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게임으로서는 용시리즈 커다한 서브퀘스트를 풀게임으로 만든듯한 딱 그 정도의 가벼운 감각이지만서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까지 배려한듯한 튜토리얼로 꽉 찬게 가장 큰 강점인거 같습니다.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적들을 다양하게 배치해둬서 상황별로 어떤 커맨드를 내밀어야할지 굉장히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
그리고 적들의 특정 행동 이후 몸을 반짝거리게하는 프래셔 타임을 통해 상황별로 카운터를 어떻게 쳐야할지도 직관적으로 알려줍니다.
초심자들은 잘 모를만한 캔슬 콤보 같은 개념도 퀘스트를 통해 기초와 실전 감각을 모두 익히게 해주고요.
루크나 릴리같은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을 스승으로 두고 그들의 기술을 익혀나가는 과정도 점진적으로 설계되어 있어 하나하나 익히기 좋습니다.
류나 춘리 등의 네임드 '스트리트 파이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싱글게임모드를 기대한다면 아마 많이 실망할수도 있겠지만서도
격투게임으로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지루해서 입문장벽 중 하나가 되기도하는 튜토리얼을 볼륨감있는 오픈월드 싱글게임처럼 만들어 격투게임 특유의 입문장벽을 낮추겠다는 시도만큼은 유효하게 먹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격겜에 적응하지 못한채로 나가떨어지곤 했던건 튜토리얼을 통해 연습하는 과정이 고루했기 때문이었으니까요.
스파6은 그 고루한 튜토리얼도 기본적으로 잘 내장되어 있으면서도 월드 투어를 통해 튜토리얼을 재밌게 즐길수 있게끔 설계해둔게 정말 마음에 듭니다.
외모부터 기술까지 광범위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아바타를 육성하는 재미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스파다운 그런 진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풍부한 팬서비스와 다채로운 병맛코드를 즐길수 있기도 하고요.
오픈월드를 탐방하는 느낌은 그냥 그렇지만서도 세계를 여행하며 다양한 보상 조건이 걸린 가지각색의 NPC들과 배틀하는 맛은 있습니다.
참고로 아바타끼리 멀티 플레이도 됩니다. 류와 춘리 등 마구잡이로 필살기를 짬뽕시켜놓은 아바타더라도 멀티 배틀이 됩니다(...)
일반판으로 구매해둔 디아4가 코앞이라 얼마나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이번엔 스파5와는 다르게 조금은 더 진득하게 잡지 않을까 싶네요.
철권은 여전히 랭크 매치에 저같은 초보들이 매칭되기에 종종 멀티도 즐기는 편인데 스파도 비슷한 레벨의 유저들과 투닥거리는 맛을 이번에야말로 느낄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121.136.***.***
오픈월드라 하긴 좀 거스기 하긴 합니다만. 스토리고 뭐고 너무 지루하더군요. 저렙들이 죽■■자 공격해서 귀찮음을 떠나 짜증나더군요. 복장을 얻으려고 어거지로 하고 있지만, 그냥 파머 사서 복장 사는게 나아보이더군요.
39.7.***.***
저는 스파가 본진이라 요즘 스파 갤러리에 서식중입니다만 모던 조작법 과 월드투어 덕분에 진짜 처음시작하는 분들 유입이 엄청 많아 졌어요 그것만으로 스파6은 성공이라 봅니다
218.238.***.***
모던 조작 진짜 편하긴 하더군요 ㅎㅎ 세세한 조작을 하려면 결국 클래식으로 가야겠지만서도 클래식은 너무 어려워서 모던으로 하게 되네요. 근데 모던 조작은 어디까지나 조작만 좀 편해지는 정도라 튜토리얼 익혀나가는 과정도 중요하더군요. 그 역할을 월드 투어가 정말 적절하게 해주고 있어서 초심자 입장에선 재밌게 입문해나가고 있습니다 ㅎㅎ
121.136.***.***
스토리를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주는게 아닌 호감도를 최대로 올려야 한다는 노가다성이 있어서요. 돈으로 선물을 사서 준다는 방법도 있지만. 또 그 돈을 벌기 위하 미니겜노가다를 해야하고, 하다보면 스파를 하려 산건데 스파와는 관련없는 스토리에서 미니게임이나 하고있으니 미치는겁니다.
121.136.***.***
오픈월드라 하긴 좀 거스기 하긴 합니다만. 스토리고 뭐고 너무 지루하더군요. 저렙들이 죽■■자 공격해서 귀찮음을 떠나 짜증나더군요. 복장을 얻으려고 어거지로 하고 있지만, 그냥 파머 사서 복장 사는게 나아보이더군요.
121.136.***.***
죽자. 살자. | 23.06.05 02:35 | |
218.238.***.***
그러고보니 복장을 얻기위해 월드투어 플레이가 강제되는게 불만인 분들도 계신거 같더군요. 튜토리얼 딱히 필요없거나, 프랙티스에서 제공되는 튜토리얼로 충분하면 월드투어가 고역일거 같긴 합니다. | 23.06.05 02:37 | |
121.136.***.***
SunMul Case
스토리를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주는게 아닌 호감도를 최대로 올려야 한다는 노가다성이 있어서요. 돈으로 선물을 사서 준다는 방법도 있지만. 또 그 돈을 벌기 위하 미니겜노가다를 해야하고, 하다보면 스파를 하려 산건데 스파와는 관련없는 스토리에서 미니게임이나 하고있으니 미치는겁니다. | 23.06.05 02:49 | |
39.7.***.***
저는 스파가 본진이라 요즘 스파 갤러리에 서식중입니다만 모던 조작법 과 월드투어 덕분에 진짜 처음시작하는 분들 유입이 엄청 많아 졌어요 그것만으로 스파6은 성공이라 봅니다
218.238.***.***
모던 조작 진짜 편하긴 하더군요 ㅎㅎ 세세한 조작을 하려면 결국 클래식으로 가야겠지만서도 클래식은 너무 어려워서 모던으로 하게 되네요. 근데 모던 조작은 어디까지나 조작만 좀 편해지는 정도라 튜토리얼 익혀나가는 과정도 중요하더군요. 그 역할을 월드 투어가 정말 적절하게 해주고 있어서 초심자 입장에선 재밌게 입문해나가고 있습니다 ㅎㅎ | 23.06.05 07:12 | |
39.7.***.***
사실 일본이나 미국쪽 프로선수들도 콤보 자체는 엄청나게 미친걸 쓴다기보다 파고드는 심리나 기회왔을때 콤보 끊기지 않는거니까요 모던으로 플레 다이아 찍은 유저들도 꽤 보이네요 ㄷ ㄷ | 23.06.05 07:15 | |
116.36.***.***
모던으로 플레이해도 마스터 계급(현시점에서 최고 높은 계급 = 상위 1%)까지 찍은 사람들 있습니다. 클래식으로 넘어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도 모던으로 하고 있는데 브론즈에서 골드 별3 까지 올렸습니다. | 23.06.05 07:30 | |
175.120.***.***
어차피 깊게 파는편은 아니라서 접을때까지 모던에서 못벗어날듯 싶네요 ㅋㅋ 근데 이걸로 상위 1%까지 찍는걸보면 어지간한건 다 되긴 한가봅니다. 모던 상태에서도 클래식 조작이 여전히 먹혀서그런가... 혹은 콤보보다도 심리싸움 같은게 더 중요해서 그런걸려나 싶네요. | 23.06.05 07:32 | |
175.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