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나온 피어2 프로젝트 오리진
당시 나왔을 때 중학생이었는데
너무 하고 싶지만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트레일러만 매일 돌려보며 대사를 외우다시피 하고...
30살이 된 올해 마침내 이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13년 전 게임임에도 지금 제 컴퓨터로 잘 돌아가더군요
간혹 고전게임은 호환 안 되서 안 돌아가는 경우 많던데
피어2는 가끔 맵이 안 보이는 버그가 있어 껏다 키는 경우를 빼면 문제없이 돌아갔습니다
핵폭발이 일어나 무너진 도시 바로 옆에서 심령현상을 겪으며 싸워나가는 호러 FPS...
2편의 컨셉은 참신하면서도 매력적입니다
1편만큼은 못 하지만 충분히 수작입니다
이렇게 흑백의 명암이 잘 드러나는 구간은
둠3처럼 그 시절 호러FPS 게임의 특징 같습니다
요즘 시대 최신 그래픽의 자연스러운 그림자는 오히려 호러감성이 떨어지지 않나...
오히려 이렇게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짙은 빛과 그림자의 경계가 더 무서운 것 같습니다
과한 광원 블룸효과를 보니 그 시대 플3시절의 향수가 떠오르는군요
레지스탕스나 킬존 같은 게임들이 이렇게 블룸효과가 많았죠
지금의 자연스러운 광원 효과랑은 다르지만
이것도 그 시절만의 향수겠죠?
↑ 피어2가 그래픽 업그레이드 되며 1편과는 느낌이 달라졌지만
그래도 같은 주피터 엔진이라고
이 부분은 딱 피어1 느낌 나길래 찍어봤습니다
↑ 이것도 그 당시 게임들의 특징
유독 화장실 타일에 신경 쓴 게임들이 많았죠 ㅎㅎ
타일은 리딕이라는 평가도 많이 봐서 리딕도 해보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회사가 공중분해되며 스팀에서는 리딕 살 수가 없더군요
리딕은 엑스박스 시리즈 구입하게 되면 하위호환으로 돌려볼 예정입니다
↑ 2009년 게임인데도 그래픽 엄청 좋지 않나요?
특히 피 텍스쳐가 굉장한 것 같습니다
↑ 감탄이 나오는 아트 디자인
컨셉아트의 한 풍경 같군요
놀랍게도 13년 전의 그래픽 ㄷㄷ
↑ 저 알 수 없는 피로 쓰인 글자들이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피 관련된 것 만큼은 저질 해상도 아니고 깔끔한 고해상도 텍스쳐라 지금봐도 감탄스럽네요
이렇게 사진 한 장 한 장 마다 플레이하신 분들이 한 줄 멘트 적어놓는 것도
그 당시 루리웹 감성이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스샷 올리시는 분이 거의 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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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 1 플레이 할때 사다리 구간에서 알마 튀어나는거보고 깜놀해서 그 후로 안했었는데 2도 공포감이 있긴하지만 1보단 덜하더군요... 시리즈가 망해서 후속작이 안나오고 있는게 아쉬움 ㅠㅠ
(IP보기클릭)220.94.***.***
피어는 2편까지가 명작인 거 같습니다...3편은 공포감을 확 죽여놔서...그로데스크함만 더 넣고 ㄷㄷ
(IP보기클릭)183.105.***.***
스샷 잘 감상했습니다. 저는 어쩐지 요즘 게임보다 이때 나온 게임 감성이 더 좋더라고요. 특히 저 시절 특유의 블룸 효과가 그립더라고요.
(IP보기클릭)118.223.***.***
시리즈가 망한것도 있지만 3부작으로 끝나서
(IP보기클릭)115.31.***.***
피어 시리즈 당시에 센세이션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보다 오랜만에 타일은 리딕 생각나서 웃고 갑니다ㅎ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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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 1 플레이 할때 사다리 구간에서 알마 튀어나는거보고 깜놀해서 그 후로 안했었는데 2도 공포감이 있긴하지만 1보단 덜하더군요... 시리즈가 망해서 후속작이 안나오고 있는게 아쉬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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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는 2편까지가 명작인 거 같습니다...3편은 공포감을 확 죽여놔서...그로데스크함만 더 넣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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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가 망한것도 있지만 3부작으로 끝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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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 시리즈 당시에 센세이션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보다 오랜만에 타일은 리딕 생각나서 웃고 갑니다ㅎ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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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 잘 감상했습니다. 저는 어쩐지 요즘 게임보다 이때 나온 게임 감성이 더 좋더라고요. 특히 저 시절 특유의 블룸 효과가 그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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