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피하는 자
저 멀리 시간의 뒤편으로 숨어
견고한 방패 뒤에 몸을 웅크린 채
마치 영원히 그 자리에 앉아 있을 듯
남은 권력의 날짜만 계산하는구나.
마치 영원히 그 자리에 앉아 있을 듯
남은 권력의 날짜만 계산하는구나.
피고인이 법관을 고를 수는 없는 법.
내 입맛에 맞는 판사만 찾겠다는 핑계는
결국 감옥 가기 싫다는 몸부림일 뿐.
결국 감옥 가기 싫다는 몸부림일 뿐.
시험 치는 학생이 문제를 고르고
경기장 선수가 심판을 고를 수 없듯,
피의자 신분으로 권력자라 한들
법 앞에는 그저 평등한 인간일 뿐이다.
경기장 선수가 심판을 고를 수 없듯,
피의자 신분으로 권력자라 한들
법 앞에는 그저 평등한 인간일 뿐이다.
더는 지나간 시절의 변명으로 도망치지 말고
떳떳하게 재판의 심판대에 서라.
시간을 끌며 자리만 채운다 한들
진실의 거울까지 피할 수는 없으리.
떳떳하게 재판의 심판대에 서라.
시간을 끌며 자리만 채운다 한들
진실의 거울까지 피할 수는 없으리.
거짓의 막을 내리고 법정의 문을 열어라.
이제는 엄중한 저울 위에 서야 할 시간이다.
이제는 엄중한 저울 위에 서야 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