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UL] 기술에 변태 커맨드가 참 많았던 격투게임.. 아랑전설 스페셜

[@옆집소년@]

아랑전설 2의 완전판이라고 할수 있는 스페셜 입니다.

확장버전 개념으로 출시된 게임으로 겉 보기에는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게임 시스템쪽을 많이 개편하고 삼투사의 정식 출전이라던가 아랑전설 1에 등장했었던 덕 킹, 텅, 기스등의 컴백, 

그리고 숨겨놓은 깜짝 게스트 캐릭터 료 까지 추가시켜 총 15인의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아랑전설 스페셜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의 필살기들과 커맨드를 기록해 보았습니다. (※게임 속 숨겨진 이벤트, 이스터 에그 포함)

아랑전설 하면 역시 변태 커맨드.. 

당시엔 이런 기괴한 커맨드를 어떻게 실전에 써먹으라는거지?

..싶을 정도로 동시대 타 격겜과 비교했을때 상대적으로 어렵고 복잡한 커맨드들이 많은 편이였는데..

덕 킹이나 빅 베어, 기스.. 그리고 삼투사 떨거지들 쪽 필살기 커맨드들은 꽤 악명 높았었죠.. 

특히 쓰기도 어려운데 맞추기는 더 어려웠던 기스님의 레이징 스톰 첫 인상은..

이것이 아랑 진 보스님의 필살기인가.. 싶을 정도로 넘사벽스러웠습니다..

[네즈PP™]

네오지오 구입시 첫 타이틀이 사무라이스피릿과 이 타이틀 입니다.

부자가 아니라 한때 네오지오가 오락실에서 쏟아지면서 본체 중고가 8- 12만
시기가 좀 지난 알팩경우 3만원때라 신나게 즐겼습니다..
문제는 세이브카드가 레어라 못구해.. 료 사가자키는 제대로 못씀..ㅠㅠ

[삽사리]

레이징 스톰은 예측하고 대공기로. 참…
가끔 에뮬로 하는데 빅베어 커맨드 잡기랑 초드롭킥은 아직도 한번도 성공 못해봄.
패드로 플레이하기에는 쥬베이가 가장 편하더군요.

[風間仁]

옛날 격겜이 확실히 커맨드가 요상한게 많았죠ㅋㅋ

미조구치가 등장했던 파이터즈 히스토리의 해괴망측한 커맨드의 일부

류 페이린의 활공백학쌍비권 : ↙ 모으고 ↘↗P or↓모은 후↙↘↗P
카노 료코의 어깨로 메치기, 마스토리우스의 드릴 파워 슬램 : →↗↑↖←P
쌈차이 똠얌꿍의 티 카우 로이, 류영미의 내리차기 : →↙↘ + K
리 전덕의 맹호경파산 : ←→↙↘PP
장 피에르의 론 다트 : →모은 후↓↙←K (전대 미문의 앞으로 모으기 ㅋㅋㅋ)
자지 무하바의 데시카카토 : ↑↓K : (저축은 아니지만 섬머 역커맨드 ㅋㅋ)
카르노브의 벌룬 어택 : 공중 →↘↓↙←↖ + P

[레온스페리온]

오우 쉣 저걸 어떻게하라고

[akii]

전 아르카나 하트 잡아봤다가 변태같이 골때리는 저축 커맨드를 봐서 완전 당황했습니다.
뭔놈의 캐릭터가 기존 저축 커맨드를 뒤집어서 → 저축 ←, ↑ 저축 ↓ 같은 커맨드를 쓰던지...

[아랑_SNK]

전 다른 변태 커맨드들은 거의 사용 못하는데 이상하게 기스의 레이징스톰 만큼은 쓰기 쉽더라고요;;;;

[쿠온지우쿄]

k9999의 달 커맨드가 기스의 초필에서 따왔군요ㅎ

[루리웹-9333998377]

이야~ 정말 잼있게 했던 아랑전설.기술쓸때 나오던 음성이 자동 재생되네요.완전 추억 돋네요.캐릭터들 막 연습장에 따라 그리고 했었는데.ㅋㅋ

[미니니니]

겉모습은 아랑전설2의 완전판이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큰 차이를 보이죠. 아랑전설 스폐셜을 시작으로 네오지오 격투게임의 완성도는 큰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볼수있습니다. 그 이전 작품들(용호의 권1,아랑전설1,2)은 겉으로는 화려하나 대전격투게임의 중요한 요소들(캐릭간 밸런스,기술간 상성등등)이 다소 떨어져서 경쟁작인 스트리트 파이터2의 완성도에 못미치는 듯 했습니다. 흥행은 했다지만 스파2의 아성에는 못따라왔었죠. 사무라이 스피릿츠가 나옴으로써 빛을 보기 시작했죠.(사실 사무라이1,2도 스파2의 디렉터라고 알고있습니다)

[전신넬름넬름]

내가아는 가장더러운커맨드가 기스의 래이징스톰이었나? 하는초필커맨드 한번도 못써봤음.. 저런걸 대전중에 쓴다니 ..

[리 마이사카]

동일한 커맨드를 콤보중 구사해야하는 K9999란 캐릭터도 있습니다ㅎㅎ

[리 마이사카]

요새 유튜브에서 대회하는거 보면 진짜 창의적 콤보가 많더군요 생각보다 깊이가 있는 게임이었음

[루리웹-7752427110]

커맨드가 어려우면 데미지라도 많이 뽑아줘야하는데 그렇지도 않으니 쓸일이 없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