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세이메이 라고 하면 떠오르는 외모가 있으신가요

[-유벨-]

저는 게임 '거상' 으로 아베노 세이메이 이름을 처음 접하고

그 무렵 개봉했던 영화 '음양사'의 노무라 만사이 배우님의 연기가 기억에 남네요.

그 뒤로도 일본의 전설적인 인물답게 여러 매체에서

아베노 세이메이를 다뤘는데..

주인공의 할아버지로서 나와서 노익장의 포스를 뽐냈던

'소년음양사' 도 있네요

딱 3개 꼽으라면 이렇네요.

그래도 제일 먼저 접한게 거상 이어서인지..

세이메이라 하면 대략 요런 느낌으로 머릿속에서 이미지가 나오네요.

과연 달세계의 세이메이는 어떤 인상일지 궁금합니다.

일단 외모가 수려하다는건 타마모라던가 다른 동시대 출신 영령들에게서 수 차례 언급됐으니만큼..

근데 내가 못뽑으면 뭔소용

[진조 빔ㅡ]

제 머릿속에선 이런 이미지?

[익스피어시온]

전 좀 옛날 사람이라 이양반이 생각납니다..

[긔긔긔긔긔긔긔긔]

온묘지 레츠고

[소년 날다]

크게 다르지 않을 거 같아요. 아무래도 음양사 캐릭터 자체가, 유명한 <백귀야행> 속 비쥬얼이 거의 각인되다시피 했으니 말이에요.

물론 옷자락에 방울을 엄청 단다든가- 눈에 아이섀도우를 발라 색조화장을 했다든가- 약간의 변화는 있겠지만, 복식은 전통복장 그대로 가지 않을까요? 사실 현대식 복장의 세이메이도 클램프에서 써먹은지 이미 30년 정도된 사골 중 하나이니 말입니다.^^

[-유벨-]

근데 이 동네는 은근 그런 클리셰를 깨려는 경향이 있습죠..

일례로 킨토키만 해도 카트리지 꽂힌 도끼에다
본인은 선글라스 와이셔츠라니..

[소년 날다]

ㅋㅋ 그렇다면 전 힙합가수들이 쓰는 돈 뿌리는 총에다가 부적(식신)을 넣어 난사하는 세이메이의 모습에 한 표를 던지겠습니다.ㅋㅋㅋ 랩퍼 세-메이, 요- 플렉스!

[-유벨-]

그의 손에 주어지는 합격 방울

[N42RYUKAIEL]

정황상 마테리얼 등에 뿌려진 떡밥을 모아보면 타입문 세이메이는 DOMAN 선생과 많이 닮은 것 같긴 한데...
...어쩌면 서술트릭으로 의외의 인물과 닮은 외모라는 반전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가령 자비오라던가...

[-유벨-]

직모로 바꾼 도만이라거나..

[컨트리볼매니아]

저도 샤먼킹,음양사 영화,레츠고 온묘지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