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서도 애슐리 조작하는 부분이 연출적으로나 게임플레이 구성적으로나 상당히 쫄리게 만들어 놔가지고 일반적으로는 전혀 무섭게 여겨지지 않을 갑옷들이 압박적으로 느껴지는 구간이었는데
리메이크에서는 그 압박감과 공포감을 더더욱 강화시켜 놨더군요;;; 결국 판타지 게임에서 흔히 나오는 서양 갑옷일 뿐인데 그 갑옷으로부터 타이런트나 네메시스 같은 무적 추적자들에게서 느껴지는 압박감이 어느 정도 느껴지더군요.
게다가 그 구간의 구성 자체를 완전히 다 바꿔놨던데, 그 바꿔놓은 부분들도 여러모로 재미있고 알차게 잘 짜놓은 거 같고요.
애슐리가 파란 등불 들이대면 그 갑옷들이 멈추잖아요? 근데 그 멈춘 갑옷 속 플라가 촉수가 문어 눈깔같은 눈알을 끔뻑거리면서 애슐리를 빤히 들여다보는데 ㅋㅋㅋ 마치 움직일 수만 있어봐라 너 당장 썰어버린다 이럴 것만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막판에 등불이 꺼지면서 아예 도망쳐야 하는 식으로 구성된 곳은 정말로 쫄리면서 했네요.
정말이지 하는 내내 새로운 구간에 진입할 때마다 감탄의 연속인데, 이런 게임 정말 오랜만에 하는 거 같습니다.
118.235.***.***
잔 대화들도 너무 재미있고 좋았어요 ㅎㅎ 갑옷 진저리 치는 에슐리 ㅋㅋ 결국 갑옷 입히면 무적이돼는 ㅋㅋ
14.36.***.***
고성에서 레온이랑 같이 다닐 때 갑옷 입으면 어떻냐고 하더니만 그 파트에서 갑옷 싫다고 울기 직전이죠 ㅎㅎ
118.47.***.***
원작에서는 컷신 말고 게임 하는 도중에는 리오오온 헤에엘프 이거 말고는 딱히 대사가 없어가지고 정말 짐순이 그 자체였는데 이번에는 농담도 던지고 레온 걱정하는 말도 하고 여러모로 생기가 돌더라고요 ㅋㅋ 분명 얘를 보호하면서 구출해야 하는 건데, 같이 모험을 떠나는 거 같기도 하고요 ㅎㅎ
121.158.***.***
애슐리 파트 진짜 무서웠음
125.135.***.***
레온과 에슐리 대사 캐미도 괜찮고, 완전 돌봐줘야 하는 짐순이에서 나름 존재감이 있는 캐릭터로 바뀌어서 좋더군요. 체력바 없어진 건 정말 최고! 더 이상 허브 낭비 안 해도 되고... 에슐리 파트도 원작에 비해 훨씬 좋았고~
14.36.***.***
고성에서 레온이랑 같이 다닐 때 갑옷 입으면 어떻냐고 하더니만 그 파트에서 갑옷 싫다고 울기 직전이죠 ㅎㅎ
118.235.***.***
잔 대화들도 너무 재미있고 좋았어요 ㅎㅎ 갑옷 진저리 치는 에슐리 ㅋㅋ 결국 갑옷 입히면 무적이돼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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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앙팡맘
원작에서는 컷신 말고 게임 하는 도중에는 리오오온 헤에엘프 이거 말고는 딱히 대사가 없어가지고 정말 짐순이 그 자체였는데 이번에는 농담도 던지고 레온 걱정하는 말도 하고 여러모로 생기가 돌더라고요 ㅋㅋ 분명 얘를 보호하면서 구출해야 하는 건데, 같이 모험을 떠나는 거 같기도 하고요 ㅎㅎ | 23.03.29 1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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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파트 진짜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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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과 에슐리 대사 캐미도 괜찮고, 완전 돌봐줘야 하는 짐순이에서 나름 존재감이 있는 캐릭터로 바뀌어서 좋더군요. 체력바 없어진 건 정말 최고! 더 이상 허브 낭비 안 해도 되고... 에슐리 파트도 원작에 비해 훨씬 좋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