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익사단에게 들이붓던 하이엘프의 울쑤안 섬은
어느새 스케이븐까지 올라와 박살이 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우리만 노리는 상남자 티리온
이젠 병력도 거의 없이 달려듭니다
아무튼 사일로스트라는 드디어 최강의 유닛 군단을 완성하였습니다
바로 네크로펙스 거신이죠
이 네크로펙스 거신 스팸 조합은 과히 뱀파이어 코스트 진영의 무적의 유닛 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까지 모집이 되었다면 자동 전투면 자동 전투, 수동에서도 다 쏴 죽이고 다 때려 부수는
진정한 뱀파이어 코스트의 무시무시한 힘을 보여줍니다
이제는 쓸어버릴 일 만 남았죠
최후의 저항을 하는 테헨하우인
예전에 테헨하우인을 플레이 해봤을 때
초반이 너무 어려웠던 기억이 나는군요
아... 밤 시간대 맵이군요
어둡지만 네크로펙스 거신들의 데뷔 무대입니다
부서진 선체에 각종 기괴한 생체 부품(?)을 조합해 만든 거대한 괴수의 모습입니다
한손에는 대포 4문을 묶어
샷건처럼 사용합니다
사거리도 단신 함포처럼 길어서
움직이는 투석기 거인 괴수라 보면 됩니다
네크로펙스 거신 10마리가 펑 펑 쏘아대니 성벽 포탑 따위는 순식간에 박살이 나고
성벽 위 병력들은 저항도 못해보고 폭사
마법까지 쏘아 대니 금세 승기가 기웁니다
어쩔 줄 모르는 테헨하우인
성벽이 뚫리면 거신들을 돌입 시킵니다
저 샷건은 이동 사격도 됩니다
거대한 대포 샷건을 갈기며 점점 다가가는 거신의 모습
적들에겐 실로 무시무시한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근접전도 능히 해내는 네크로펙스 거신들
보병 상대로는 살살 녹입니다
순식간에 성벽 안으로 진입해 적들을 패주 시키는군요
역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네크로펙스 거신 조합
무수한 폭약과 거대 언데드 괴수
이것이 진정한 뱀파이어 코스트의 모습이다!
테헨하우인이 죽고
남은 잔당을 처리하면...
참고로 수동 전투에서 악명을 높혀 전설의 해적단을 잡고 얻은 노래 버프를 사용하면 저렇게 노래 가사를 읊으며
일정 시간 전체 군단에 방어력과 재장전 속도가 올라가는 버프가 붙습니다
직접적으로 공격력이 올라가는 건 아니지만 재장전이 빨라져서 짧은 시간 내에 더 많은 포탄을 쏠 수 있으므로
순간 화력을 높일 수 있죠
아무튼 그렇게 테헨하우인의 소텍 교단이 파괴됩니다
바로 밑에 자리 잡고 있는 다른 리자드맨도 없애버립시다
이번에는 적에게 괴수까지 있어서 조금 더 고생할 것 같지만
리자드맨 진영에는 그렇게 강력한 포병이 없지요
그에 비해 우리는 대부분이 포병입니다
자세히 보면 좀비들이 타고 있네요
이번엔 밝아서 잘 보입니다
늠름한 자태의 네크로펙스 거신들
질 것 같지가 않습니다
네크로펙스의 사거리는 대략 이정도
준비하시고
쏘세요!
불쌍한 스킹크 보병들은 근처도 못 가보고 갈려나갑니다
포격을 몸으로 받으며 리자드맨들이 돌격해 오지만
갑판 포수의 사거리 내까지 들어오면서
더욱 화력이 거세집니다
마법도 써줍니다
화려한 이펙트가 요동치는 전장
병력은 갈려 나갑니다
이미 큰 데미지를 입고 근접전에 돌입하는 리자드맨들
역시 백병전이 박진감은 넘칩니다
영거리 샷건 맛 좀 보거라
네크로펙스 거신은 근접전도 강력하지요
든든한 거신이 지켜주니 안심하고 프리딜을 넣는 갑판 포수들
상대가 안 됩니다
정말로 강력한 거신들
이제 밀림 지역도 점령이 끝나 가는군요
하이엘프들도 위기를 느꼈는지 연합으로 똘똘 뭉쳐 우리들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더 이상 방어 일변도로 갈 수 만도 없겠군요
슬슬 하이엘프를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이엘프에게 쳐들어가기 전
사일로스트라의 전설 무기인 부채를 얻는 퀘스트로 마지막 전력 증강을 꽤합니다
퀘스트 전투는 브레토니아군과 전투를 하는군요
역시나 너무나 멋진 브레토니아 기병들
적으로 만나다니 안타깝구나
하지만 봐줄 수는 없지
발사!
아무리 멋지고 강력한 왕국 기사단도 포격 앞에선 어쩔 수가 없습니다
돌격 한번 못해보고 쓰러지는 브레토니아 기병들
그래도 수가 워낙 많아서 상당수의 기병들이 우회해 들어옵니다
하지만 우리 네크로펙스 거신은 근접전도 엄청나게 강력하지요
포병을 잡아야 할 기병이 포병에게 맞아 쓰러질 판입니다
거신 옆에서 보호를 받으며 사격을 멈추지 않는 갑판 포수들
사일로스트라도 마법으로 공격을 합니다
기병들이 거신을 돌아서 뒤에 배치된 여왕 베스를 노리는군요
비행 기병인 페가수스 기사단까지 여왕 베스를 노리고 달려듭니다
역시 날아다니는 유닛까지 커버는 못하겠죠
하지만 여왕 베스 곁에는 든든한 근위병들이 지키고 서있습니다
네크로펙스 거신으로 대부분 군단을 도배를 했음에도 심연의 경비병을 몇 카드 넣어둔 이유이지요
덩치가 너무 크고 느린데다 단일 유닛이라 유연성이 떨어지는 거신 보다는
심연의 경비병들이 기병들에게서 여왕 베스를 지키는데에 더 적합하다 판단해 배치를 해뒀습니다
심연의 경비병 폴암무장 유닛은 기병을 상대하기에 좋은 유닛입니다
히포그리프 기사단까지 오는군요
하지만 거신의 샷건 앞에서는 어림도 없지
히포그리프도 강력하긴 하지만 숫자에서 밀립니다
보병들은
이야기 자체가 안 됩니다
초연으로 시야가 뿌옇게 될 정도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는군요
마법도 쿨 타임 때마다 잘 써줍시다
저주받은 기사단과 브레토니아 기사단의 대결
격렬한 전투라 표현했지만 일방적인 학살입니다
이렇게 많은 적들과 전투를 벌이고 있음에도 네크로펙스 거신의 체력이 줄지 않는군요
단단한 모루이자 긴 사거리를 가진 포병이며 근접전에서는 보병을 쓸어버리는 거대 괴수
뒤늦게 증원을 온 괴수 잡는데 특화된 성배기사도 한 부대로는 택도 없지요
우리의 승리입니다
무시무시한 거신들 앞에
남겨진건 기사들의 주검 뿐
전투가 끝났는데도 체력이 대부분 멀쩡하군요
더 이상 허약한 좀비 해적단은 이제 없습니다
네크로펙스 거신은 이렇게 강력하니 뱀파이어 코스트 플레이 할때는 꼭 쓰세요
전설의 무기 보르들로의 부채까지 장착하게 된 사일로스트라
이제 이번 캠페인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