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들 둘러보다가
사기성 투표 영상을 둘러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써 봤습니다.
여기가 엄청 거대한 커뮤면 투표도 해 보겠지만
안타깝게도 그 정도 스케일은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2020. 01 OCG 리미트 레귤레이션을 둘러보며
왜 금/제/준에 있는지 복기해 보는 뻘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순서는 도움을 받은 꺼라위키에 정리된 순서이며
제 감상으로 적힌 글이다 보니 주관이 굉장히 짙다는 점
1. 빅토리 드래곤
이 게임에서 전무후무한 룰 자체를 건드는 카드
1:0 2:0이건 뭐건 이놈으로 끝장내면 매치에서 이기는 카드 빅토리 드래곤입니다.
지금도 스테인리스 카드를 대회 우승 특전으로 주는 지는 모르겠는데
대회 우승 특전 카드를 이 친구의 변형판으로 주곤 하죠
뭐 매치 개념이 없는 친목 듀얼에서야 효과 없는 바닐라지만
대회에서는 사이드고 뭐고 다 필요없는 망겜이 되어 버립니다
이거 이따위로 만든 놈 누구야 대체
지금도 "차라리 판 엎어서 1번 반칙패 당하는 게 더 이득이다" 하는 걸로 조롱받는 카드죠.
풀릴 일도 없겠지만 드래곤 링크에서 아주 잘 쓸 듯
2. the tyrant NEPTUNE
릴리스 소재로 한 몬스터의 효과와 능력치를 흡수하는 카드
가젯트 시리즈의 초 상위호환인 코믹스 GX 플래닛 시리즈의 일원이죠
사실 이거는 단독으로 사기는 아닌데
딱 하나 인디펜던트 나이팅게일의 존재 때문에 희대의 개날빌 파츠가 되어 금지로 간 카드입니다.
와! 컵라면 하나로 공 6천 매턴 5천번 카드가 나와요!
심지어 컵라면도 서치가 쉽고 파충류라 킹그렘린이 있죠? 그리고 나이팅게일의 완전내성도 배껴가 버리기 때문에 어찌보면 드라군보다 노답입니다.
뭐 넵튠 사망 후 패왕스타브 배껴서 써 본다는 식의 위키서술이 있는데
패왕스타브 나이팅게일은 본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일회용인 패왕스타브랑 영구인 이 놈은 비교하는 게 실례입니다.
그리고 패왕스타브는 엘렉트럼을 배끼지 나이팅게일 배낄 시간이 없어요
3. 이레카에루
한국에서는 교체 깨구리라는 이름으로 나온 카드입니다.
참고로 일본에서 개구리 카드군은 ガエル인데 이 놈은 반탁음 없는 친구라 관련 효과는 못 받습니다.
근데 그런 거 필요 없고 저 심플한 효과 때문에 금지로 갔습니다.
필드의 몬스터 하나 릴리스하고 덱에서 가에루(개구리)특수 소환
요즘 덱특소는 최소한 1턴에 1번 제약, 보통은 1턴에 1번 카드명 제약이 걸려 있는데
이 놈은 뵐러 없이는 계속 릴리스해가며 개구리들을 전개하는 어이없는 카드입니다.
간단한 방법으로는 상대턴 엔드 희생양 후 이 놈으로 열심히 불려나가는 방법이 있겠군요.
어쨌든 하위호환도 존재해서 에라타 가능성도 없고, 금지로 내려올 일은 없습니다.
빡치는 개구리는 떡 하나로 충분합니다. 다시는 보고 싶지 않군요.
4, 댄디라이언
GX 애니에서 쥬다이가 잠깐 썼던 카드입니다.
그 당시에는 뭐 릴리스 소재용 토큰 정도로만 쓰이다가
이후 싱크로가 나오면서 급부상한 카드죠.
당장 5D 환경 당시 최강의 굿 스터프 중 하나인 퀵댄디의 핵심 카드였고요.
이후 링크가 나오면서 토큰도 소재가 가능하다는 재정이 떨어져 무수한 방법으로 악용하다 결국 금지로 떨어진 카드
링크 몬스터가 존재하는 한 영원히 금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카드입니다.
당장 얘를 바로 퍼오는 아로마세라피 - 재스민도 있고
바로 묻어버리는 피안의 흑천사 캐루비니도 있고.....
5. 레벨 스틸러
유세이를 상징하는 벌레자식입니다.
언제부터 금지였는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링크 나오기 전에 금지먹은 걸로 기억하는데
5레벨 이상 몬스터의 레벨을 1 낮춰 묘지에서 몇 번이고 기어나오는 카드입니다.
턴 제약도 없으니 제외 말고는 답이 없는데 D.D. 크로우 잡아도 원 포 원 등 다시 얘를 꺼내거나 묻는 방법이 수두룩하죠
이 녀석을 악용한 전술은 샐 수 없이 많으니 더 이상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6. 마도 사이언티스트
일단 효과 자체는 인스턴트 퓨전 몬스터판으로 엔드 페이즈에 없어지는 거랑 일정 레벨 이하만 뽑을 수 있는 것, 공격에 제한이 걸리는 게 비슷합니다.
다른 점은 이거 한 장으로 무수한 몬스터를 뽑을 수 있다는 거네요.
그냥 1000라이프 째면서 계속 자해하면 필드가 꽉 찹니다. 신마 1이고 2고 얄짤없이 계속 자리 확보하면서 전개할 수 있죠.
요즘 데블 프랑켄에 리프로도쿠스 효과로 사이킥족으로 해 놓고 사이킥족 라이프 코스트 안 해도 되는 카드 써서 열심히 전개하는 날빌이 연구되던데
걔보다 1/5 코스트로 뽑는 이 놈은 그런 거 없이도 혼자 최소 4마리가 나올 거니 당연히 나올 일이 없습니다.
7. 사출계
캐논 솔저 말고도 무수한 사출 카드들이 있지만 귀찮으니 여기다 다 쓰겠습니다.
효과는 다양한데 마법을 버리고 사출,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사출 등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에라타 된 닼다봄이나 중강갑이랑 달리 이 놈들은 턴 제약이 없어서 선턴에 열심히 사출해 끝내는 날빌이 존재했죠.
가장 대표적으로 제외가 불가능한 철벽+튜너만 있으면 기어나오는 볼트 고슴도치+튜너와 캐논 솔저 콤보
무한루프를 싫어하는 코나미는 당연히 이 카드를 풀어줄 리 없습니다.
그냥 사출은 닼다봄으로 만족하세요. 안 그래도 닼다봄에다 레벨 열심히 불린 환상수기 같은 카드 써서 한 방에 끝내는 거 연구하는 분도 있던데....
9.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레드아이즈 다크니스 메탈 드래곤)
GX 애니에서 아스카 오빠 텐죠인 후부키가 사용한 카드입니다.
원작에선 그냥 마법반사장갑 시리즈 장착한 암룡인데 어쩌다가 마개조되어 드래곤을 아무 때나 살리는 카드가 되었습니다.
카드명 제약과 달리 턴 제약은 같은 카드가 2장이 있으면 2번 쓸 수 있는 것도 있고
이미 사용한 카드더라도 나갔다 들어오면 다시 쓸 수 있으니 무수한 날빌이 가능했습니다.
이 친구는 2번의 절차를 거쳐 금지에 완벽하게 도달했는데
첫째가 성각이고 두번째가 드링입니다.
성각용왕 아톰즈로 뽑아온 레다메로 뭘 살려서 아톰즈를 또 뽑아 구스타프를 먹이는 전법으로 제한,
드래곤 링크에서 엘피, 피스티, 아가페인과의 환상의 조합으로 금지에 지정되었습니다.
이 카드를 바로 불러오는 엘피, 피스티가 아직 현역이기 때문에
그리고 카드명 제약도 없는데 너무 간단한 소환조건 때문에
아마 풀리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옛날 흑룡에서는 유일한 희망이었는데...덕분에 미니레다메 달라는 말이 많았죠.
9. 포드 시리즈
설명하기 귀찮으니 여기 그냥 몰아넣겠습니다.
사이버 포드는 리버스 시 필드 클린+서로 5장 덱에서 넘겨 4 이하를 특소
파이버는 리버스하면 패/필드/묘지 싸그리 덱으로 되돌리고 서로 5장 뽑는 판엎기 효과입니다.
요즘 리버스의 존재는 라이트닝 이후 완전히 사장된 데다 어차피 공격하기 전에 다 때려부수고 뚝배기 터치는 덱이 대부분이라 라이트닝 없어도 다 죽은 상황인데
그런데도 이놈들은 금지로 남아 있습니다.
그럴 일은 별로 없지만 걸리는 순간 판을 엎어버리는 어이없는 효과
그리고 나중에 아크파이브에 추가된 이풍의 정령으로 간단하게 서치할 수 있는 점 때문에 아직도 남아 있는 건가 싶네요
사이버는 너프 버전으로 카오스 포드가 존재하고
파이버는 존재 자체가 모든 포드의 상위호환이라 아마 풀릴 것 같지 않네요.
10. 3정룡(염정룡 블래스터, 폭정룡 타이달, 암정룡 레독스)
편의상 셋 다 모여 있는 아룡포효를 가져왔습니다.
정룡은 정말 대단히 혁신적인 카드였죠
패 묘지를 전부 패처럼 쓰고 제외되어도 패가 불어나니 도저히 패가 줄지 않는 정신나간 카드군이었습니다.
공통적으로 드래곤족 or 뽑을 몬스터와 동일 속성 2장을 제외하면 어디에서나 기어나올 수 있으며
자기 자신과 같은 속성 카드 1장을 버리고 발동하는 고유 효과, 특수소환하면 상대 엔드 페이즈에 패로 올라가는 효과가 있는 7래벨 드래곤족입니다.
블래스터는 파괴, 타이달은 덤핑, 레독스는 소생 효과가 있습니다.
동료였던 템피는 서치인데 이쪽은 바람속성이 너무 약해서 그런가 제한이고 그나마 드래곤족 한정 서치인데
타이달이랑 레독스는 제약이 하나도 없어서 그냥 덱에 어석매랑 사자소생 3장 쳐넣고 플레이하는 격이니 게임이 될 리가 없죠
그나마 파괴라서 제일 약한 블래스터는 제가 꾸준히 샐러맨 푸시로 제한으로 풀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결국 끝까지 안 풀어주네요 요즘 파괴가 모든 효과 중 제일 최약체 아니었나
11. 야타 까마귀(야타카라스)
편의상 함정 버전인 시간봉인도 같이 설명하겠습니다.
이 녀석에게 전투 데미지를 받으면 상대는 드로우 페이즈를 스킵한다. 라는 간단한 효과
스피릿이라서 엔드 페이즈에 패로 올라오는 게 더 이득인 점이 있는 약한 스테이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원이고 뭐고 없어서 손에 있는 패로 모든 걸 해결하는 이 게임에서 드로우는 상당히 중요한데 일단 그걸 막는 점도 있고
예전에는 종언크리터로 크게 활약한 적도 있죠.
근데 종언도 크리터도 다 칼질맞은 데다 그나마 비슷한 소피아, 티에라는 다 제외라서 시너지가 안 맞고.
제 생각에는 시간봉인은 몰라도 야타는 그냥 상징용으로 남겨둔 것 같습니다. 너무 쓰기 힘들어요...
뭐 일단 악마족이라 이번에 나온 레조네이터 버리고 악마서치하는 카드로 퍼 올 수는 있지만 에전처럼 패 싹 털고 끝내기는 어려우니
12. 이클립스 와이번
옛날 잔디라로때 저지먼트 서치용으로 제법 신세졌던 카드입니다.
묘지로 보내지면 7렙 이상 드래곤을 제외하고, 자신이 제외되면 그 드래곤을 패에 넣습니다.
이 친구도 레다메처럼 2번의 위기가 있었는데
한 번은 위에 언급한 정룡으로 정룡이 제외되면 다른 드래곤을 퍼오는 어이없는 효과 때문에 와이번으로 제외하고 아드가 +1
다시 와이번으로 소재로 쓰면 방금 제외한 정룡이 패로! 라는 거의 욕항급 사기를 칠 수 있어서 한 번 금제에 왔다갔다 했고
또다시 금지로 발을 들인 건 드래곤 링크 때문입니다.
다크매터로 묻고 발동하건, 수호룡 소재로 써먹건 무조건 제외하고
위에서 언급한 정룡의 유일한 생존자 템피스트를 제외시키면 드래곤 서치! 그리고 피스티로 템피를 살려온 다음 템피를 소재로 날리고 다시 이클립스를 제외한다던가 하는 등
드래곤 링크에서 굉장히 유용한 카드여서 결국 금지형 확정되었습니다.
수호룡 본체가 다 금지되어도
유일한 생존자 템피스트와의 궁합이 괜찮아서 얘는 쭉 금지 같 거 같네요.
13. 진룡검황 마스터P(피스)
어딘가의 아이돌 검황좌
진룡의 컨셉은 마/함도 릴리스해서 어드벤스 소환할 수 있다는 컨셉으로 검황은 릴리스 소재로 한 카드의 종류에 대한 완전내성을 얻습니다.
몬스터를 릴리스하면 몬스터, 마찬가지 방법으로 마, 함에 대한 완전내성도 얻을 수 있습니다.
얘의 설정상 진화체인 다스메타트론과 달리 검황은 2장만 먹어도 나오고
진룡의 회전력을 생각하면 정말 코파면서 해도 뽑습니다
차라리 이름에 진룡이 없었으면 몰라도 이런 슈퍼내성이 드래고닉 D(다이어그램)으로 서치도 가능합니다.
공격력도 2950으로 짱짱 쌔죠
드래고닉 받았으면 진룡은 이제 만족하죠? 이거까지 풀 필요는 없는 거 같습니다.
아무리 괴수가 있어도 그렇지 니비루도 씹어드시는 녀석을 어떻게 풉니까
14. 한데스
대표 주자로 테엽 솔저만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유는 귀찮아서요. 글 사이즈도 그렇고.
유희왕의 유일한 기본 자원은 패이기 때문에 그 패를 탈탈 털어서 미래를 없애버리려는 전술은 누구나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제 아무리 묘지, 제외 같은 다양한 자원이 생겨도 그 카드들을 제외하거나 가져와서 뭔가 하는 카드를 털어버리면 미래가 없죠
뭐 제일 유명한 삼신기 짓꿎은 쌍둥이 악마, 압수, 강인한 파수병 외에도
다양한 변형 한데스는 출몰했고 대부분 금지를 맞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테엽 솔저도 그 중 하나입니다.
지금 살아남은 건 가톰즈랑 이번에 새로 나온 디바 친구랑, 필드에서 나가리되면 엄청난 디메리트를 얻는 물랭레이스 정도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핸드를 털어버리려는 만족민들이 늘어나는데 아무리 전술의 다양화가 필요해도 그렇지 지들이 금지 먹일거면서 지들이 한데스를 만드는 이유는 대체 뭘까나요...
15. 처형인 마큐라
어떻게든 묘지로 보내지면 패에서 함정을 무한히 난사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함정이 사장된 이유가 세트해 놓고 조건이 맞던가 기다리던가 해야 한다는 딜레이 때문에 사장되었고
그래서 강력한 함정을 많이 내 함정을 채용해 주세요 하고 발악하는데(대체포, 무한포영, 통고 등등)
마큐라는 이 모든 함정을 패에서 난사하게 해 주니 시대가 가면 갈 수록 금지에서 벗어날 일은 없을 거고
무엇보다 얘 하위호환으로 에라타 맞은 왕가의 신전이 존재하기 때문에 굳이 얘를 다른 방법으로 풀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함떡덱 얼터가이스트에서 얘를 어떻게든 쓸 거 같아서 좀 불만이에요
종족이 다르긴 한데 이 빠칭코는 어찌 굴러갈 지 모르기 때문에
16, 간드라 X(크로스)
DSOD(신극장판)에서 등장한 간드라의 아종입니다.
간드라처럼 필드를 싹 클린하고 효과로 파괴한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번을 주는 효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카드가 금지로 간 이유는 단 하나 드래곤 링크 때문입니다.
드래곤 링크 날빌의 필살기로 이거 한 방에 아무것도 못 하고 게임 끝나는 일이 있어서 금지로 갔습니다.
하필 드래곤족이라 서치가 가능했기 때문에 다른 날빌보다 안정적으로 상대를 골로 보내버릴 수 있죠.
드래곤 링크 자체에 탄압을 더 때려도, 미계역에서 지금 지박신까지 끌고 와 원킬내는 덱을 연구하는 사람이 있는데
아스라 피스크보다 더 딜 넣기 쉬운 이 카드가 풀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TCG에서는 원래 공격력만큼 번이라 괜찮은데
그렇게 되면 신극에서 딥아이즈 터지는 거 고증이 안 되다 보니....
솔직히 간드라 3호기도 그렇고 그냥 미니 간드라 하나 내 줬으면 좋겠는데
신극 이후 아무 소식이 없는 걸 보면 코나미도 귀찮아서 안 내나 봅니다
기가레이즈 울어요
17. 페니키시안 클러스터 아마릴리스
5D 아키가 잠깐 썼던 거 같은데 그 외에는 잘 모르겠군요.
터지면 800번, 식물 제외하면 부활
링크 초창기 간드라 X 원턴킬의 조상격 되는 카드입니다.
토폴로직 보머 드래곤의 링크 앞에 특소되면 메인존 올클 효과와
식물족을 열심히 덤핑해 800번을 10번 먹여 끝내는 일명 식물 링크 날빌의 핵심 파츠로 쓰였던 카드로
결국 금지에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친구인 댄디랑 벌브랑 같이 신나게 놀고 있겠죠
보머 드래곤이 아직 현역이기도 하고 식물덱 아예 못 써먹을 수준은 아닌데다 얘를 덱에서 그냥 퍼 오는 재스민이 있기 때문에 풀 것 같지는 않습니다.
18. BF-농그림자의 고우후우
더러운 까마귀 중에서도 제일 더러운 카드입니다.
그냥 혼자 특소되는 것도 아니고 토큰 2장을 끌고 나오는데 링크 소환에서 토큰이 사용 가능한데다 하필 튜너라 혼자만으로도 하리파가 툭 튀어나옵니다.
얘 하위호환이랍시고 썼던 게 벌브, 제트 싱크론인데 그 중 하나였던 벌브도 금지인 마당에 몬스터를 하나 더 던져주는 이 놈은 정대로 금지에서 나올 일이 없습니다.
참고로 바로 밑에 동료로 은신의 스팀이 있는데
그냥 필드를 떠나면 토큰을 싸는 하위호환격 효과지만 얘도 만만찮게 사기라 둘 다 금지에서 잘 놀고 있습니다.
그러니 스팀은 특별히 언급하지 않도록 할게요.
19. 그로우업 벌브
아까 고우후우에서 잠깐 언급했던 벌브입니다. 덱을 1장 까면 묘지에서 기어나오는 카드.
얘는 링크 직전쯤 나온 고우후우랑 달리 5D 애니 방영 때 실시간으로 나온 카드인데 덕분에 싱크로, 엑시즈 등 무수한 방법으로 애용되던 카드입니다.
그 당시 만족민 덱에는 거의 필수로 사용하던 카드...그러다가 링크 시대에서 고우후우가 간 후 제 2의 고우후우로 사용하던 카드입니다.
하필 식물이라 하리파 동기 재스민으로 쑥 뽑아서 링크리보-자가소생- 하리파로 이어가고 스포어까지 되돌려서 정말 골수까지 빨아먹을 수 있는 카드였죠.
하위호환으로 패 1장을 코스트로 먹는 제트 싱크론이 있는데 이쬭은 아드가 까이지만 벌브는 그런 게 없습니다. 아무래도 풀릴 일은 없을 듯.
20. 멘탈마스터
800을 까고 필드의 사이킥을 릴리스, 덱에서 4렙 이하 사이킥을 특소하는 카드.
카드가 다릅니다의 주인공 멘탈마스터입니다. 저기 위에 있는 교체 깨구리의 사이킥 버전인데 하위호환으로 냈다는 게 릴리스 조건에 사이킥이랑 라이프 포인트 정도입니다.
하위호환으로 낼 거면 여기에 카드명 제약을 붙였어야 했는데 그딴 건 말아드신 걸 하위호환이라고 내놓는 코나미의 안일함이 보이는 카드네요.
요즘 사이킥족이 제법 골골대서 풀어주면 신나할 거 같기는 한데 카드명 제약 없는 무한 덱특소는 결말이 어찌될 지 뻔하기 때문에 풀 가능성이 없습니다.
얘도 하위호환 있는 걸로 아는데 이름이 뭐더라
21. 피시보그 거너
연속해서 저렙 튜너 몬스터의 등장입니다.
3렙 이하 물속성이 필드에 존재하면 몇 번이고 묘지에서 기어나오는 정말 튜너계 레벨 스틸러라고 해도 공감할 것 같은 카드입니다.
굳이 싱크로, 엑시즈, 링크에 안 써도 사출 콤보에 악용된다던가
3렙 이하만 있으면 계속 기어나오니 혼자서도 엑스트라 링크 따위 발로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카드네요.
얘 하위호환으로 피시보그 플랜터가 있습니다.
22. EMEm
금지 카드들 중 발매일 이후 가장 빠르게 금지로 간 카드 1, 2위에 올라 있는 영애로운 카드들입니다.
왼쪽의 멍키보드는 세팅하면 4스케일 이하 EM 펜듈럼을 서치하고, 오른쪽 히구루미는 파괴되면 Em을 덱에서 특소합니다.
펜듈럼 카드가 기승전 파괴아드로 방향을 잡은 걸 생각하면, 히구루미를 엘렉트럼으로 터쳐서 트릭 크라운 같은 쉽게 쓸 수 있는 Em을 부를 수 있으며
EM 4스케일 이하에는 펜듈럼 매지션 같은 짱 쎈 카드가 존재하는 걸 생각하면....
사실 펜듈럼 시대에서는 하필 제가 수험생이라 얘네를 직접 마주하지는 못 했습니다만
잘 모르는 제가 대충 생각해도 저런 걸 할 수 있어서 충분히 금지먹을 만 합니다.
이쪽은 제가 직접 겪은 게 아니고 여전히 P 카드는 안 익숙해서 설명을 못 하겠네요
23. 마제스펙터 유니콘
마제스펙터는 공통적으로 펜듈럼 효과가 하나도 없는 펜듈럼 몬스터며
유니콘은 P 몬스터 하나와 상대 필드의 카드 1장을 패로 올릴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올린 P몬스터는 스케일이 세팅하거나, 다시 펜소하면 아드 손해가 없으며
되돌리는 카드에 마제스펙터 제약이 아니라 아무 P카드라 금지 전에 가아끔 봤을 땐 마제스펙터 아니어도 튀어나오는 것도 봤습니다.
놀랍게도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얼마 전 금지에서 해방된 드란시아 상위호환 같은 느낌으로 쓸 수 있습니다.
파괴보단 바운스가 더 고평가받으니 이쪽이 상위호환 맞죠 뭐. 엑시즈 소재 째서 타점이 내려가는 것도 아니고
드란시아도 겨우겨우 금지에서 탈출한 걸 생각하면 펜듈럼덱 한정 드란시아 상위호환인 이 카드를 내릴 거 같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마제스펙터 제약을 붙여서 오라고
24. 구신 노덴
특수 소환하면 묘지에서 4레벨 소생
뽑은 몬스터는 이 카드가 필드에서 벗어나면 제외되는데 아무래도 상관없고 걍 엑시즈 소재로 쳐먹으면 됩니다.
이 카드의 존재 때문에 개나소나 인퓨를 쓰는 걸 봤고
인퓨는 무려 정규소환이라 다시 얘를 살려서 또 쓰고 또 쓰면 됩니다
아자토트도 그렇고 한국월프 너무 생각없이 낸 거 아닌가
초 열화판으로 구신 누토스가 존재하는데 이쪽은 인페덱에서 가끔 티에라로 갈아서 상대 카드 더 파괴하는 걸로만 봤습니다
그에 비하면 노덴은 정말 4축이면 아무나 쓰던 무시무시한 범용성을 자랑하죠
25, 에인션트 페어리 드래곤(고대 요정 드래곤)
패에서 4렙 이하 몬스터를 특수 소환
그리고 살아 있는 테라포밍
이 카드는 망룡의 전율 데스트루도로 뽑을 수 있는 최강의 사기 카드입니다.
일단 저 4 이하 아무 몬스터 특소만 빼고 생각해도 요즘 필드 마법 위주 지원이 잔뜩 나와 테라포밍, 무대회전, 메타버스 다 제한간 거 생각하면 필드 깨부숴서 회복하고 필드 다시 세트하는 건 조금 귀찮기만 할 뿐 충분히 사기입니다.
마종동 이딴 거 다 집어치우고 당장 치킨게임으로 1000 짼 거 다시 복구하고 또 치킨게임 서치해서 또 쓴다던가
저거 중 하나만 발동할 수 있다고 쳐도 4이하 몹에 뭔 제한을 건 것도 아니라서 추가 전개하면 그만. 혹은 상대 필드를 쳐먹고 마종동이나 치킨 게임 툭 던져서 아드 보충. 정말 별 짓을 다 할 수 있다 보니 루아는 오늘도 울고 있어야 할 것 같네요.
26. MX 세이버 인보커
엑시즈를 째면 덱에서 야수전사나 전사족을 특소하는 효과
X 세이버는 전부 이 조건에 들어맞는데 안타깝게도 카드군 제약이 아니라 종족 제약으로 만든 게 이 카드 최악의 실수였습니다.
십이수 카드를 전부 덱에서 퍼 오고 다시 만족민 짓거리를 할 수 있거든요.
이 카드 없어도 드란시아 하나 풀었을 뿐인데 다시 티어권에 진입하는 거 보면 인보커까지 풀리면 베이고, 갤럭시 웜 등 아무 3축까지 동원해서 뽑을 게 뻔하므로 풀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27. 쇼크 룰러
엑시즈 소재 하나를 째고 다음 상대 엔드 페이즈까지 마/함/몹 중 하나를 지정해 그 카드는 발동할 수 없는 효과
4레벨 3마리 얼핏 보면 모으기 힘들어 보이지만 저어기 위에 EMEm에서 실컷 뽑을 수 있었다고 하고
이 친구의 하위호환으로 몬스터만 막는 외신 아자토트가 이번에 새로 금지에 추가된 걸 보면 여기에 마, 함까지 막을 수 있는 이 카드는 돌아올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뭐 굳이 EMEm 아니어도 셉스스라던가 다른 4축은 많으니까요
RRBF문라이트에서도 쓸 수 있죠.
28. 갤럭시아이즈 다크매터 드래곤
드래곤 덤핑계의 혁신같은 카드입니다.
소환 즉시 덱에서 드래곤족을 3장 코스트로 묻고 상대 덱에서 카드 3종을 제외하는 효과만 보셔도 됩니다. 나머지는 걍 자잘한 잡효과에요.
물론 엑시즈 소환에만 대응하긴 하는데 이 카드의 엑시즈 소환도 정직하게 9레벨 3장을 모으는 게 아니라 8랭크인 갤럭시아이즈에 겹쳐서 뽑으면 그만입니다.
이건 제가 실시간으로 당해본 카드인데
백룡덱에서 3종 덤핑하고 제 키카드를 싹 날려버린다던가 했습니다.
당시에는 수호룡도 없었는데도 충분히 짜증났는데 대체 그땐 왜 금지가 아니었을까요.
어쨌든 그렇게 잘 살다가 머나먼 미래에 수호룡 아가페인이 나오는데
아가페인의 효과로 8랭크 갤럭시아이즈를 엑덱에서 뽑고 이걸 얹으면 클리어라는 어이없는 짓이 가능해서 8축 아니어도 개나소나 쓰게 되고 말았습니다.
애초에 효과도 아니고 코스트로 3장이나 덤핑하는 게 말이 안 되긴 했어요
얘는 아가페인 금지간 지금도 꼴도 보기 싫습니다.
29. 라바르바르 체인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고, 덱에서 카드 1장을 묘지로 보내거나 덱에서 몬스터 1장을 덱 맨 위로 올리는 카드
어이없는 게 이거 나온 당시에도 어석매는 제한이었는데 어석매와 달리 마함도 보내버리는 이딴 카드를 냈다는 게 놀랍습니다
지금 나오면 굳이 메인덱 안 먹고 문라이트에서 월광향을 보내버린다던가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몬스터도 당연히 보낼 수 있고요. 2번째 효과인 덱 상단 조작은 거의 필요없습니다.
아니 대체 왜 어석매도 제한인데 이딴 걸 만들어버린 거야
30. 외신 아자토트
외신 엑시즈 몬스터 위에 겹쳐서 소환할 수 있고
소환에 성공하는 순간 상대는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습니다.
제가 아까 쇼크 룰러 하위호환이라고 했는데
이 카드만의 장점은 체인 블록을 만들지 않고 소환하면 즉시 몬스터 효과가 죄다 봉쇄된다는 겁니다.
즉 신의 통고 아니면 이 카드는 막을 수 없다는 소리가 되는데
쇼크 룰러는 그나마 발동에 체인이라도 걸 수 있지 이놈은 뽑으면 땡
TCG에서는 나오자마자 상대 턴에 속공 랭크업인 팬나랭업을 상대 턴에 살포시 써서 상대를 고자로 만드는 전술이 유행했고
OCG에서는 RRBF문라에서 호프 더블 뽑기 전에 먼저 거쳐서 뽑는 10000죽창이 있었습니다.
뭐 덕분에 한때 팬나랭업이 금지까지 가는 일이 있었는데
다행히 원흉인 이 카드가 금지로 가면서 팬나랭업은 부활했습니다. 잘 되었군 잘 되었어.
31. 테라나이트 프톨레마이오스
설정상 듀링 1기 준 최강자인 솜브레스가 변한 카드인데
여긴 금지평가지 설정평가가 아니니 그런 건 집어던지고 효과나 봅시다
4렙 2마리 이상을 소재로 뽑으며 엑시즈 소재 3장을 쓰면 넘버즈 이외에 이 카드보다 높은 랭크 몬스터로 랭크업, 7장을 쓰면 상대 턴을 스킵.
뭐 이론상만 가능한 7장 소재는 집어치우고 3장 소재만 봅시다.
일단 저 카드가 나온 당시 3장 효과로 뽑는 유력한 카드는 사이버 드래곤 노바 - 인피니티였습니다.
나름 괜찮은 퍼미션과 몬스터 제거 효과를 가진 카드를 4축에서도 쓸 수 있게 하는 카드인 샘이죠.
근데 이 카드, 제법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별로라는 사람은 엑덱에 쓰레기가 너무 많이 들어가는 걸 지적하고(얘, 노바, 인피니티), 좋다는 사람은 십이수도 그렇게 많이 집어넣고 용벙으로 썼는데 얘는 더 적으니 이득이라는 논리인데....
어쨌든 이 친구의 하위 호환으로 쌍둥이(좀비)자매 바트라이무스가 있기 때문에 굳이 이걸 풀 거 같지는 않습니다.
32. 서몬 소서리스
링크 초창기 개노답 3자매 중 하나라고 제가 평가하는 카드입니다.
링크 앞에 존재하는 몬스터랑 같은 종족을 덱에서 특소하는 기동효과, 링크 소환하면 패에서 이 카드의 링크 앞인 상대 필드에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효과.
저 유발효과를 당시에는 어떻게 썼냐면 디스트로이메어 이브리스를 보내서 상대를 링크 말고 모든 특소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만들어 버리고 자기는 엑링 완성해서 그 링소마저 불가능하게 만든다던가 하고
기동효과는 말할 필요 없는 사기 효과로 고우후우 살아 있었을 때는 토큰이나 튜너도 남았겠다 비행야수족이나 튜너랑 같은 종족 툭 나옵니다...
그냥 전형적인 신 소환법 초창기에 "제발 우리 소환법 써 보세요 짱쎄요" 하는 효과입니다.
뭐 이런 거 안 내면 그냥 마커 제공용으로만 링크몹을 쓸 테니 코나미 입장에서는 당연하겠지만 당시에는 신마 1 공개로 링크몹을 강매하는데 이런 카드까지 내놔서 도가 지나치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금지니까 아무래도 좋습니다.
33. 수호룡 아가페인
링크 몬스터 2장 이상이 가리키는 빈 몬스터 존에 엑스트라 덱에 있는 드래곤족을 특수 소환하는 효과
즉 → (공백) ← 이면 저 공백에 뽑는 효과입니다.
일단 처음에 나왔을 때 다크매터 깔창인 아무 갤럭시아이즈를 부르고 다크매터를 뽑아 3덤핑을 하는 개사기를 쳐서 다크매터를 골로 보냈고
다크매터가 죽은 다음에는 염마룡 어비스, 크리스탈윙을 불러서 퍼미션을 걸었습니다.
뭐 결국에는 이클립스, 다크매터, 레다메, 간드라 X 등 정말 많은 부속품들을 먼저 죽음으로 몰아넣고 자기도 금지로 갔습니다.
정말 신규 카드라고 너무 질질 끌다가 금지로 가서 아쉽게도 EMEm의 최단기록 갱신을 못 한 게 유일한 오점이네요.
34. 트로이메어 고블린&머메이드(인어)
영어명 Knightmare 다운 악몽같았던 카드입니다.
트로이메어의 공통 효과로 소환하면 패를 버리고 뭔가 하는 효과와 상호 링크 상태 몬스터는 추가 메리트를 얻는데
고블린은 추가 소환권과 대상 내성을, 인어는 트로이메어 덱특소와 상호 링크가 아닌 몬스터의 타점을 1000 깎아먹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블린은 말할 것도 없는 사기 카드였죠. 추가 소환권이 뉘 집 개 이름도 아니고. 거기에 상호 링크면 버렸던 패도 복구시켜 주니 답이 없던 카드였습니다.
인어는 어쩌다 이렇게 되었냐...하면 저어기 오르페골에 있는 오르페골 "트로이메어"가 등장해서 그렇습니다.
기존에는 트로이메어 링크 몬스터나 이브리스를 희생시켜야 했는데 오르페골에서 갑자기 패의 오르페골도 버려주고 오로이메어도 살려주고 오로이메어 1장으로 나오질 않나
어쨌든 트로이메어는 상호 링크로 별의별 이득을 취한 다음 검블러로 패를 버리게 해 인성을 폭발시키는 덱이었죠.
지금은 검블러와 함께 사이좋게 금지에서 놀고 있습니다(검블러는 한데스라 귀찮아서 소개에서 뺐는데 상호 링크 상태면 상대에게 짓쌍을 날리는 거지같은 카드입니다.).
35. 파이어월 드래곤
링크 개노답 3남매 큰형님 무려 주인공에게 무한루프 카드를 쥐어주는 어이없는 마케팅을 보여 준 카드입니다.
1턴에 1번 상호링크 수 만큼 서로의 필드/묘지를 바운스. 그리고 링크 앞 몬스터가 묘지로 가면 패에서 몬스터를 특소
죄다 개사기 효과로만 무장하고 있는데 더 어이없는 건 카드명 제약이 없습니다.
즉 파이어월 1호 2호가 있으면 효과를 다 쓴 1호를 띄우고 또 파이어월을 특소! 되돌아간 1호를 또 발동! 이딴 미친짓이 가능했습니다.
이 미친넘들이 분명 범왕 듀로렌이랑 그란소일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않은 게 분명한 효과였죠. 거기에 저 위에 있는 상호링크 특화 트로이메어 덱도 있었으니.
일단 한 번 제한 먹여서 파이어월 1 2호를 돌려막는 건 불가능해졌지만 내 묘지도 띄우고 그렇게 띄운 묘지 카드를 조건 맞춰서 다시 패특소하는 저세상 전법이 가능해서
결국 애니 방영 중에 금지먹은 최초의 주인공 에이스 몬스터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게 링크 쓰라고 츄라이하려고 해도 적당히 사기를 쳤어야지 카드명 제약도 말아쳐먹는 게 어딨냐
36. 고통의 선택
갑자기 옛날 카드가 나왔네요. 그래도 이쪽은 옛날 그때 그 무뇌감성이 있는 카드입니다.
덱에서 5장을 골라 보여주고 상대가 그 중 하나를 선택. 선택한 카드는 패로, 나머지는 묘지로.
굳이 다 다른 5장일 필요도 없기 때문에 덤핑하는 조건이나 장수로만 봐도 저 위에 있는 다크매터 저리가라 하는 원조 사기 카드입니다.
얘 하위호환 다크매터가 금지, 초 열화판 어석매가 제한일 정도로 유희왕은 묘지를 굉장히 많이 활용하는 게임이므로 두번 다시 이 카드가 나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37. 대 한파
메인 1 개시시에만 발동 가능. 다음 자신의 턴 종료까지 서로 마함 발동 불가
옛날 금지 카드는 옛날 카드답게 정신나갔다고 했죠
이 카드도 그 중 하나로 다음 내 턴 끝까지 서로의 마함을 봉쇄하는 카드입니다.
이걸 써서 망할 카드는 일단 얼터가이스트랑 스케일 세팅이 불가능한 펜듈럼, 그리고 왠만한 범용마함이 다 틀어막히니 포영, 번개, 카함 다 안 됩니다.
보통 이걸 쓰는 사용자는 당연히 마/함으로 전개하는 덱이 아닐 테니 아무래도 좋습니다.
이 카드가 아직 살아있을 시절엔 이걸 쓰고 블랙로즈로 싹 밀어버리는 로즈깽판도 있었고 굳이 그런 거 아니어도 지금 나오는 순간 맥을 못 추는 덱이 엄청 많습니다.
38. 돌연변이
내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해 그 몬스터와 레벨이 같은 융합몹을 엑덱에서 특소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푸른 눈의 백룡을 릴리스하고 초마도용기사 드라군 오브 레드아이즈가 나옵니다.
적어도 지금은 절대 나오면 안 되는 카드입니다.
한때는 이거 풀어줄 법도 하지 않냐 소리가 있었는데 개뿔 사드먹고 미도라시 나오거나 백룡이 드라군 되는 꼴 보고 싶지 않습니다.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 시리즈는 이제 전용 카드라도 나와야 뽑을 거 같은데 이미 그쪽으로 밀어주기엔 히어로의 컨셉이 확고해져서 그만...
39. 마음의 변화
턴 종료시까지 상대 몬스터 하나의 컨드롤을 얻는 카드
무려 아무 디메리트도 아무 조건도 없습니다.
이거 하위호환인 정신조작은 지금 금제에서 놀고 있고 일반소환 가능한 몹만 가능이라는 거 붙은 브레인 컨트롤은 쓰레기 카드가 되어버렸으며
그나마 디메리트가 적은 빅 아이도 자기는 공격 불가라는 디메리트가 있는데 이건 그딴 거 없고 바로 아무 소재로나 쳐먹으면 됩니다.
디메리트가 있는 카드가 금제에 있는데 이걸 굳이 에라타할 이유도 없습니다.
40. 단체 소생 카드들
귀찮은 관계로 성격이 비슷한 소울 차지와 차원 융합, (여기엔 없지만)이차원으로부터의 귀환을 묶었습니다.
소울 차지는 묘지에서 살려내고 살린 애 하나당 1000 라이프 상싱
차원 융합은 2000 째고 제외된 몬스터를 가능한 한 특소
이차원으로부터의 귀환은 반 째고 쓰는 함정판 차원 융합.
일단 이 게임이 전개빨 게임이다 보니 이것저것 하다 보면 묘지에서 뭔가 잔뜩 쌓이게 되고
코스트나 효과로 제외라도 하면 제외존도 꽤 쌓입니다.
그걸 이 게임에서 제일 코스트답지 않은 라이프를 소모해서 죄다 불러올 수 있는 카드입니다.
왜 라이프가 제일 코스트답지 않은 코스트냐 어차피 1턴만 전개 허용해도 죽을 거 8000이나 10이나 죽지만 않으면 똑같습니다.
그런 라이프만 째면 방금까지 쓴 카드들이 죄다 돌아오는데 설마 전개 하나를 못 할까요
일단 소울차지는 배틀 불가까지 달았는데 배틀 안 해도 죽여버리는 단거원턴 같은 게 존재해서 풀릴 것 같지 않습니다.
41. 유언장
필드의 몬스터가 묘지로 하면 덱에서 1500 공격력 이하 몬스터를 서치
싱크로, 링크, 융합, 의식만 해도 되고 어드벤스 소환해도 그만이라 조건 채우기 굉장히 쉽습니다.
그리고 잘 보면 1번만이라는 말도 없어서 계속 링크 링크 링크 이런 식으로 하면 패가 터질 듯이 늘어난 걸 보게 될 카드입니다.
이렇게 보면 정말 고대의 무시무시한 친구들은 정말 무섭군요
카드명 제약, 턴 제약, 각종 조건이나 소환 제약 등등 달린 지금이 좀 더 게임다운 게임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아니 옛날이 빈약해서 이런 걸 내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걸 지도 모르겠지만
42. 천사의 자비
3장을 드로우하고 2장을 버린다
욕항은 일부러 뺐지만 얘까지 넣는 건 좀 너무해서 걍 넣었습니다.
일단 패 좌절, 카드 파괴처럼 먼저 버리는 게 아니라 드로우부터 하기 때문에 걍 3장 뽑고 2장 다 버려도 되고
옛날에는 암흑계, 지금은 미계역처럼 버려지면 바로 발동하는 카드도 있는데다
원하는 카드 덤핑이라도 성공했으면 욕항보다 더 이득을 볼 수 도 있는 카드입니다.
유명한 짤로 욕항 자비 반복해서 1턴 엑조뽑는 움짤이 있죠
순서를 반대로 하던가 코스트로 3장을 묻게 바꿔놔도 제 생각에는 굉장히 좋은 카드 같습니다.
제트 싱크론을 묻고 소생한다던가...
43. 태풍
필드의 마함을 싹 날리는 카드입니다.
과거에는 이 자리에 상대 마함만 날리는 해피의 깃털(빗자루)가 있었는데 펜듈럼 소환이 나오면서 자리를 바꿨습니다.
이유인즉슨 펜듈럼 몬스터는 P존에 놓여있다가 터지면 엑덱으로 가서 다시 써먹을 수 있기 때문에....
결국 펜듈럼이 파괴아드로 방향을 틀은 걸 생각하면 이 카드의 금지는 어쩌면 이런 결말을 예견한 것 같기도 합니다.
참....코나미가 뭘 내느냐에 따라 처지가 바뀌는 일도 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44. 허리케인
필드의 마함을 싹 패로 올리는 카드
일단 내 마함도 패로 올라갑니다. 그럼 다시 재탕할 수 있겠죠.
파괴를 무효로 한다던가 파괴가 불가능하다던가 스라로 같은 게 있는 걸 생각하면 이쪽이 제거면에서도 해깃보다 좋은데
내 마함도 다시 사용해서 저쪽과는 차원이 다른 효율성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필드에서 벗어나도 별 일이 없는 대체포를 다시 띄우고 또 세트한다던가.
과거에는 성급한 매장, 계승의 상징 등을 띄웠고
지금 나오면 저기 있는 대체포도 있으니 너무 유능합니다.
자기 카드를 패로 되돌리는 효과는 항상 재탕과 무한루프의 주범이 되므로 이런 카드는 다시 풀리지 않을 겁니다.
상대 카드만 되돌리는 하위호환들이 잔뜩 나와있으니 에라타할 필요성도 없고. 국지적 허리케인이라던가.
45. 마도서의 신판
예능덱이던 마도를 갑자기 사기 카드군으로 만든 어이없는 카드입니다.
엔드 페이즈시까지 난사한 마도서 카드 수 만큼 엔드 페이즈에 드로우하고 뽑은 카드 수 만큼 레벨을 가진 마법사족을 덱에서 특소하는 절륜한 효과가 일품인데
3장 쓰면 특소가 막히는 조겐이 튀어나오고 그 이상 사용하면 아드가 왕창 벌리면서 뭘 버려야 하나 하고 엔드 페이즈에 고민할 정도로 거의 덱을 통째로 뽑게 됩니다.
정룡에 초재생이 있다면 마도에는 이게 있었죠.
뭐 어디에서 이거 넣고도 마도가 졌다 라던가 우라라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 하는데
일단 1/20 확률로 우라라를 잡는 것도 문제고 지금 엔디미온에서 바테르랑 루드라 쓰는 거 보면 글쎄요? 마도는 몰라도 1티어에 속하는 엔디미온이 뭔 짓을 할지.
46. 나비의 단검 엘마
장착 자체 성능은 별 거 없는데 묘지에 있으면 패에 넣을 수 있고 아무런 제약이 없다는 게 문제인 카드입니다.
이게 뭐가 문제냐면 도서관+기어프리드로 기어프리드가 엘마를 터치고 마력카운터가 쌓이면서 드로우를 계속 보는 도서관 엑조 덱 때문입니다.
굳이 그게 아니어도 지금이면 이졸데의 효과로 덤핑한 후 패로 가져와 끊임없이 우려먹을 수 있습니다.
하위호환으로 피닉스 블레이드가 있는데 전사족 코스트가 필요한 카드이고 얘도 금지입니다.
뭐 피닉스 블레이드가 금지인데 이걸 풀어줄 리 없겠죠? 에라타할 일도 없어 보이고....회수에 듀얼 중 제약을 달기에는 하극상, 월경, 또 뭔 덱 맨 위로 올라가는 카드 있던데...어쨌든 그런 장비마법의 하위호환이 되어 버리니 별 의미가 없고...영원히 여기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47. 생환의 패
묘지에서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면 1드로를 보는 심플 이즈 베스트 카드입니다.
일단 묘지왕에서 묘지에서 부활하는 카드 없는 게 드물다 보니 드로우 보기도 쉬운데 여기에 턴 제약도 말아드셔서 그냥 필드 아드 늘어나는 만큼 패 아드가 늘어납니다. 저어기 위에 유언장이랑 같이 터지기라도 하면 덱 다 뽑을 것 같지 않나요.
에라타하려고 해도 다양한 조건에 턴 제약 1드로가 붙은 카드들이 많이 있다 보니 에라타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애니에서 오시리스 공격력을 늘리는 핵심 카드로 나온 적이 있는데 굳이 오시리스가 아니더라도 패는 많이 있으면 있을수록 좋습니다.
48. 라스트 배틀!
함정 카드가 나오는 걸 보니 거의 다 왔습니다.
특수 승리 효과를 가진 함정 카드로 내 라이프가 1000 이하일 때 필드를 클린하고 서로 1장만 특소해 걔들끼리 붙여서 남은 놈이 이기는 효과입니다.
근데 덱에서 뽑는 카드가 대천사 크리스티아, 승령술사 조겐처럼 특소를 막는 카드를 뽑으면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없으므로 당연히 사용자가 이기는 치사한 카드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굳이 에라타할 수 있음에도 에라타하지 않는 건 아마 라이프 자해도 쉽고 뭔 짓을 해서 악용할 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둔 것 같습니다.
나름 유니크한 특수 승리 카드인데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하네요.
49. 매지컬 익스플로전
일명 마지에크라고 불리는 카드로 내 패가 0장이면 묘지의 마법 카드 장수당 200번을 주는 카드입니다.
원킬을 내려면 40장이 필요하니 은근히 부족해 보일 수도 있지만 섬도희 같이 마법을 난사하는 카드는 원킬은 못 해도 꽤 큰 번뎀을 줄 수 있습니다.
아마 섬도 나오면서 죽은 거였나 그 이전에 갔나 가물가물하네요.
근데 닼다봄도 레벨 뻥튀기해서 원킬내는 걸 연구하는 와중에 마법 난사한 다음 턴 제약도 없는 이걸 쓸 가능성도 충분해서 일단 금지로 둔 게 아닐까 싶긴 합니다.
제한 정도여도 1000~2000 번뎀 먹이기 완전 어려운 것도 아니고요.
50. 라이프 체인저
라이프 8000 이상 차이나면 서로 라이프 3000이 되는 카드.
8000 차이가 어려워 보이지만 사이버네틱 퓨전 서포트에 갑부 3장만 써도 7000차이로 치킨 하나만 뜯어도 조건이 끝납니다.
옛날에 치킨 부스팅 할 때는 꽤 쉽게 만족시킬 수 있는 카드죠, 3갑부 3치킨 3유사만 써도 9000차이니까...
8000라이프도 아작내기 쉬운데 3000은 뭐 훨씬 쉬워서 그냥 금지에 두는 거 같습니다.
51. 왕궁의 탄압
사기 카드였던 왕궁 시리즈 중에서도 0티어 카드로 이게 있으면 모든 특소가 막힙니다. 미친 카드에요.
어디처럼 마법이나 함정은 그거에 의존하는 일부 덱에게만 치명타일 수 있지만 특소를 안 하는 덱은 진룡 정도 빼곤 없을 정도로 이 게임은 특소 전개에 의존하는데
이 카드 하나 뜨면 진룡이 깡패짓 할 게 뻔합니다. 심지어 특소가 필요하면 이걸 릴리스해서 치운 다음 뽑으면 그만.
묘지로 카드 1장이라도 가면 자괴하는 베너티 스페이스가 제한인데 이걸 풀 일은 없습니다.
52. 제육감
아마 여기 존재하는 카드 중 가장 정신나간 카드가 아닐까 싶은 카드
눈 2개를 선언해 맞추면 그만큼 드로 틀리면 그만큼 덱 위에서 덤핑
한국에서는 이 카드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고 오래 전부터 금지니까 당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눈 2개면 확률도 1/3이고 상대가 드로우하는 컵 오브 에이스에 비하면 덤핑은 디메리트가 아니라 오히려 메리트입니다. 덤핑하려고 패 말릴 거 감수하고 60장덱에 잔디쓰는 걸 고려하면 묘지왕에서 제육감의 실패 시 효과는 메리트밖에 안 되죠.
이거 사용하는 듀얼 영상 봤는데 무려 한 듀얼에 3번이나 성공해서 덱 절반을 뽑는 걸 봤습니다.
상대가 파이버 포드를 난사해서 3번 넘게 쓴 게 함정이지만.
53. 피의 대상(희생의 제물)
드디어 마지막 금지 카드입니다.
500 라이프만 째고 패에서 몬스터를 통상 소환하는 카드입니다.
이게 현역일 때는 일명 대상가제트라고 소환/특소하면 서로를 서치하는 가제트를 이용해 계속 자해하면서 가제트를 늘어놨습니다.
아마 지금 나오면 그 짓거리로 엑스트라 링크라도 짤 게 뻔하므로 죽어도 풀릴 일은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500 라이프만 째면 계속 쓰는 것도 문제인 게 소환권 더 얻으려고 브릴퓨-세라피까지 쓰는 걸 보면 전개겜 유희왕에서 소환권은 그 자체만으로 판을 엎기 충분합니다.
당장 초 초 열화판 고블린이 금지인 것만 봐도 뭐....여기에 일반 소환시에만 효과가 발동하는 카드도 있으니까요.
여기까지 총 53장 +@의 금지 카드들을 감상했습니다.
옛날 카드들은 자체로만 봐도 코나미가 참 생각이 없었구나 하는 게 보인다면 최근 카드들로 올 수록 콤보에 이용하는 핵심 파츠가 보이고,
코나미가 계속 매출을 위해 같은 짓을 반복한다는 게 보이네요.
아마 연휴기간에 생각이 있다면 제한편도 쓸 생각힙니다.
계속 사진을 그림판으로 JPG 양식으로 바꿔가며 하는 데다 글도 적다 보니 엄청 오래 걸리긴 하는데....언젠가 해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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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는 반칙패라는 대처법이 있으니 어떻게보면 대처가 가능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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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제한 없음 효과 데미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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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네 너무 햇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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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너무 불쌍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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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다크 꽤나 유명하죠 파라오의 사도인가? 그거 이용하는 것도 나오긴 했는데 그쪽은 별 말이 없더라고요 | 20.01.24 15: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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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쟤네 뽑는 거나 덤핑이 어렵지도 않으니까요 | 20.01.24 16: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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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턴 한정 고위력은 초천신룡도 있고 초천은 나이팅게일이랑 달리 아드도 벌어주다 보니 굳이 나이팅게일을 연구하지 않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01.24 16: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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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는 반칙패라는 대처법이 있으니 어떻게보면 대처가 가능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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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이 대처법이라니 놀림받기 딱 좋은 게 문제지만요 | 20.01.24 16: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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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생각하면 재평가 나쁘게 생각하면 그런 걸 고려하지 않은 안일함이죠 | 20.01.24 16: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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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오면 위치크래프트처럼 추리게이트에 잔디까지 쓰는 덱에서 꽤 재미 보겠네요 걔들은 왼팔도 쓰니 패 0장이 어렵지도 않고 | 20.01.24 1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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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람은 대단해요 | 20.01.24 1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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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당 1번이 아니건 맞건 뭘 퍼오고 거기에 제약도 없는 게 문제라 검숲마 크리터도 가져온거 사용불가 달아서 겨우 풀린 거 생각하면 쟤는 굳이 풀 것 같지 않네요 | 20.01.24 16:04 | |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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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네 너무 햇갈려요 | 20.01.24 16:04 | |
(IP보기클릭)118.235.***.***
카드군은 있는데 전용 싱크로 몹은 없는게 루아고 카드군도 없는데 싱크로 몬스터는 금지 간게 루카 저는 이렇게 외웠어요 | 20.01.24 16: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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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너무 불쌍한데 | 20.01.24 1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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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제한 없음 효과 데미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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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메로 그런 짓 하면 안돼 | 20.01.24 16: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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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에서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지만 어떤 영상에서 기교제나 천공룡의 레벨을 계속 쳐먹고 링크 전개하는 게 너무 인상깊어서 | 20.01.24 16: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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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시너지 없는 덱에서도 어쩔 수 없이 괴수를 쓰게 하는 덱 | 20.01.24 16: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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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실수했네요. 저때 글 쓰면서 새벽이라 비몽사몽한 듯 | 20.01.25 12: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