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유우기에게도 칭호가 있었군요

[WALLnut]

침묵의 듀얼리스트. 바쿠라와의 듀얼에서 진짜 챕터 이름으로 나오기도 했고요.

원작에서는 애니 최종전처럼 라인업이 화려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유우기의 주력 몬스터가 사일런트 매지션/스워드맨입니다. 간드라는 히든 카드 정도고...

물론 유우기의 성격상 '침묵'이라는 칭호가 참 어울리긴 하지만, 작중에서 의미를 부여해준 게 놀랍더라고요.

바쿠라와의 듀얼에서 안즈가 '유우기의 길고 긴 마음의 침묵이... 바로 지금, 바로 지금 최강의 듀얼리스트로 모습을 바꿨어!!'라고 하기도 하고

최종전을 앞둔 유우기가(애니에서는 카이바 등판 때문에 짤림) 아템이 덱을 짜도록 존중해 주고 더 이상 대화를 나누지 않으면서

'지금은 너와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하지만.. 싸울 것을 결심한 듀얼리스트가 취해야 할 행동이란 건 침묵밖에 없으니까.'라고 다짐하기도 하네요.

애니 '그 편'이 총체적 난국이었으니 이런 면이 반영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이런 걸 보고 나니 신극장판의 유우기무쌍이 이해가 가는 것 같습니다

[낫슈노바]

인더스트리얼 일루전사 대주주가 아니었다고

[WALLnut]

주식 딴 이후로 원작은 물론 신극장판에서도 부각되는 사항은 아니니 상관 없지 않을까요

[쿠에르나바카]

주식이 유야무야 묻혀버리는 바람에...사실 상관없게 되어버려서

[루리웹-5098256906]

진짜 가만히 있다가 생각도 못한순간에 절대 못깨는 콤보로 나오니...

[Ransi]

신극장판의 디멘션 트랩 피라미드는 진짜 전율이 돌더군요.
생전 처음 해보는 차원 영역 듀얼의 특성을 완벽하게 이해해야만 가능한 콤보......

[SH1N]

애니판에서 안즈의 관련 독백은 거의 다 짤려나갔습니다 제일 아쉬운 부분 중 하나

[yUTE]

조용하고 내성적이며 속과 생각이 깊은 유우기에게 어울리는 단어인 듯 하군요

[초☆융★합]

원작에서 딱 한번 나온 키워드인데 참 인상이 깊었죠..
사일런트 시리즈도 숨죽이고 기회를 노리다가 승부를 내는, 그리고 동시에 지금까지 아템이 주로 전면에 서고 자신은 침묵했지만 성장하고 있었던 유우기를 상징하는 몬스터라는 언급도 있었던 기억이고.
[사용하는 몬스터는 캐릭터의 마음의 투영]이라는 언급에 이만큼 어울리는 에이스도 그렇게 흔하지는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