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라성 같은 작품들 다 놔두고 지금 엄청 열중해서 하고 있습니다.
농담으로라도 게임의 종합적인 완성도가 높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코미디 히어로 영화 한 편 보는 듯한 재미로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부분에 혹해서요.
주인공 네명 - 할리 퀸, 데드 샷, 캡틴 부메랑, 킹 샤크
1.
뻔히 보이는 덫에 부메랑이 걸림,
놀리다 상어도 걸림,
조심해! 하면서 데드샷도 걸림,
셋이 오지마 오지마!! 난리치는데
옆에서 뻔히 보고 있다 할리퀸 궁금하다며 접근함.
에잇! 하고 스스로 걸림! 그리고 결박된 후 만족스럽다고 낄낄 댐.
..뒤에서 적이 슥 올라오더니 한 놈만 걸려도 좋았을 걸 하며 혀를 참...
2.
넷을 결박하고 눈앞에 마이크로 폭탄 놓는 주사기 놔 둠.
넷이 만담하다 좋은 분위기로 흘러감.
그러다 한 놈 결박만 덜컥 풀림...
갑자기 넷 사이에 긴장감 흐름....
그러다 나머지 셋도 풀림....
상대방 머리에 미친듯이 주사 놓으며 싸움..
넷다 머리에 폭탄 심긴 후 주사기 놔둔 사람 들어옴...손도 안대고 코 품...
3.
원더우먼한테 반항하다 한 놈 털려서 컨테이너에 처박힘.
두번째 놈도 덤비다 처박힘.
그거 보고 나머지 둘 그냥 알아서 컨테이너에 들어감 ㅋㅋㅋ
컨테이너안에 갇혀 데드샷 어둡고 좁은거 질색이라며 난리치다 좁은 곳에서 총 쏨...ㅋㅋ
서로 허둥대는와중 상어가 자기 더듬지 말라 함.
부메랑이 누가 널 더듬냐! 항의하다 자기일줄도 모른다 함...
서로 막 어두운데서 나갈려고 발버둥 침, 상어가 이젠 셋이 날 더듬는다 함...
누가 문 열어주는데 부메랑이 상어 배 쪼물거리고 있음...ㅎㅎ
4.
부메랑이 빈사 상태 플래쉬 위협함.
겁만 주려다 엉겁결에 플래시 손가락 자름....ㄷㄷ
저스티스 리그 기지에 도착했지만 입구가 닫혀있어 상어가 나서서 힘써보지만 열지 못함.
부메랑이 플래시 손가락 대고 염..
5.
꼬마 아이비를 잡았는데 우리가 아무리 막장이지만 더 밑으로 떨어지지 말자며
데드샷, 상어, 할리퀸이 꼬마 아이비 놓아주려 함.
근데 옆에서 부메랑이 쭈뼜쭈뼜 다가오며 자기가 이미 애기 머리에 폭탄 심었다고 해서
셋에게 얻어맞음...ㅋㅋ
6.
무기 얻으려고 펭귄 코블팟 잡고 머리에 폭탄 겸 전기충격기 심음.
펭귄 놀라서 도망가니 국장에게 무전쳐서 전기 충격 가해 코블팟 실신함.
잡았냐고 국장이 물으니 혼신의 연기로
놓쳤다고 함. 국장 전기충격 또 가함....
ㅋㅋ 거리며 이젠 옆 골목으로 도주했다 하고 또 전기 충격 ㅎㅎ
쓰러져서 부들거리는 애한테 전기 충격 계속 반복하며 즐거워하다
상어차례에서 산통 깸....
7.
데드샷이 플래시 저격하려고 하니 부메랑이 옆에서 저놈에게 총쏘는 것보다
총알을 우편으로 보내는게 빠를거라고 투덜댐 ㅎㅎ
이런 유쾌상쾌 요절복통한 왠지 어설퍼 보이고 밉지 않은 악당들의
대만담 폭소극이 끝없이 흐릅니다.
이 맛에 저는 엔딩 볼 것 같아요.
꽤 많이 웃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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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할 때 엄청 할인을 많이 때려서 솔플로도 구매해서 하기 괜찮을 것 같아요 | 25.01.21 1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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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플만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멀티 요소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 25.01.21 13: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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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작품은 슉슉 가야지 제대로 하려면 바로 접기 쉽죠, 전 웃겨서 엔딩 볼 것 같아요 ㅎㅎ | 25.01.21 19: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