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 산맥의 뱀파이어와 드워프를 없애버리고
이번에는 초반에 우리 카르카손에게 감히 전쟁을 걸어놓고 아직까지 별 소식이 없는 우드엘프 아귈론에게 향합니다
페이는 히포그리프 한군단 뽑았다가 유지비가 감당이 안 되서
연방으로 데려온 바스통의 군주 보헤몬트에게 잠시 군단을 넘겨주었습니다
우드엘프의 땅이 있는 아델로렌의 숲에서 병력이 이동할때는 소모성 피해를 상당히 아프게 받기 때문에 숙영을 이용해 신중하게 이동해야 합니다
하지만 알베릭과 페이가 넘겨준 히포그리프 군단을 보유한 보헤몬트가 있으니 조금 과감하게 공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페이의 군단은 퇴각 시키고 히포그리프로 유닛카드를 꽉 채워서 대열을 잡습니다
멋진 검을 들고있는 아귈론의 전설군주 두르투
가랏 히포그리프 군단!
앞열은 그대로 적들의 머리위로 지나쳐 날아가고 뒷열의 히포그리프들이 돌격합니다
적을 지나쳐 뒤를 잡은 군단들이 다시 돌아와 먼저 돌격했던 히포그리프들과 싸우고있는 적들의 뒤로 돌격을 먹입니다
우드 엘프들이 앞 뒤로 포위당해 속수무책으로 박살이 나는군요
순식간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제 아델로렌 지역을 하나하나 박살내며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우스랜드 지역은 리자드맨 팩션 틀라쿠아를 칩니다
사막 지역을 점령하기 위해 동쪽으로 진출하려면 이녀석들을 먼저 잡을 필요가있지요
테라돈을 타고 있는 틀라쿠아의 전설군주 틱타크토
겁도 없이 앞으로 막 튀어나오니 둘러싸서 패줍시다
어딜 테라돈 따위가!
듬직한 기병들의 돌격으로 날아가는 사우루스 보병들
보병으로 적 발을 묶고 기병으로 뒤를 치는 전형적인 망치와 모루 전투였습니다
템플가드가 좀 끈질겨서 우리군의 피해도 좀 많이 받았군요
틱타크토를 잡으면 캠페인 맵 이동범위를 10%나 올려주는 속성을 줍니다
유용한 속성이니 여유가 되면 파밍을 좀 해도 괜찮을 듯
그리고 감히 우리의 신성한 땅을 약탈하던 은혜 모르는 드워프 놈들도 멸망시켜 주었습니다
아귈론과의 전투로 마지막 기사 서약을 완수한 페이
이제 히포그리프를 편하게 쓸 수 있겠군요
보헤몬트와 군을 교환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망해버린 아귈론
히포그리프를 다시 데려왔습니다
이제 너희들은 다 죽었다 우드엘프 놈들아
연대책임 몰라?
숲을 돌아다니며 박살을 내주시는 페이누님
하나하나 멸망하는 우드엘프들
이번 전투로 레벨을 올려 전용 히포그리프 탈것인 폭풍을 타게된 알베릭
원래 이름없는 히포그리프 탈것을 탔었는데 패치로 네임드를 얻었군요
본진쪽은 드레드플릿 놈들이 질리지도 않고 계속 비발리를 노리고 상륙을 합니다
거기에 대체 무슨 지고의 비보가 묻혀있는건지 군단이 박살나도 박살나도 또 오는군요
좋은 경험치 벌이였지만 지금은 귀찮을 뿐이니 슬슬 이놈들도 정리를 해야할 것 같군요
그리고 설마했던 로어마스터단의 상륙
러스트리아 밀림 지역에서 여기까지 기어코 배를 타고 와서는 깽판을 치는군요
지독한 놈들 드레드플릿 다음엔 네놈들이다 귀쟁이놈들아
틀라쿠아를 무사히 밀어버리고 르팡스도 슬슬 병력을 재정비해야할 때가 온 것 같군요
우드엘프를 빠르게 정리하고 드레드플릿 놈들을 없애러 가야겠습니다
거치적 거리는구나 얼른 끝내주마 오리온
푸드득 푸드득
뭐 보여줄 것이 이런것 밖에 없군요
앞으로 보게될 전투 대부분은 이런 모습일겁니다
전설군주 오리온도 얄짤 없지요
유린당하다가
죽을 뿐
잘 안 보이지만 쓰러진 오리온
이렇게 전투는 끝나고
우리는 두명만 전사
탈신마저 멸망하고 아델로렌의 숲은 우리 카르카손의 손에 떨어졌습니다
이로써 브레토니아 지방의 우드엘프도 끝났군요
그럼 병력을 다시 채우고
드레드플릿 잡으러 갑시다
사우스랜드에서는 몰래 상륙했던 로어 마스터 놈들을 때려 잡으러 르팡스가 한바탕 술래잡기를 하고는
드디어 놈들 머리 끄댕이를 잡아내는데 성공합니다
고작 소드마스터 6부대와 전차 하나로 내땅을 넘봐?
우리가 칼이다 죽어라!
소드마스터 따위
퀘스팅 나이트들 앞에서는
한낱 보병일 뿐입니다
아 퀘스팅 나이트는 수행 기사로 이름이 바뀌었군요
그냥 수로 찍어 누른감도 있습니다만
여대공을 찾아라
로어마스터 놈들을 때려 잡았더니 전설영웅 태산의 앙리가 서약을 완수했습니다
태산의 앙리는 히포그리프까지 타게 됩니다
르팡스도 이제 병종을 바꿔야겠군요
서 존 티레웰드 아니 구원자에게 병력을 다 넘겨주고 최종병기를 뽑으러 가는 르팡스
브레토니아의 전설 군주를 제외한 군주들은 특정 호칭을 얻으면 이름이 저렇게 변하더군요
증원을 많이하면 구원자, 전투 승리를 많이하면 전설 이런 식으로요
전투를 많이 했더니 기사도가 또 한단계 올라가면서 점점 마지막이 가까워 집니다
드레드플릿을 처리하러 놈들의 수도인 갤리온의 무덤으로 향하는 페이와 알베릭
그리고 하나 둘 서약을 완수하며 레벨을 올려가는 다른 군주들
고급 유닛들로 도배하려면 모든 서약 완수는 필수입니다
바다 보물을 찾아 먹으며 서약 완수를 조금씩 해나가도록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전쟁을 걸었던 하이엘프 코티크는 망했군요
우리가 왔단다 녹틸루스
맨날 너희만 바다건너 오느라 고생많았지?
수고 많았어
이제 편히 쉬어
하늘을 가득 메운 히포그리프들
저게 다... 히포그리프라고?
허망하게 하늘만 바라보는 녹틸루스 백작
널 잡으러 페이가 왔다
폭풍을 탄 알베릭도 왔다
죽어라
그렇게
녹틸루스는 죽었습니다
5성 갤리온의 무덤을 약탈하면 6만이 넘는 돈이 들어오는군요
이 땅은 다른 진영이 먹어봤자 1성에서 건물을 더이상 올리 수 없으므로 맘껏 약탈한뒤 점거합시다
모든 영지가 사라진 드레드플릿은 군대 하나만 남았군요
영지가 없는 군대는 새로운 영지를 가지게 될때까지 소모성 피해를 지속적으로 입게됩니다
곧 멸망할 운명이란 소리지요
이제는 수많은 전투와 스샷 때문에 내용을 많이 스킵하고 전투 스샷도 확 줄여 진행을 좀 팍팍 해봤습니다
근데 아직도 진행할게 많이 남았군요 할 내용은 많은데 DLC는 또 나오고 패치는 또 하고...
되도록 빠르게 마무리를 좀 지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