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 링크에서 자신의 정치성향을 테스트 해볼 수 있다.
그것을 토대로 아래 결과값에 매칭하여 보자.
테스트 자체는 미국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을 한글로 번역한 것이며
아래 글은 매우 주관적으로 작성되어 있다. (특히 국내 인물 서술은 매우 편향적이다.)
때문에 인터넷 유머게시판에나 어울리는 글이니 재미로 가볍게 보거나, 뒤로가기를 누를 것을 추천한다.
ver.1~5 수정사항 - 테스트 결과값 추가.
ver.6 수정사항 - 보수라는 개념 자체를 악의 축으로 보이게 했다는 반응들이 있어 보수와 진보 내용 보강.
(단, 국내 케이스에 대한 주관적/편향적 시각은 변함 없음) & 아나키즘 내용 보강.
ver.7 수정사항 - 테스트 결과값 52개 완전히 완료.
보수주의
반갑다. 레드준표는 당신의 입당을 환영한다.
표정이 일그러지는 것을 보니 뭔가 탐탁치 않은가 본데, 이해한다.
인터넷에서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이 청년 보수주의자라면
높은 확률로 오히려 국내 보수 정당을 누구보다 미워할 수도 있겠다.
본래 정치적 보수주의란 사회가 급진적으로 변화함으로써 무질서해지는 것을 막는 개념으로
변화를 거부하는 게 아니라 변화의 진통을 줄이고 지켜낼 것은 지켜내자는 사상이다.
보수주의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영국의 철학자 에드먼드 버크가 바로 이러한 사상의 창시자다.
그는 옛 시대로 회귀하려는 반동주의를 거부하고 기존의 전통을 유지하되
잘못된 부분은 점진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날엔 경제적 권력을 가진 자본가 및 기득권들이 자연히 보수화되는 경우가 많아 이미지가 좋지 않지만
실상 그 경우는 사상이 부패해가는 것일 뿐이며, 보수라는 이념 자체가 악한 것은 아니다.
특이하게도 사회의 가장 밑바닥 최하층민이 보수화되는 현상도 전 세계적인 공통 현상이다.
낮은 교육수준과 정보부재로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기 쉽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렇게 보수라는 이념에 대해 한껏 옹호를 먼저 한 이유는, 물론 국내에서의 이미지 때문이다.
당신의 표정이 일그러졌던 이유이다.
현재 한국에서 보수라는 이름은 무참히 망가졌다.
보수의 이름을 내건 정당들은 흔히 보수라면 갖는 특성조차 갖추지 못했다.
헌법을 유린하고, 자주 국방의 길을 해하고, 민족주의도 내세우지 못하며, 품위도 잃었다.
그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자기들이 내건 이념과 모순되는 행동들도 서슴치 않으며
자유민주주의 법치 국가로서의 가치를 지키기는 커녕 적극 훼손하고 다녔다.
심지어 국가 권력과 세금을 이용해 온갖 조작과 선동을 일삼아 이른바 적폐 세력의 돌격대로까지 이미지가 전락했다.
때문에 이제는 자유한국당을 보수로 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계파 싸움으로 잠시 갈라진 바른정당 역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자유한국당의 주요 지지층이라는 박사모 등은 보수주의자가 아니라 아예 옛날로 회귀하자는 반동주의자들이다.
그러나 그들과 관계 없이, 보수주의라는 이념 자체는 우리 공동체에 반드시 필요한 사고방식이다.
따라서 당신이 가장 유감을 표해야 할 대상은 타 이념을 가진 사람들이 아닌, 보수라는 이름을 망가뜨린 사람들일 것이다.
사람들은 더이상 그들이 개혁하길 원하지 않는다.
아예 완전히 소멸해야 그 자리에 새로운 보수가 채워지리라 생각한다.
그들의 소멸이 보수의 소멸을 뜻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들은 깨달아야 한다.
중도주의
당신은 당장 찰스를 만나봐야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는 실상 '경제 우파+반문'으로 똘똘 뭉쳐있지만 입으로는 언제나 '극중주의'를 외치고 있기 때문에
그와 함께 한다면 당신도 패션 극중주의자가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물론 그런 이념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고, 않지 않을 수도 있다.
찰스 개인의 이념은 사실 누가 봐도 오른쪽에 많이 기울어 있다. 본인이 중도를 입에 달고 사는 건
자신의 정치적 목적으로 타 당을 극좌, 극우로 이미지화하기 위함이라고 보인다.
중도주의는 본래 대단히 실용적인 태도다.
국내에서 이 용어를 처음 당 정강에 포함시켜 승리까지 한 사람은 김대중이다.
때문에 동교동 계파와 쉽게 뭉친 것 같은데, 아마 중도 이미지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듯 하다.
해외의 예는 영국 노동당의 토니 블레어가 중도개혁주의의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선 찰스 본인이 워낙 중도주의를 표방하니 당신은 찰스를 만나야 한다.
주의할 점은 요즘 찰스 심중이 열등감으로 인해 매우 예민한 상태이니 말 걸때는 조심하자.
싸가지 없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사회자유주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축하한다. 혹시 아직 입당원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입당을 권한다.
사회자유주의는 중도우파~중도좌파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하며
자유시장경제를 골자로 복지 및 양극화 해소를 추구한다.
두 이념의 장단점을 항상 탐구 및 조합하는 나름 합리적인 이념이라 할 수 있겠다.
(절대 내가 사회자유주의자라 하는 말이 맞다.)
사회자유주의를 지향하는 국내 인물로는 노무현, 문재인, 유시민이 있고
대외적으로는 케인스, 루스벨트, 존 스튜어트 밀도 모두 대표적인 사회자유주의자들이다.
물론 국내에서 소위 친노/친문 정권을 지지하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이 이념을 똑같이 가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중도 즈음에서 스펙트럼이 넓어 많은 사람들이 이 이념에 속하기는 하겠지만, 더 보수적이거나 더 진보적인 사람들도
현재 문재인 정권을 지지한다. 국민의 약 70%가 정권이 바뀌고 1년이 지난 현 시점까지도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청년층은 거의 90%에 육박한다. 왜 그럴까. 우선 그동안 국내에서 정치권을 장악했던 자들은 건전한 이념 경쟁을 하지 않았다.
그들은 앞서 보수주의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매우 비상식적인 모습을 지난 수십 년간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민주주의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던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시대에 이어 이명박, 박근혜 정권까지도 그랬다.
단순히 일부의 부패와 비리를 말하는 게 아니다.
언론, 국정원, 기업, 군부, 사법기관, 국회 모두가 한통속이 되어 국민을 상대로 온갖 조작과 사기를 저질러온 게 사실로 '드러났다'
따라서 현재 국민들은 지금의 정쟁을 상식 vs 비상식의 싸움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그들은 촛불을 통해 정권을 바꿨지만 이는 말 그대로 대통령'만' 바꾼 것이고, 나머지 모든 적폐는 그대로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그들 지지자 입장에선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까지, 적진에 홀로 싸우라고 던져놓은 꼴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대통령을 감시와 비판을 하는 것이 아닌, 지키려 한다.
그러므로 당연히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무조건 지키려 한다니, 박사모와 다를 게 무엇이냐고.
단순히 논리적으로 보면 그렇다. 그러나 이는 국민들이 그동안 '학습'을 통해 발현하게 된 행동이다.
지난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이 선출된 이후, 그가 지지자들에게 이제부터 뭘 할거냐 물었을 때 당시 사람들은 '감시! 비판!'을 외쳤다.
본래 그게 맞다. 사람들의 시민의식은 그때 이미 그정도로 성숙되어 있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그들의 말에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다. "저도 감시하시고, 흔드는 사람들도 감시 좀 해주세요."
사람들은 그때 그게 무슨 말인지 잘 몰랐다. 그리고 15년여가 지난 지금, 사람들은 그 말의 의미를 아주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모든 것을 100% 다 잘하지는 않았겠지만 적어도 그의 모든 행동은 상식의 범주 안에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 두 정권은 상식의 범주를 아주 많이 벗어났고, 그 대가는 국민들이 혹독히 치뤄야 했다.
친문 지지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건 그의 혈통따위 때문이 아니라 그러한 경험적인 맥락이 존재한다.
많은 후보군들을 요리조리 뜯어보고 살펴본 결과 그중 가장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되는 선수를 우선 선출해놓고,
그 선수가 잘 싸울 수 있도록 정치판 또는 나라판 전체를 감시 감독한다.
이는 단순히 기계적 중립을 외치며 사는 것보다 더 많은 관심과, 지혜와, 노력을 필요로 한다.
정보의 출구가 되는 언론마저도 무작정 신뢰할 수 없어 언론, 인터넷, 팟캐, 인물. 모든 것을 적당히 거리를 두고 '이용'한다.
그것이 망가지면 다른 방법을 찾는다. 그러한 이유로, 국내에서 정쟁은 지금과 같은 양상이 되었다.
본래 주제로 돌아오자면, 두 개념 혼용시 뒤에 붙은 말이 본론이므로 사회자유주의의 기본 골자는 '자유주의'다.
국내에서는 남북 대립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이러한 우파들까지 스탈린주의를 추종하는 빨갱이로 몰아붙여지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이 이념은 '중도 우파'에 분류된다. 당신은 한국에서 살고 있을 것이기에 중도 진보 정도로 생각해도 되겠다.
사회민주주의
정의당은 비록 메갈당이란 오명을 쓰고 있지만 한국에서 사민주의를 추구하는 대표적 정당이다.
기본적으로 사회주의를 추구하지만 자본주의의 장점을 받아들여
민주적 제도 하에 온건하고 점진적인 방식으로 재분배, 복지 정책들을 펼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회자유주의보다 약간 더 왼쪽이라 보면 된다.
그래도 심상정은 싫다면 사민주의를 추구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넬슨 만델라, 고르바초프,
베른슈타인, 마틴 루터 킹, 헬렌 켈러 등도 있으니 너무 상심하지 말자.
우리가 동경하는 많은 북유럽 국가들도 사민주의를 지향한다.
민주사회주의
민주사회주의의 가장 대표적 인물은 바로 버니 샌더스다.
한국에선 민중당과 노동당이 이를 표방한다. (표방만)
사민주의랑은 뭐가 다르냐고? 해석이 분분하기 때문에 사실 나도 정확히 정의할 수 없다.
크게 다르지는 않으나 그냥 '민주'에 좀 더 방점을 뒀다고 보면 될듯 하다.
개념혼용시 보통 뒤엣말(사회주의)가 본론이라 사민주의보다 조금 더 왼쪽의 개념이 있지만
현실 역사에서 대부분 '독재'의 늪으로 빠져버린 공산주의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민주를 강조했다는 시각도 있다.
진보주의
정치적 진보주의자들은 말 그대로 사회의 신속한 변화를 추구한다.
알다시피 개념 자체는 선악이 없으며 어디에든 상대적으로 적용되는 개념이다.
그러나 앞서 보수주의에서 좋지 않은 예시를 들었으니 그에 상응하여 진보주의도 안좋은 예시를 들겠다.
19세기 미국의 흑인 노예해방 운동조직이었던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는
굉장히 전투적이고 비타협적인 해방론자들이었다. 그들은 어떠한 대안과 타협, 점진적 논의도 거부한 채
많은 피를 흩뿌려 결국 남북전쟁의 주요 시발점 중 하나가 되었다. 노예 해방이 언젠가는 이루어질 일이었다지만,
당장 내 눈앞에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지 않으면 다같이 죽자 식이었던 것이다.
대개 그들은 자신들이 정의롭고 올바른 윤리관을 가졌다고 믿는다. 그것이 그들의 동력이 된다.
하지만 그로 인해 희생된 자들은 어떤 윤리 의식에 기반해 합리화 할 생각인가.
지금 인터넷에서 이 글을 읽으며 시간낭비하고 있는 당신은 미국 역사보다는 '폴아웃'이란 게임을 해봤을 확률이 높다.
폴아웃4에 등장하는 '레일로드'란 단체가 바로 이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에서 모티브를 따 창작한 단체다.
신스(자아를 가진 기계 유기체)를 해방하고자 했던 그들은
자신들의 도덕, 윤리 의식이 나름 매우 숭고한 가치를 지녔다고 믿었다.
그들의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과 생활조차도 안정되지 않은 작중 커먼웰스에서
누가 얼마나 그들의 구름 위 윤리관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주겠는가.
그들은 자신들의 숭고한 철학을 지키기 위해 그 누구와도 협의를 거치지 않은 채
급진적인 방식으로 인간의 미래를 결정지었다. 신스 일부를 해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무력을 통해
인스티튜트(인간의 나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었던 과학기술 단체)의 모든 것을 아예 궤멸시켜버린 것이다.
물론 인스티튜트는 과정에서 분명히 윤리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단체이지만
그들이 갖고 있던 '더 나은 인간의 미래'를 완전히 없애버려도 된다고 커먼웰스의 누가 동의해주었으며
누구와 협의를 거치고, 어떤 방식으로 그런 결정을 내렸는가.
커먼웰스 주민들의 삶은 앞으로 더욱 각박해질 것이고, 신스와의 공존 문제따위는 논의할 가치도 얻기 힘들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진보는 커녕 오히려 신스와 인간 모두에게 더 길고 암울한 미래를 만든 일일 수도 있다.
비록 게임의 예일 뿐이지만, 이는 일부 급진적 진보가 역사 속에서 비판을 받아왔던 이유와도 어느정도 일맥상통한다.
국내에서도 예를 들면 민주노총이라던가, 워마드라던가, 무지개 등등 같은 맥락으로 비판받는 케이스가 많다.
소위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논리로 '약자 방망이'를 휘두르며 자신들의 모든 행동을 정당화한다.
자신들로 인해 피해를 받은 다른 사회의 약자들에게조차 일말의 동정도, 자비도 없다.
일부 진보언론과 진보지식인들은 이를 무조건적으로 부추길 뿐, 아무런 책임감을 보이지 않는다.
최근에는 이들을 지칭하는 말로 '수구 좌파'라는 말도 등장했다. 그들은 대개 점진적 논의나 타협을 거부한다.
변화라는 것은 대부분 긴 시간을 가지고 많은 논의와 시행 착오를 거쳐 점진적으로 이루는 것이 후유증이 적다.
그러지 않으면 많은 희생이 뒤따른다는 것을 역사는 보여준다.
하지만 진보주의적인 테스트 결과를 강하게 내보인 당신의 생각은 좀 다를지도 모른다.
그나마 그런 자들이 있어서 지금이 있다고 주장할 수도 있겠다.
틀렸다고 하지는 않겠다. 잘해보라. 다만 비판은 감수해야할 것이다.
좌익 대중주의
사회주의 포퓰리즘을 일컫는 개념. 당신은 빈곤한 노동 계층과 피억압자의 '집단적 주장'을
최고의 가치로 가치로 삼고, 대의제 집단이 철저하게 그들의 요구에 따라야 한다고 믿는다.
흔히 말하는 '대중주의'의 주류이며, 우고 차베스 또는 페론이 대표적 인물들이다.
오늘날에는 대부분의 정당이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는 주요 수단으로 이 포퓰리즘을 거론한다.
특히 진보층은 합리적인 제안이라 할지라도 상대 당에게 포퓰리스트로 몰리기 쉬우며
엘리트주의를 가진 우파는 이를 철저히 이용한다.
하지만 사실 포퓰리즘은 정치 이념이 아니라 정치 양태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파도 잘못된 포퓰리즘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정보와 교육의 수준이 매우 높아진 현대 시대에서 엘리트주의의 선민의식은 조롱받기 십상이지만
아직까지는 대중주의와 엘리트주의는 적절히 안배되어야 할 것이다.
우익 대중주의
말 그대로 우파 포퓰리즘. 위에서 말한대로 포퓰리즘이란 정치 이념이 아니라
그저 정치 양태이기 때문에 우익이라 해도 대중주의를 적극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트럼프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는 선거에서 우파적인 성향을 품은 대중들이 원하는 바를 속시원히 외쳐주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역전승을 이뤄냈다.
물론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높은 확률로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일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보수로 참칭되는 자들은 대개 극우이기 때문에
박사모의 선봉에서 그들을 선동하는 조원진, 정미홍, 변희재 등이 당신의 입맛에 맞을지도 모르겠다.
화내지 말라. 테스트 결과가 그러한 것을 어쩌겠는가.
분배주의
자본주의에서 성장과 분배에 대한 이론은 무엇을 먼저 우선하느냐에 따라 갈린다.
성장주의적 자본주의는 파이를 먼저 키운 후, 분배를 말한다.
이는 대개 기업친화적이며, 노조철폐 및 낙수효과를 부르짖는다.
분배주의적 자본주의는 키워진 파이의 적절한 배부 방법에 중점을 두는 자본주의다.
대개 기업규제, 노동법강화, 복지정책중심, 분수효과를 주장한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성장주의 논리만이 나라를 지배했다. 그것이 필요한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양극화가 심해지자 내수는 얼어붙고 삶의 만족도는 바닥을 치게 되었다.
반면 북유럽은 분배주의에도 신경을 써 국민 행복도까지 높은 공동체를 이뤘다.
다만 우리가 스칸디나비아(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식의 사민주의를 따라하긴 어렵다.
위 3개 국가는 석유와 천연가스가 생산되어 재정이 튼튼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그보다 분배주의 경제론을 주장한 미국의 경제학자 마이클 쿤을 만나보는 것이 좋다.
그는 경제의 불평등과 빈부격차가 갈수록 심화되어 상위 1%가 자본의 90%를
소유하게 될 것이라 예견했으며 이로 인해 사실상 봉건시대 신분제로의 회귀가 되어
근로자 근로의욕 상실, 중산층 붕괴, 결국 국가 경제마저 재앙이 초래할 것이므로
기업의 자본 독점화는 규제해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성장을 위한 분배'를 뜻한 셈이다.
국내에선 장하성 교수가 오래전부터 이를 주장했고, 김상조 위원장은 분수/낙수 투트랙을 돌릴 것이라 했다.
최근엔 보수적 경제학자들도 이에 공감하며 경제민주화를 말하는 사람이 많다.
당신 또한, 이러한 '선분배 후성장(개인과 기업의 동반성장)'이
다소 느릴지라도 튼튼하게 가는 길임을 공감하고 있다.
마르크스주의
당장 타임머신을 개발해서 마르크스를 만나보라.
그는 위대한 사회과학자이지만, 자신의 저작이 정치적인 구호로 활용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여
현실에서 사회주의나 공산주의가 나아갈 구체적인 진로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대신 레닌주의, 트로츠키주의, 마오주의, 사회민주주의 등 수많은 분파를 탄생시켰으며
철학, 정치, 경제, 예술, 사학 등등 20세기부터 지금까지 인류 사회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를 만나 대화할 수 있다면 당신 인생에 있어 최고의 행운이 될 것이다.
국가사회주의
흔히 네오 나치가 자신들을 국가사회주의자라 자칭하지만 여기서 '국가사회주의(State Socialism)'는 다른 의미다.
말 그대로 국가가 경제를 주도하여 사회주의를 실현하려는 사상으로, 국가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회주의적
아나키스트들에 대응하여 국가 안에서 사회주의를 실현하자는 목소리가 모여 탄생한 개념이다.
독일의 사회주의자 페르디난트 라살레가 그 대표적 인물이다. 그는 투쟁이 아닌 선거를 통한 실현을 원했다.
따라서 현대의 사회주의 및 사민주의는 모두 이 개념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혁명적 사회주의
혁명적 사회주의는 마르크스주의의 이론 중 하나로 사회주의를 '혁명'이라는 '방법'으로 이루려 하는 사상이다.
맑스주의는 수많은 갈래로 나뉘었으나 크게 프리드리히 엥겔스까지는 '과학적 사회주의'로 통칭되었고,
이후 여성 철학자 로자 룩셈부르크에 의해 변형된 후로는 '혁명적 사회주의'로 분류되었다.
즉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구체화 된 과학적 사회주의를 의미하므로 당신은 혁명가 기질이 다분하다.
당신은 우선 독일 영화 <로자 룩셈부르그>를 구해서 볼 것을 추천한다.
그녀는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환영하면서도, 혁명을 주도한 볼셰비키의 독재와 권력화를 우려했다.
때문에 후술할 레닌주의를 비판하고, 미래를 경고했다.
로자를 지지했던 자들은 사민주의에 반감을 가지면서도 레닌-스탈린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반대했다.
공산주의가 죽어버린 지금도 그녀와 같이 제3의 길을 찾으려는 좌파는 여전히 존재한다. 당신처럼.
레닌주의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추구하는 레닌의 사상에 심취한 당신이 원하는 정당운영방식은 '민주집중제'다.
민주집중제란 노동자들이 투표 대신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여 의견을 개진하는 민주주의 방식을 말한다.
현실 정치와 맞닿아 있지 않은 마르크스의 이론을 자기 나름대로 수정 및 보완하여 현실로 끌어온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취지와 다르게 경직되고 관료주의화 되기 쉬우며,
전체의 결정이라는 핑계로 리더가 책임을 회피하고 개인을 억압하기 딱 좋은 방식이다.
로자의 경고대로 레닌주의는 결국 레닌의 사후 스탈린에 의해 심각히 왜곡되고 말았다.
레닌주의를 선택한 당신의 사상은 그래도 독재를 일면 경계하기에 전체주의까지는 닿지 않았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자신의 사상을 다시 점검 및 재고해보길 바란다. 역사는 당신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트로츠키주의
트로츠키주의는 말 그대로 트로츠키가 레닌주의를 수정하여 제창한 이론이다.
단일 혁명으로 일어난 고립된 프롤레타리아 독재 체제는 결과적으로 패배를 가져올 것이라는
사회주의적 정치경제 이념을 갖고 있다. 물론 이런 수정주의는 레닌주의자들로부터
좌경모험주의에 빠진 기회주의자들이라 비판받으니
이 성향을 갖고 있는 당신은 혹여나 같은 빨갱이랍시고 레닌주의자들에게 친한 척 하지는 말길 바란다.
스탈린주의/마오주의
안녕하신가. 빨갱이.
당신은 진성 빨갱이다. 당신이 추종하는 스탈린은 레닌이 고안한 민주집중제에서 '민주'를 아예 빼버리고
'집중'과 '절대복종'만을 대두시켰다. 중앙집권적 국가조직, 애국주의, 일국사회주의, 독재 등의 특성으로
파시즘과도 유사하여 '붉은 파시즘'이라고도 불린다.
현재의 부정적 빨갱이 이미지를 만든 주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탈린주의에 영향을 받은 마오쩌둥의 마오주의는 정당과 노동자 대신
농촌과 농민을 혁명의 중심으로 삼았다. 당시 중국은 산업화가 아직 덜 이루어졌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후진국 공산주의, 또는 농민들의 마르크시즘으로 불리며 제3세계에도 빠르게 퍼져나갔다.
그러한 아류 스탈린주의 중에는 개인숭배를 유독 강화한 북한의 '주체사상'도 있으나
이쯤이면 공산주의라기보다는 그냥 사이비 정권에 가깝다.
그래도 괜찮다면, 부디 월북하길 바란다. 스탈린주의를 가슴 깊이 품은 당신에게 있어
대한민국에서의 삶은 괴로움 뿐일 것이다. 그나마 마음 맞는 곳으로 가야하지 않겠는가.
고전적 자유주의
당신은 국가가 시장경제에 간섭하는 것이 정녕 필요한지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의 저서들부터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그는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국가의 활동 범위를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를 필요악으로 규정하면서 생명, 신체, 재산의 안전 도모와 질서 유지라는 최소한의 임무만을 부여했다.
개인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자발적인 행위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공공선을 성취할 것이란
자유 방임의 원리가 그로 인해 체계화된 것이다. 이 이념을 충실히 따르는 국가는 현재 존재하지 않지만
이후 수정자본주의, 신자유주의 등 많은 분파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어느 바다 깊은 곳에는 그의 이념을 충실히 따른 해저도시가 존재할지도 모른다.
잘 찾아보라.
자유주의
당신은 리버럴이다. 존 스튜어트 밀은 정치적 영역에서 개인의 권리와 자유의 중요성을 이론적으로 정초하여
고전적 자유주의가 현대적 자유주의로 전환하는데 시금석 역할을 한 인물이다.
다만 한국에서 자유주의는 심히 왜곡되어 있다. 이른바 보수라 불리는 자들이 이 자유주의 레토릭을 심하게 도용하여
'경제적 자유주의(신자유주의)'만을 강조하고 나머지 정치/사회/문화적 자유주의는 언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때문인지 자칭 보수성향 단체에서는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주의를 동시에 주장하는 괴이한 풍경도 심심찮게 보인다.
그들은 실제로 독재, 권위주의, 매카시즘을 매우 강하게 추종하지만 본래 리버럴은 그런 개념이 아니다.
한국 정치인 중에서 자유주의자라 불릴 만한 부류는 거의 모든 주류 정당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타임머신까지 탈 필요는 없고, 그가 쓴 저서 '자유론'을 꼭 읽어보자.
국가자본주의
국가가 자본을 소유하고 시장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적 계획경제 제도다.
이 용어를 제일 처음 사용한 자는 독일의 사회주의자 빌헬름 리프크네히트다.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 대량의 국유화 정책 등을 시행하는 것을 의미하며
경제 발전 단계의 특정 시기에 종종 이용되는 개념일 뿐 최종적으로 추구되는 체제는 아니다.
이에 해당하는 사례는 매우 많은데 예를 들면 1차 대전 이후 큰 성장을 이룬 독일 제국이 있다.
신자유주의
신자유주의는 국가권력의 시장개입을 비판하고 시장의 기능과 민간의 자유로운 활동을 중시하는 '경향'이다.
케인스의 수정자본주의의 실패를 지적하고 경제적 자유방임주의를 주장하면서 본격적으로 대두되었다.
하지만 2008년 세계 경제위기가 터지면서 신자유주의 역시 한계를 드러내었다.
영국의 대처가 이 이론을 사용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국내에서 이 이론을 들먹이는 자유경제원같은 곳은 아주 극단적이고 야비한 목적으로
이름을 갖다쓸 뿐이니 주의하자. 그들은 자유지상주의를 표방함에도 독재를 찬양하고
경제를 연구하기보다는 재벌과 새누리당의 돌격대가 된 극우 정치단체일 뿐이다.
내세우는 경제이론은 자기들 입맛대로 아무거나 날조하고 잘라 이어붙인, 사이비에 가깝다.
그러니 당신이 신자유주의적 성향을 가졌다면 국내 단체에는 기웃대지 말고 따로 공부하자.
초자본주의
초자본주의는 누군가 '그것을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론이 아니라
신자유주의자들이 기업 이윤을 최대로 키우기 위해 정치 영역까지 간섭하여
민주주의마저 훼손한 '현상'을 가르키는 말이다.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따라서 경제 침체마저 불러일으키므로
이 개념을 처음 고안한 로버트 라이시는 몇가지 개혁을 주장했는데 예를 들면 참여민주주의식이다.
어쨌든 당신은 사람보다 돈이 먼저다. 딱히 추천할 인물은 없다. MB라도 만나보던지.
권위주의적 자본주의
아버지에게서 권위주의적 자본주의가 효율적이라고 배운 것인지 몰라도
박근혜는 21세기에 이러한 태도를 드러내었다. 결국 그녀는 끝이 좋지 않았다.
물론 그녀가 그러한 결말을 맞이한 것은 단순히 권위적이어서가 아니라 다른 여러 이유들이 있지만
현대 사회에서 권위적 정치 행태가 과연 성공할 수 있는 것일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길 권한다.
자본주의적 파시즘
당신은 파쇼다. 당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은 현재 없다.
혹여 한국을 예로 들며 이러한 독재 자본주의만이 경제를 크게 발전시킨다고 착각하고 있다면 꿈 깨라.
당시 미국이 왜 한국과 일본을 성공한 자본주의 국가로 발전시키려 했는지부터 탐구하라.
오히려 당시 정권을 잡은 자가 박정희가 아닌 더 똑똑한 인물이었다면
결과값은 더 좋았을 것이란 게 당신들이 물고 빠는 미국의 평가다.
공이 아예 없다고는 하지 않겠지만, 일부 정치 세력의 신격화에 선동되어 박사모같은 데 기웃대지 말고
남은 인생은 부디 조용히 살아가길 바란다. 이제는 무솔리니도, 박정희도 죽었다.
전체주의적 자본주의
당신이 분명 존경해 마다할 전두환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개인을 무참히 짓밟은 독재자다.
나름 전임 박정희가 저질러놓은 몇가지 경제적 문제들을 정리하고 호황을 이은 공도 있으나
집권하자마자 온갖 인권 유린과 반민주적인 행위를 자행했으며
온갖 학벌, 특권층 엘리트주의가 자리잡도록 만들어 소수 재벌 및 상위 관료 위주로 나라를 재편했다.
혹시 그때 그 시절이 좋았다며 회상하고 있다면 당신은 외출시 되도록 말을 아끼는 편이 좋다.
독재주의
독재주의를 신봉하는 당신은 민주주의가 대세를 이룬 현대 사회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당신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날아가라. 역사상 독재자는 수도 없이 존재했지만 그중에서도
그래도 인기가 높은 나폴레옹이나, 혹은 고대 로마까지 날아가 카이사르를 만나봐도 좋겠다.
만날 능력이 있다면 말이다.
테크노크라시
기술과 관료의 합성어로, 전문적 지식이나 과학기술 등에 지배를 받는 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기술 독재. 현대 또는 미래사회에서는 과학적 지식 또는 기술이 소유 자체가
권력에 접근하는 중요한 경로가 되므로 당신은 이것을 소유하는 자가 사회를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다고 믿는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그런 당신을 동료로 반갑게 맞이할 것이다. 그들과 함께 하라.
국가주의적 전체주의
전체주의적인 당신의 성향은 무조건적으로 집단을 우선시하고, 개인주의를 말살하길 원한다.
여기서 집단이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지만 대개의 경우 국가를 뜻한다.
전체주의를 거론하는데 구 일본을 빼놓을 수 없다.
알다시피 구 일본은 전체주의, 군국주의, 제국주의의 대표적 예다.
그 선봉에 있었던 도조 히데키는 흔히 아시아판 히틀러라고도 불리는데 사실 조금 다르다.
나름 자기 능력이 있었던 히틀러와 달리, 도조는 역사상 최악으로 무능하고 멍청한 자였기 때문이다.
심히 형편없는 능력으로 자기 이득이나 챙기기 바쁜 전형적인 찌질이 독재자였으며
나라가 망할 지경에 이르러서도 남탓만 하다 개죽음 당했다.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미국, 영국 등 이놈 때문에 고생한 나라들은 이름만 들어도 아주 학을 뗀다.
특히 미국에서 가장 많이 까이는데, 그래도 나치에 묻혀 히틀러보다는 덜 까인다.
중국에서도 직접 독단적 현지 학살을 저지른 야스히코에게,
한국에선 현지의 이토 히로부미에게 밀려 인지도가 비교적 낮지만
도조 히데키야말로 구 일본의 히틀러 열화판이다.
당신은 도조 히데키의 환생일지도 모른다.
파시즘
파시즘은 일본의 군국주의, 독일의 나치즘과 함께 전체주의의 대표적 사상이다.
당신은 그 무엇보다도 국가를 무조건 우선시하고, 결속을 통한 힘을 강조한다.
역시 현 시대에 당신의 성향을 드러낼 곳은 없다.
정 아쉽다면 나중에 저승으로 가서 무솔리니를 만나보라.
나치즘
장하다. 김히틀러. 장난으로 테스트한 게 아니라면 당신은 매우 심각한 상태이다.
나치즘이란 '민족사회주의'를 독일어로 줄인 표현이다. 당신은 타 민족을 배격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나아가 당신의 민족이 세계의 지배 인종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환단고기같은 거 그만 좀 읽어라.
우익 계열에서는 나치즘을 국가사회주의의 변종이라 보고,
좌익 계열에서는 사회주의가 아닌 극우 전체주의 이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본다.
당신은 히틀러를 찬양하는 네오-나치들조차 만날 수 없다. 그들은 당신과 민족이 다르기 때문이다.
국제주의적 전체주의
"연합에 충성하라. 인류에 충성하라. 승리 외에는 그 무엇도 중요치 않다."
당신은 국제주의적 전체주의자다. 이러한 성향을 갖기 위한 중요 요건은 세가지다.
세계정부를 지지할 것. 독재 사상을 가졌을 것. 과학기술 발전을 신봉할 것.
21세기 말 빠르게 발전한 정보화 산업과 공업의 힘으로 강대국과 개발도상국의 힘의 차이가 줄어들면서
강대국들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고, 각지에서 일어난 군벌과 종교 집단 등 이익 집단의 파벌 싸움으로
지구의 자원은 고갈되었다. 끝내 UN 대신 국제 강대국 연합 UPL이 창설됐는데 이들은 사회주의와 파시즘을
기반으로 삼았다. 그리고 세계곳곳의 민족주의와 종교를 80여년간 말살시키고 영어를 공용어로 삼았다.
또한 대정화 운동을 거쳐 신종 범죄자 4억명을 숙청하고 언론 통제를 통해 사회를 안정시킨 후
외계에서의 활동을 위해 마침내 UED로 재탄생했다.
그렇다. 당신은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지구 연합 정부 UED의 멤버가 어울린다. 겜 켜라.
반동주의
전통과 국가/민족/애국주의를 가장 숭고한 가치로 여기는 당신은 반동주의자일 수 있다.
진보가 변화를 추구하고, 보수주의가 현재의 가치를 지키는 이념이라면,
반동주의는 아예 옛 체제로의 회귀를 원하는 개념이다.
따라서 각 국가나 시대 상황마다 다르게 쓰일 수 있는 명칭이지만
현재 대한민국에서 반동분자라 함은 옛 독재정권, 반민주주의, 군사정권 등을 그리워하며
역사왜곡마저 일삼는 자들을 뜻할 수 있겠다. 대표적으로 박사모와 같은 집단을 지칭할 수 있는데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 정치, 사회의 어떤 철학적 고찰이 아니라 그냥
'아~ 옛날이여'다.
근본주의
근본주의자란, 근본인 것들을 지킬 수 있다면 목숨을 걸고라도 한판 붙을 작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현실에서는 흔히 전투적 입장을 취하는 보수주의자들을 가리키는 의미로도 사용되며
예로 IS가 이슬람 근본주의를 표방한다.
독일 철학자 위르겐은 이를 '자기 자신의 신념이나 근거가 합리적으로 수용되기 어려울 때조차도
그러한 신념이나 근거를 정치적 주장으로 자리매김하려는 특이한 사고방식'이라 정의했다.
당신은 특정한 세계관이나 신념에 대해 그것 하나만이 절대적인 진리라 믿는 경직된 태도를 갖고 있다.
혹시 당신이 어버이 연합이라면, 타인이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을테니 딱히 해줄 말은 없다.
신정주의적 분배주의 / 신정주의적 사회주의
이슬람권 국가로 이민을 추천한다. 종교가 다르다면 현재 위치에서 신앙 활동이나 열심히 하자.
'신정주의적 사회주의'로 테스트 결과가 나온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사실 당신에게 국가 경제 개념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어떠한 환경에 있더라도, 신이 당신을 보살필 것이다.
종교 민주주의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기독교 민주주의를 살펴보면,
이들은 문화/도덕적으로는 보수적이지만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대개 사민주의를 추구한다.
교황 레오 13세는 기독교 민주주의를 진일보시킨 인물로 흔히 언급된다.
대한민국의 기독당들은 이름만 기독교 민주주의를 걸어놨을 뿐 실상은 종교 극단주의 정당들이라 별 관계가 없다.
이외에도 불교 민주주의나 이슬람 민주주의 정당들도 세계 어딘가에는 존재한다.
당신의 신앙에 맞는 곳을 찾아가라.
종교 사회주의
종교 사회주의란 종교적 가치관에 기초한 형태의 사회주의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이슬람 사회주의에 기반한 리비아의 카다피 독재 정권이 있지만
결과 그래프를 보아하니 당신은 아나키즘 성향 또한 강하다.
따라서 그보다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시작된 기독교의 해방 신학을 받아들인 최초의 교황
프란치스코가 당신의 성향과 더 비슷할 수도 있겠다.
종교 공산주의
본래 종교와 공산주의는 같이 가기 힘든 개념이다. 북한 역시 마찬가지로 종교를 철저히 배격한다.
하지만 곁에서 보기에, 그들은 결국 당 지도자를 신격화시켰기에 종교나 다름없어 보인다.
실제로 일부 학자들의 스탈린주의의 아류로 불리우는 그들의 '주체사상'을 종교로 분류한다.
결국 북한은 본래는 존재할 수 없는, 사이비 정권인 셈이다.
긴 말 안겠다. 월북하라.
종교적 아나키즘
당신은 국가가 그다지 필요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개인의 자유를 인정하는 것도 아니다.
철저한 종교적 율법과 집단의 논리만이 존재할 뿐이다.
멋있어보인다고 괜히 IS에 관심갖지 말자. 애초에 당신이 '이슬람' 근본주의에 관심있을리 없지 않은가.
아나코 뮤추얼리즘
아나키즘의 가장 기본적인 사상이자 가장 기초적인 단계이다.
인간의 자발성에 기초한 '상호부조'의 연대로 공동체를 구축해 나간다는 이론을 의미한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까지의 집단주의적 사회 사상에 대한 대안으로 많이 언급되었고
현재까지도 아나키스트들의 핵심 원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마디로 그냥 마음 맞는 사람끼리 뭉쳐서 서로 하하호호하며
마을을 하나 만들고 살아간다고 이해해도 무방하다.
당신이 고전 RPG 게임에서 많이 본 그런 것처럼.
아나코 에고이즘
아나코 에고이즘(개인주의적 아나키즘)은 뮤추얼리즘과 함께 고전적 아나키즘의 토대이다.
독일 철학자 막스 슈티르너가 바로 이 개인주의적 아나키즘을 이야기한 대표적 인물인데
그의 사상은 비록 생전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훗날 아나키즘 사상의 한 축으로 후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자신의 일은 자신이 결정한다'는 자주권과 자주성, 자발성이 아나키즘의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아나코 에고이즘 성향을 가진 당신에게 있어 슈티르너를 탐구하는 일은 꽤 즐거운 일일 것이다.
자유지상주의
당신은 개개인의 자유의지를 최우선의 가치로 추구한다.
개인이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면 개인의 자유도 무한정 존중받아야 한다고 믿는다.
무정부주의자까지는 아니지만, 그렇게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상기 개인주의적 아나키즘에서 정치사회에 대해 논하는 비중이 커지면 자유지상주의가 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유명한 리버테리언 론 폴도 비폭력적 아나키즘에 매우 긍정적이었다.
론 폴은 미국의 자유지상주의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버니 샌더스 열풍을 2012년에 먼저 일으킨 공화당의 이단아다.
당장 그의 페이스북에 팔로우하라. 참고로 그는 아래 서술한 우파 아나키스트에 속한다.
아나코 캐피탈리즘 / 시장 아나키즘
무정부자본주의. 아나키즘 우파. 일명 미국식 아나키즘.
당신은 개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면서도, 동시에 돈과 자유시장경제를 중요히 여긴다.
때문에 유럽의 주류 아나키스트(좌파 아나키즘)들과는 사이가 매우 나쁘다.
대표적 학자인 머레이 로스바드의 이론을 탐구해보자.
당신은 매우 진보적인 사상을 꿈꾸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한 방법론에서는
매우 고전적이고 전통적인 태도를 취하는 사람이다.
자유주의 경제학자로 유명한 데이비드 프리드먼 교수도 <급진적 자본주의를 위한 지침>이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아나키스트 사회가 혁명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회의적으로 바라보았다. 그가 보기에 혁명이란
단 하나의 논리만을 앞세우는 모험으로 서로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복하려는 '권력'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대신 그가 중요히 여기는 것은 설득과, 교육과, 토론과, 소통이다.
당신도 이에 동의한다면, 우선 프리드먼 교수의 강의를 찾아들을 것을 권한다.
자유지상주의적 자본주의
해저 도시 랩쳐에 온 것을 환영한다.
앤드루 라이언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은 매우 진보적이고, 혁명적이며, 모든 간섭에서 자유롭다.
철저한 시장방임주의와 삶의 해방을 꿈꾸는 당신에게 이곳은 유토피아가 될 것이다.
물론 당신의 미래가 어떨지는 보장할 수 없다.
아나코 생디칼리즘 / 드 레온주의
생디칼리즘이란 훗날 사회주의와 파시즘에 각각 영향을 끼친 노동자 우선주의 이념이다.
때문에 이 분야의 창시자 조르주 소렐은 극좌와 극우가 동시에 헌화하러 오는 상황도 종종 있다고 한다.
당신은 더불어 아니키즘적 성향도 결부되어 아나코 생디칼리즘를 지향한다.
흔히 혁명적 조합주의로 일컬어지는 이 '무정부조합주의'는 아나키스트들의 노동자 조합 사상으로
기업은 노동자들이 구성한 노조 혹은 노동자 평의회가 운영해야 하며
자본가가 그에 대한 권위를 갖는 것을 철폐하자는 사상이다.
미국 사회당의 대니얼 드 레온은 이 생디칼리즘과 정통 마르크스주의를 조합했다.
전투적 산별노조를 사회의 주요 동력으로 보며, 아나코 공산주의와도 일부 요소를 공유한다.
이러한 성향이 나왔다면 당신은 일단 세계산업노동자연맹에 가입하기를 추천한다.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란 좌익 아나키즘의 일종으로, 국가에 의한 중앙 집권적 국가 소유화와 경제 통제,
그리고 국가마저 거부하는 반권위주의 정치철학적 그룹을 일컫는다.
노암 촘스키가 이러한 이론의 대표적인 인물로 언급된다.
말만 들어도 유추할 수 있듯이 실존하는 곳은 없으며 이상에 머무른 유토피아에 가깝다.
한마디로 당신은 이상주의자다.
아나코 코뮤니즘
말 그대로 무정부 공산주의. 아나키즘 좌파.
유럽 및 전세계 아나키즘의 가장 지배적인 분파이다.
일반적으로는 러시아 출신 운동가 표트르 크로포트킨이 이 이념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당신은 생산수단의 사적소유는 철폐를 원하지만 이외의 일상적인 사적 재산은 존중하며
루이 블랑의 '각각의 능률에 따라, 각각의 필요에 따라'라는 원칙을 중시한다.
당신은 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들을 의외로 쉽게 찾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상에서 실현해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자유지상주의적 공산주의
당장 이 세계를 떠나라.
그리고 자신의 이상을 펼칠 수 있는 신대륙을 개척하라.
행운을 빈다.
p.s
억지로 껴넣거나 주관적인 내용들이 많습니다.
가볍게 재미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내용 지적 및 보충, 피드백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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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거 없으면 이거나 하고 놀라구 밤새 작성해봄... 다른데 퍼가도 되고.
글구 혹시 여기 포함되지 않은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면 댓글로 캡쳐 이미지 업로드 좀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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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들 중에 파시즘 몇있던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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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더민주 당원이고 테스트에서 사회자유주의 나왔는데 딱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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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들었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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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은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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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거 퍼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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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는 고양이
사진만 볼게 아니라 설명을 곁들여보는 게 좋음 | 17.12.04 14: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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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는 고양이
극중주의라서 다른 정당/인물이 선택한 방향을 보고 제3의길로만 감ㅋㅋ | 17.12.04 14: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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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파노잼
평등 100% 국제 100% 자유 100% 진보 100% 루리즘은 왜 없냐????????? | 17.12.04 15: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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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림리마스트 60시간
루리즘은 진보가 아니고 친포겠지 | 17.12.04 17: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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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은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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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삐긋하면 북유게가야할만한 글인거같은디 | 17.12.04 14: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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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닉값에 추천 하나 박고 개인적으로는 이게 베댓이라고 봄 | 17.12.05 00: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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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더민주 당원이고 테스트에서 사회자유주의 나왔는데 딱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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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딱 맞네 | 17.12.04 22: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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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ㅎ | 17.12.05 01: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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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들 중에 파시즘 몇있던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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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들었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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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크나이트 트리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12.04 14: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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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크나이트각 | 17.12.05 01: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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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통수를 칠 수도 있고 안칠 수도 있기는 개뿔 그냥 더민당 커버치슨 스펙트럼이 넓은거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 17.12.05 03:18 | | |
(IP보기클릭)223.62.***.***
찰스주의가 입만 살고 실질적 중도랑은 거리가 멀기에.. | 17.12.05 16: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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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거 퍼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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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근데 엄청 긴데 어케 퍼갈거임? 나도 고민 중인데.. 통째로 캡쳐해야 하나 | 17.12.04 14: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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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채로 복사 | 17.12.04 14: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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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이트에 따라 엑박 뜰 수도 있을 것 같아서 ㅋ 걍 링크를 해야 하낭... | 17.12.04 14: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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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채로 복사해서 올렸는데 별 문제는 없었음 그리고 출처 올렸어욤 ^^ | 17.12.04 14: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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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게 쪽에 올림 http://www.fmkorea.com/856788156#comment_856792437 요새 거기 유갤은 저번에 정치병자들 소동때문에 좋은소리 못들어서 ㅠㅠ | 17.12.04 14: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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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쿤 ㅎ | 17.12.04 14: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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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근본주의는 어버이연합보단 구한말 양반 선비들이 더 어울릴거 같애. | 17.12.04 15: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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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학생때 정치성향 테스트 했을땐 사회민주주의였는데 이번엔 사회자유주의 나왔네요. 조금씩 우파로 이동하는건가..? | 17.12.04 23: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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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듀 | 17.12.04 15: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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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데 자유주의 뜸 | 17.12.04 15: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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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비슷하게 나옴 | 17.12.04 16: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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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잘나왔음 나도 보수적일까 생각했는데 | 17.12.04 23: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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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자유주의 나옴 | 17.12.05 05: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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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리버럴... 괜찮은 결과지만 뭔가 내 예상이랑은 좀 다르네. | 17.12.05 07:57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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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네 | 17.12.04 15:06 | | |
(IP보기클릭)61.82.***.***
나도 거의 비슷하네ㅎㅎ | 17.12.04 15:55 | | |
(IP보기클릭)128.134.***.***
나도 ㅋㅋㅋㅋ | 17.12.04 23:16 | | |
(IP보기클릭)211.208.***.***
대체적으로 비슷한 듯. 난 민주당 권리당원인데 ㄷㄷㄷ | 17.12.04 23:41 | | |
(IP보기클릭)1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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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2.166.***.***
(IP보기클릭)124.62.***.***
생각은 안했지만 나도 민주사회주의 | 17.12.04 16:29 | | |
(IP보기클릭)124.61.***.***
나도네 민주사회주의가 뜨네 | 17.12.05 00:44 | | |
(IP보기클릭)165.229.***.***
(IP보기클릭)165.229.***.***
각 인물들에 대한 설명도 그렇고. 글쓴이의 가치관이 많이 반영된듯. | 17.12.04 15:04 | | |
(IP보기클릭)210.103.***.***
ㅇㅈ ㄹㅇ 편파적 | 17.12.04 15:06 | | |
(IP보기클릭)211.228.***.***
뭐가 그렇게 불만일까?ㅋㅋㅋ | 17.12.04 15:25 | | |
(IP보기클릭)180.134.***.***
음 모르는 사람도 많아서 어떤데 편파적인가요? | 17.12.04 15:27 | | |
(IP보기클릭)223.62.***.***
인물 설정이나 설명이 편파적이니까 불편하다고 써놨는데?ㅋㅋㅋ | 17.12.04 15:27 | | |
(IP보기클릭)223.62.***.***
사회주의, 진보적 가치 제외한 시장주의, 보수주의는 대부분 비판적으로 서술되어 있잖인. | 17.12.04 15:29 | | |
(IP보기클릭)223.62.***.***
당장 나도 중도주의인데 그런 이념은 없다고 말하고있고ㅋㅋ | 17.12.04 15:29 | | |
(IP보기클릭)116.125.***.***
편파적인게 사실인데 비추 존나 많네ㅋㅋ 뭐가 그리들 불편하실까 | 17.12.04 15:35 | | |
(IP보기클릭)165.229.***.***
추천을 하건 비추를 하건 자기 마음이니까 어쩔 수 없지. 그런거 하나하나 신경쓰다보면 하고 싶은 말 제대로 못함ㅋㅋ | 17.12.04 15:44 | | |
(IP보기클릭)180.134.***.***
보수주의랑 온건보수주의, 그리고 중도주의는 우리나라 당들이 자기들이 저런 이념을 표방한다고 말하고 있어서 그 당들을 집어넣어서 그런듯요 그리고 그 이념에 대한 비판보다는 당에 대한 비판이 들어가서 그런듯요 | 17.12.04 15:50 | | |
(IP보기클릭)125.177.***.***
중도라는 건 따지자면 결과로서의 입장이지 어떠한 이념이라고 보기는 힘든게 맞아. 어떠한 확고한 지향점을 지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방법론을 연구하는게 정치이념인데, 중도라는 건 스스로 지향점을 제시하기 보다는 중재자로서 사회의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자처하겠다는 거니까. 그러니 그때 그때 정치적 환경에 따라 서는 위치가 꾸준히 변할 수 밖에 없고, 명확한 하나의 이념이라고 보기는 좀 곤란하지. | 17.12.04 15:54 | | |
(IP보기클릭)221.150.***.***
ㅇㅇ 인정함. 매우 편향적이지. 근데 독재주의가 끼지 않은 아래 리버럴 우파들은 그리 비판적으로 쓰진 않았음. 고전적 자유주의, 신자유주의도 국내 케이스를 비판했을 뿐이지 그 개념 자체를 나쁘게 서술하지는 않았고.. 사민주의같은 것도 국내 케이스에만 메갈당이라 비판했을 뿐인 것처럼 말야. 대중주의도 차베스보단 트럼프가 낫지 않나? 국내 케이스 예시는 안좋지만... 국내 케이스를 왜 그리 비판하냐고 물으면.. 나도 어쩔 수가 없다~ 어차피 주관이 안들어갈 수는 없기에 아쉬우면 니가 하나 따로 작성해보는 것도 좋을듯 | 17.12.04 16:04 | | |
(IP보기클릭)221.150.***.***
아 글고 중도주의가 없다고 한 게 아니라 극중주의라는 이념이 없다고 쓴거임. 잘 봐봐. 극중주의란 말을 내가 지어낸 게 아니잖아. | 17.12.04 16:05 | | |
(IP보기클릭)165.229.***.***
실제 정치적 스펙트럼은 더욱 다양하고 개인이 이념에 속하는게 아니라 이념이 개인에 의해 형성되는것이니 한 인물을 꼽아서 말하기가 힘든건 이해함. 다만 최소한 밑의 첨언을 위에 달았으면 글을 보고 기분나쁘지는 않았을듯. | 17.12.04 16:07 | | |
(IP보기클릭)210.99.***.***
ㅇㅈ 인물 설명에서 편파적인 건 그냥 봐도 보이는구만 뭘. 또 자기네 의견 안맞는다고 불편드립치면서 바로 반대쪽편으로 몰아붙이는 덧글들 뭐냐 ㅋㅋ | 17.12.04 16:15 | | |
(IP보기클릭)210.99.***.***
참고로 미리 말하는겸 올리지만 난 자유주의자 뜸. | 17.12.04 16:16 | | |
(IP보기클릭)210.99.***.***
다음부터 편파적이지 않게 제대로 쓰려면 그 사상이 처음에 발생한 이유를 토대로 그에 관한 인물을 적어주는게 더 객관적인 자료로써 도움이 될 듯. 그냥 나중에 보니 생각보다 안좋은 사상(예로 들자면 공산주의?)- 이런 것도 다 그냥 바로 나쁜놈 취급하니까 편파적이게 된 경우도 없잖아 있는 듯. | 17.12.04 16:24 | | |
(IP보기클릭)222.102.***.***
현재 시점에서 존재하는 정치인이나 당에 대입해서 보니까 그렇게 된거겠지. | 17.12.04 17:17 | | |
(IP보기클릭)221.150.***.***
그럼 넘 길어져... 사상에 대한 간단한 설명에, 사상이 처음 발생한 이력부터, 그에 관한 관련 인물이랑, 또 비슷한 다른 사상이 있으면 차이점도 설명하고 하다보면.... 애초에 무슨 학술적 자료로 전문적이고 객관적일라고 쓴 글이 아니라 걍 인터넷에 싸지른 글이니 가볍게 봐줭.. 원래 결과값도 10개 정도 더 있는데 더 이상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못하것다; | 17.12.04 23:40 | | |
(IP보기클릭)218.51.***.***
인물 사족 안달았으면 더 짧아졌으면 짧아졌지 길어질 글이 아님; 이건뭐 좌파빼고는 다 나치즘이랑 다를게 뭐임;; | 17.12.05 00:56 | | |
(IP보기클릭)221.150.***.***
내가 애덤, 대처, 트럼프, 론폴, 머레이, 프리드먼, 앤드루 등등을 나치처럼 표현했다고? 아냐 다시 읽어봐 그러지 않았음. 물론 국내 예시로 든 것들은 부정적 서술이 많지만 걔네는 독재적 사상이 들어가서 깐거고... 좌파도 독재 낀 놈들은 깠음. 국내 인물 편향적인건 인정하지만 좌파 빼고 다 나치즘으로 표현했다는 건 오버다. 나치즘이라면 우리 민족 말고는 죄다 죽여버리거나 지배하겠다는 태도인데.. 글고 인물 사족 다 빼버릴거면 이걸 아예 안하지. 재미로 보라고 인터넷에 쓴 글인데 담백하게 학술적 고찰을 할거면 그냥 각자 검색하거나 공부하는게 낫지. | 17.12.05 19:34 | | |
(IP보기클릭)211.56.***.***
(IP보기클릭)219.255.***.***
나하고 비슷하게 나왔네 ㅎㅎ | 17.12.04 22:43 | | |
(IP보기클릭)125.187.***.***
ㅊㅅ 극혐인데 왜 엮여있냐 ㅅㅂ | 17.12.05 01:56 | | |
(IP보기클릭)175.202.***.***
(IP보기클릭)211.36.***.***
와 이런 댓글에도 비추가 박히네 ㅡㅅ ㅡ | 17.12.05 08:30 | | |
(IP보기클릭)121.148.***.***
더민주에 입당서 내야되나
(IP보기클릭)14.41.***.***
저도.. | 17.12.05 02:31 | | |
(IP보기클릭)223.62.***.***
나두... | 17.12.05 08:43 | | |
(IP보기클릭)211.53.***.***
나도 사회자유주의 | 17.12.05 19:40 | | |
(IP보기클릭)211.189.***.***
저도 사회자유주의 | 17.12.07 17:26 | | |
(IP보기클릭)211.210.***.***
(IP보기클릭)59.6.***.***
(IP보기클릭)218.150.***.***
나 정의당 진짜 싫어하는데...
(IP보기클릭)180.68.***.***
정의당 껍데기만 그거자너 | 17.12.04 15:53 | | |
(IP보기클릭)121.186.***.***
근데 사회민주주의는 어떤면에서 스팩트럼이 오지게 넓어 그러니 걱정마 | 17.12.04 16:07 | | |
(IP보기클릭)223.194.***.***
사회 자유주의 부터 민주 사회 주의까지는 거진 거기서 거기인거같기도 | 17.12.04 16:29 | | |
(IP보기클릭)122.32.***.***
현대 복지 국가 대부분이 사민주의임 | 17.12.04 23:34 | | |
(IP보기클릭)1.241.***.***
(IP보기클릭)1.241.***.***
난 더민주 나왔네. 호오.. | 17.12.04 15:17 | | |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211.216.***.***
(IP보기클릭)14.38.***.***
경제적 관점에서 평등과 자유중에 어느쪽을 더 중요시하는지 | 17.12.04 15:20 | | |
(IP보기클릭)211.216.***.***
아 감사감사! | 17.12.04 15:21 | | |
(IP보기클릭)121.163.***.***
(IP보기클릭)112.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