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사진들이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어서 스포일러를 걸었습니다.
혹여나 플레이를 해보지 않으신 분이 계시다면 쭉 내리거나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마법사 의복에다 새하얀 염료를 바른뒤 모드 모자를 착용한 '마둡눙 수르파네'
매 턴마다 술을 마시고 봉으로 전투를 하는 취권 몽크
연주도 잘하는 마둡눙 수르파네
그리고 원인불명의 모드충돌로 인해 존재가 사라지고 맙니다.
그 후로 여관주인도 해보고
키작은 노움도 해보고..
뒤에서 암살 자세 취하면서 '할신만 없다면 네가 대 드루이드가 되는거야' 하는 속삭임에 넘어갈뻔하기도 하고
모드 떡칠로 간지나는 남캐도 해봅니다.
어.. 얘는 꽤 오래 갔네요. 잘생겨서 그런가..
상점 이용하려고 줄 서보기도 하다가
수염간지 할배도 한번 해보고...
모험은 많이 떠나봤는데 여정의 끝까지 도달한건 별로 없었네요.
그럼에도 정말 즐거운 게임입니다.
여정의 끝에 도달하는 과정, 이유, 재미까지. 매번 달랐고 다양했기에 더 즐겼던것 같네요.
한번즘 해보시는걸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