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과 인연을 맺은 지도 오래됐네요
루리웹 유희게의 오프 대회 진행에 참가하고 매장 대회와는 다른 느낌의
유저들이란 걸 느끼고 많이 신선했습니다
지금은 유저분들 많이 바뀌고 다른 곳으로 옮기신 분도 있어서 그 분들과는
대부분 다른 분들이 게시판에 계신 건 섭한 일이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렇게 돼는 거 같네요..
저도 매장 저지를 하기 전엔 애니를 보고 애니에 나오는 장면들과 카드가 멋져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점점 대회에 참가하고 상대와의 머리싸움이나 진지하게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에 매력을 느껴 대회를 하다가
결국 어정쩡한 상태로 매장 프로모터가 되었는데, 그 후로 3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2014년부터 시작했으니 2017년까지는 4년차가 되는 군요. 돌아보면 긴 거 같은데, 막상 보니 짧은 거 같기도 해서
시원섭섭합니다. 전 이 판에 있는 지는 좀 되었지만, 아직도 대회나 진지한 게임을 할 때 마음이 설레고 뜁니다.
저지로 아무리 많은 게임을 보고 느껴왔어도 역시 직접 하는 것만큼 신나고 재밌는 것은 없나봅니다.
이런 기쁨 모두가 누렸으면 좋겠네요. 유희게에는 대부분 유프로나 애니만 보시는 분이 많은데, 그런 것도 있지만
실제로 카드를 만지고 느끼며, 손에 잡는 느낌 그 자체로도 내가 게임을 하며 즐거울 수 있다는 것 그것은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실제 게임만의 차별화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하는 것, 패배하는 것, 돈을 쓰는 것에 두려워마시고 게임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우리가 어릴 적 느끼던 팩을 깔 때의 그 신선함과 두근거림, 드로우할 때의 그 기대감을 실제 카드와
나눠보시는 분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유희게 분들중에서 지금은 많은 분이 오고 있지는 않지만 언젠가 꼭
시간이 나시면 주말에 매장에 들러서 열기와 두근거림을 느꼈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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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습니다 상황이 어찌 될 지.. | 17.01.02 2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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