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전스에서 은근히 기대되던 신 악마 나호비호가 드디어 나왔네요.
단순히 동료 악마로도 만들수 있다 수준에 그치지 않고 관련 서브퀘스트에 네비게이션 악마로까지 쓸수 있게끔 나름대로 비중을 줘서 마음에 듭니다.
잭 프로스트 관련 이벤트는 3편에서도 되게 골때렸었는데 나호비호 역시 만만찮은 아니 그 이상으로 골때리는 소릴 해서 재밌네요.
그와중에 주인공의 코진 나선참을 배껴쓰는 주제에 성능은 좀 더 높은 뻔뻔함까지...
DLC 악마가 아닌데도 DLC 악마급으로 푸쉬를 제대로 받은거 같습니다.
오리지널 버전 당시엔 제대로 못써봤던 클레오파트라와 핀막쿨도 얻었는데 핀막쿨은 영입조건의 난이도 대비 좀 빨리 얻어버려서 스킬도 다 못배웠네요.
사실 현재 진행중인 타이토구는 제노블레이드1의 후반부 뺨따구 후려칠 정도로 적들의 파워인플레가 급격하게 상승해서 주인공이나 핀막쿨이나 금방 키울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분명 오리지널 버전에 비해 길찾기가 많이 편해졌는데도 그럼에도 타이토구는 여전히 어지러울 정도로 복잡하더군요.
마가츠카가 맵을 다 가려버리는 요소가 벤전스에선 삭제되었고, 구름 위 시야 기능으로 탑뷰로 맵을 확인할수 있는데도 몇몇 구역은 저길 어떻게 가나 싶었습니다.
더군다나 벤전스의 신 컨텐츠 마가츠로(지름길, 숨겨진길)는 레벨디자인의 특성을 잘 파악해서 찾는 뭐 그런게 아니라 유비식 오픈월드 마커 까듯이 맵의 마커를 하나도 남김없이 샅샅이 찍어가며 찾는수밖에 없어서 길찾기가 편해졌으면서도 동시에 길찾기가 고되진 면도 있습니다.
마가츠로가 지름길 역할만 했다면 굳이 유비식 오픈월드 마커 까듯이 다 깔 필요까진 없겠지만 오리지널에선 갈수없던 새로운 공간으로 가는 숨겨진길의 역할까지 하기때문에 무시하기가 되게 애매합니다.
메인스토리만 민다면 마가츠로를 발견안해도 지장은 없겠으나 그 새로운 공간에 퀄리티 높은 섭퀘를 비롯한 아주 달콤한 보상이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사실 아틀라스 게임이 탐색 자체가 컨텐츠인건 크게 새삼스러울건 없는데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탐색할 공간이 지나치게 넓어지고 복잡해진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진여신3이나 4와 비교해도 5의 다층구조 맵은 지나치게 복잡해진 편이고 페르소나 시리즈 역시 3, 4와 비교할때 5의 펠리스는 정말 진빠질 정도로 복잡해진 편이니까요.
그래도 페르소나5의 펠리스는 스토리나 퍼즐 기믹을 섞어 게임플레이의 완급조절을 잘해둔 편인데 진여신5는 스토리의 비중이 낮아서 탐색과 전투만 반복되어 뒤로 갈수록 지치는거 같습니다.
100% 탐색 난이도 역시 편해진 벤전스를 기준으로 봐도 페르소나5 로열의 그 복잡한 펠리스보다도 훨씬 어려운 편이고요. (물론 전투도 훨씬 어렵고...)
슬슬 마무리짓고 싶네요.
히든보스 잡는건 당장은 크게 관심없어서 2회차는 하더라도 몇년 뒤에나 하던지 그럴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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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난이도는 얼마든지 바꿀수 있긴 합니다. 캐주얼 난이도 정도면 다른 게임의 노멀 정도로 느껴질거에요. 길찾기는 복잡하긴한데 그냥 열심히 뒤지면 다 찾을 정도는 되긴 합니다. | 24.08.09 23: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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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세가 게임도 세일 자주 하니 그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 24.08.10 0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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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는 스위치판으로 해봐서 플스판은 복수만 할 생각이네요. 두 루트 다 해본바론 창세보단 복수가 좀 더 낫다고 느낍니다. 다만 복수에선 못보는 창세만의 서사도 있어 복수가 마냥 상위호환인건 아니니 끌리는대로 즐기시면 됩니다. | 24.08.10 1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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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인데 아직돗 주인공이랑 악마들 스킬칸 한칸 더 늘려야하네요. 하나로 다 해먹지 말고 다양한 악마 쓰라고 제한을 둔거 같습니다. | 24.08.10 14: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