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바하4re노멀 엔딩후 소감. 스포 없음.

[라라의 망상]

노멀 난이도 기준으로 서브퀘 두개 놓치고 모든 보물 다찾고 모든 무기 다찾고 15시간 40분 걸렸네요. 중간에 서브퀘 몇개가 맵 다지나고 등장해서 지나간맵 되돌아가 가야 하는 미션이 몇개 있어서..ㅜㅜ

바하4 오리지날 원작보다 더 잼있다라는 느낌입니다.

무빙샷이 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바하4원작에서 답답하고 어렵게 느껴젔던 부분들도 해소되서 좋았습니다. 바하4원작이 

명작이긴 하나 무빙샷 안되는 답답함 때문에 쾌적한 플레이를 제공 하지 못했던 게임이라..역시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RE4는 완전한 TPS로 바뀌어서 너무 좋네요. 패링이 생겨서 체술 쓰는 맛도 좋습니다. 거기에 듀얼센스기능을 제대로 사용해서

손맛도 찰진 경험이었네요.

다만 아직 까지 화면 하단 번쩍임 버그가 수정되지 않아서 게임내내 자꾸 시점을 뒤로 돌아보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곧 수정 되겠죠.

후반부에 나오는 보스 아무개씨랑 싸울때 원작보다 연출도 좋고 싸우는 맛도 좋았네요. CQC하는 맛을 잘 살렸습니다.원작에선 무빙이 안되서 제자리에 서서 허공에 칼질하는 느낌이었는데 ..ㅎㅎ

A다도 이뻐졌고(RE2의 모델링인듯 함.) 애슐리도 매력을 잘 살렸고 리메이크란 이런거다를 잘 보여준것 같습니다.원작과 똑같지만 다른 느낌의 신작 게임을 하는 기분이었네요.

노멀 기준으로 시리즈중 플탐이 가장긴것 같은데 게임이 재미 있다보니 짧게 느껴젔네요.

바하팬이시던 아니던 무조건 추천 합니다. 이게임 플레이 안하면 나중에 후회할만한 게임 입니다.

정말 잘 만들었네요.

[슈로대매니억]

진짜 하면서 오리지날때 하던 기억이 나면서 이렇게 바뀌었구나

하면서 감탄하며 플레이 했습니다.

쓸때없는 qte랑 일부 퍼즐 삭제 동선의 자연스러움이 너무 좋았어요 ㅎㅎ

[라라의 망상]

과하지 않게 적당하면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서 원작 훼손 없이 새로운 느낌이 들도록 게임구성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더군요.

[루리웹-7963909253]

qte cqc 가 머에요?

[라라의 망상]

QTE는 Quick Time Event 의 약자에요 ㅎㅎ 게임 플레이중 급하게 버튼입력이나 기타 조작을 해야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는걸 뜻합니다. CQC는 Close Quarter Combat의 약자에요. 엄밀히 따지면 군대 용어인데 쉽게 말해 초근접격투 또는 전투를 뜻합니다. 게임에서는 메탈기어 시리즈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에요.

[비온다]

원작도 대단한데 그냥 리메이크계의 마스터피스가 탄생한 느낌입니다.

[라라의 망상]

역사상 이런 리메이크가 있었나 싶어요.게임,영화 다 찾아봐도 이만한 리메이크는 찾기 힘들듯 합니다.

[hyeonie]

진짜 역대급입니다. 발매해줘서 감사할 따름

[픽시브Biyam]

사실 원작의 레벨 디자인이 거의 완벽에 가깝고, 원작의 게임성 역시 조작감 말고는 요즘 게임에 딱히 꿀릴 만한 게 아니어서 이번 리메이크도 그냥 원작 대비 그래픽 강화+조작감 현대화 정도만 되어도 갓겜일 거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플레이 영상들 나오기 시작하니까 고개 숙이기 패링 등등 뭐 추가된 게 엄청 많길래 어 뭐가 많이 바뀌었네?? 하면서 긴가민가 했는데, 어제 처음 1시간 플레이해보고 감탄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가끔 리메이크라면서 그냥 그래픽만 올린 리마스터 수준의 게임들이 종종 있었는데, 바하4는 그냥 기초적인 레벨 디자인을 싸그리 다 갈아엎고 사실상 원작의 큰 틀만 가져왔던데 이 바꿔놓은 레벨 디자인이 기가 막히더라고요. 캡콤의 액션 어드벤처 만드는 역량이 어마어마하게 올라왔다는 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