 영향을 미쳐서 진행이 불가능해지는 지점이 나오지 않을까요? | 26.10.09 14: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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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레이싱만있는줄 일았는데 파고들게 만은가봐요 감사합니다!! | 26.10.09 1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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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운전 배우는 기분이예요.. 어려워요.. | 26.10.09 2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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