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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마지막
왕자의 이야기
(The Prince’s Tale)
대충 덤블도어에게
볼드모트와 해라에 관한 진실을
듣는 스네이프
해리가 릴리의
보호마법 때문에 볼드모트가
의도치 않게 만든 호크룩스고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볼드모트의 손에
죽어야만 한다는 겁니까?
오직 소중한 사람의 행복뿐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사조 기사단으로써
어둠의 왕과
싸워왔던거고요.
절 구원해준 친구였던
그녀의 행복도 생명도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시신에 맹세했죠.
지킬려고 한
그녀의 마지막 흔적이자
소중한 존재인 해리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고요.
당신은 그 가엾은 아이를
지금까지 도살장에 끌려간 돼지 취급하며
키워왔다고 저한테 말씀하시는 겁니까?!
다른 누구도 아닌 존경하는 제 스승이신
덤블도어 당신이?!
어떻게 저한테 이러실수 있으십니까?!
스네이프같은 사람한테 질타받으니 고통스러움)
... 세베루스 그점에 대해선 유감이네
하지만 의문이군
자네가 제자들을 소중히 여기는건
잘알고 있내만 해리에 대한 자네
과보호는 평소에 자네를 생각해도
이상하네.
어째서 친구의 아들에게
그렇게 집착하는건가?
당신은 언제나 저에게
존경하는 은사셨습니다.
그런 당신을 위해서라면
지옥불구덩이도 떨어질 각오가
되어있고 어떤 말씀도 따를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 가엾은 아이에게
당신이 할려고 하는짓 만큼은
결코 따를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교수님 제발 부탁드립니다.
다른 방법을 말해주십시오
제발 포터군의 목숨만은 살려주십시오
당신 제자인 제 얼굴을 봐서라도!
세베루스한테 진실말하고 싶은 욕구 겨우 참음)
미안하네... 세베루스...
정말 미안하네... 이 방법뿐이네
이런 방법밖에 생각해내지 못한
한심한 나를 결코 용서하지 말게나...
대충 호그와트 전투 때
죽은 줄안 해리포터를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볼드모트
어리석은 것들!
여기 똑똑히 보아라!
그 잘난 해리포터는 죽었다!
이 볼드모트에 손에!!!
미안하다... 정말 미안해
릴리 날 용서하지말아줘!
당신 아들을 지켜주지 못했어.
난 또 다시 실패하고 만거야...
기적 따윈 일어나지 않는다.
마지막 기회다 나에게
복종해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들 목숨은...
슬프고 고통스러워도
참아야만 한다.
그게 해리를 기리는 길이야!
내 제자들에겐 손가락
하나도 건들일 생각 하지도 않는게
좋을꺼다!
호그와트의 교장으로써
내가 가만히 있지 않을테니!
나를 끈덕지게 방해하셨던 훼방꾼
세베루스가 아니신가?
근데 덤블도어도 죽고 없는 지금
네까짓게 뭘할 수 있지?
평생 무엇하나 제대로 지키지도
달성하지도 못한 하찮은 패배자이자 실패자 따위가?!
그 잘난 호그와트 교장 직함이 널 지켜줄거 같나?
결국 싸구려 덤블도어 대용품 따위가!
그래 어둠의 왕
네놈 말대로 난 한심한
패배자이자 실패자지
가족도 지켜주지 못했고
손에 돌아가시는 것도
막지못했지
아이 한명도 제대로
지키지 못한
한심한 인간이야!
그런 나따위가
염치없게 살생각 따윈 없다!
내 사랑했던 사람들
그리고 그아이긴 누구보다
소중하게 생각했던 것들은
지키고 죽을꺼다
최소한 먼저간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아니 톰
죽는것 하나 무서워하는
너같은 겁쟁이가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그래서 죽는걸 선택하시겠다
이거군
네놈과 싸우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죽는다는건 오래전에 각오한 일이야!
한심한 실패자 세베루스!
겁쟁이 톰과 함께 죽다!
그야말로 잘어울리는
최고의 길동무로군!
죽는 길이 외롭지는 않겠어!
소원이라면 원하는대로
해주지
대충 해리가 볼드모트를 쓰러트리고
승리한 뒤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스네이프
멀린의 수염이시여 감사합니다!
무사했구나! 네가 볼드모트를
쓰러트렸어!
그러니까 그만 말하세요!
곧 치료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여기까지 내다 보셨던 거구나...
역시 대단하신 분이구사.
그에 비해 난 호그와트 교장이라는 이름과
그런 덤블도어 교수님의 이름에 먹칠한
한심한 패배자야.
저승에서도 교수님을 볼 면목이 없구나
교수님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살수 있었어요!
스네이프 교수님은 실패자 따위가 아니에요!
호그와트 역사상 덤블도어 교수님과 함께
가장 존경받는 위대한
호그와트에 교장선생님이세요!
덤블도어 교수님도 분명히 자랑스러워 하실꺼에요!
그러니 제발 더이상 말하지 말아주세요!
하지만 안될꺼 같구나.
눈이 점점 무거워지고 있단다.
아무래도 난 여기까지인 것 같구나.
돌아가시면 안되요!
제발 힘내세요!
비록 골머리도 썩었지만
자네와 함께한 학교생활이 결코
나쁘지는 않았다네.
다시 한번 자네와 체스를 두고싶었건만...
위즐리군
친구를 생각하는 그 마음을
결코 잃지 말게나.
그건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덕목이니까
자네같은 영특한 아이의 스승이
될수 있어서 정말로 영광이였네...
나에겐 너무너도 과분한
자랑스럽고 훌륭한 제자들였단다.
자네들 모두가 자랑스럽구나
자네들이 졸업하는 모습을
이 두 눈으로 꼭 보고싶었건만.
아쉽지만 그럴수 없을꺼 같구나.
세베루스 아저씨 제발 더이상
말하지 말아주세요! 부탁이에요!
저 덤블도어 교수님한테!
다 들었어요! 저한테 모둔것들!
아직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단 말이에요!
그러니 제발..!
해리 네 눈...
언제나 말했지만
릴리를 정말 쏙빼닮았구나...
너에겐 아버지의 용감함과
어머니의 상냥함이 깃들어 있단다.
더없이 훌륭한 덕목들이지
부모님께선 언제나 너와 함께 하실꺼란다
그 사실을 결코 잊지마렴...
절대 잊지않을께요! 절대로!
이제야
저승에서 네 어머니에게
제대로 용서를 구할수
있을꺼 같구나....
고맙구나 해리... 고마워...
당신 아들만큼은 지켜냈어.
이제야 당신에게 제대로 사과할수 있을거
같구려...
안돼!!!!
19년 후
되지 못하면 어쩌죠?
저 너무 걱정되요.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
내말 잘들으렴.
네 이름 호그와트 역사상
가장 훌륭하신 교장 두분의
이름 따서 지었단다.
누구보다 지혜로운 분과
상냥한 마음을 가지셨던 분의
이름을 말이다.
다른 한분은 후플푸프셨지.
그리핀도르가 아니더라도 훌륭한
기숙사는 많단다.
난 네가 후플푸프로 들어가길 원한단다.
후플푸프 출신 교장 선생님은
어떤 분이셨나요?
마음을 가지셨던 분이셨지.
그리고 아버지의 은인이시기도 하고
호그와트의 모든 학생들이 그분을 존경했단다.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호그와트와 학생들에걱
헌신하신 분이셨어. 지금 덤블도어 교수님과
함께 호그와트억 잠들고 계신단다.
괜찮단다. 무엇보다 모자가
네 선택을 존중해줄꺼란다
알버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마렴
저 꼭 후플푸프로 들어가고 싶어요.
너라면 충분히 그럴수 있단다.
아 물론 가급적이면 볼드모트 같은
인간이 나오는 슬리데린은
선택할 생각 마렴
스네이프 교수님이라면
선입견을 가지시면 안된다고
말하겠지만
솔직히 당한게 있어서
그건 힘들단다
에필로그
마법약 수업이라니...
너무 기대된다!
교수님은 어떤 분이실까?
마법약 교수(전직 랩실 노예)
네빌 롱보텀
"Turn to page 394"
(394쪽을 펴라)
드디어 끝난 뇌절 시리즈
사실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만약 스네이프가 다른 기숙사고
원작보다 조금이라도
개념을 가지고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한번 올린건데
반응이 좋아서 시리즈가 되버림
그러다 보니 어 순간
제임스는 원작보다 더한
쓰레기가 되어버렸음
ㅋㅋㅋ
이거 외에도 머리속에 생각나는 것들이 있지만
필력이 안되고
이 이상하면 사족붙이면
노잼이 될꺼 같아서
급하게 마무리 지었음
그래서 개연성이랑 가독성은
개나 줘버린 상태인건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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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네빌이랑 인성 등가교환한 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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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야 이래서 원작 기반 IF 소설이 많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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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니를 결국 칼로 베어죽였는데, 흑화했어도 누구보다 뜨거운 흑체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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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은 새드 엔딩 아니냐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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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루코츄르
내기니를 결국 칼로 베어죽였는데, 흑화했어도 누구보다 뜨거운 흑체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을거야. | 23.03.08 01: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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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은 새드 엔딩 아니냐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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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 흑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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