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건 정말 기호의 차이 문제고
뭐가 맞다 틀리다 할수 없는 문제지만
전 개인적으로 리메이크나 새로운 매체로 나올때
원작과의 싱크로율을 따지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같은 이야기라도 더 진보된 기술
혹은 다른 매체가 줄 수 있는 차이점이 존재히긴 하지만
그리고 원작을 충실히 옮기는 것만으로도
감동을 주는 작품들이 분명히 존재히지만
사실 정말 원작과의 싱크로율을 원한다면
그냥 원작 한번 더 즐기는게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내가 느꼈던 감정 그리고 감동은 새 작품이 아니라
원작에서 더 충실히 느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과의 시간으로 간극이 크다면
이야기 내에서 시대상과 전달하려는 지점은 바뀔수 밖에 없고
그렇지 않다라도 원작과 다른 지점을 제공할 수 없는 작품이라면
그건 그냥 원작 이상의 작품은 될수 없다고 생각해요.
게임과는 다른 이야기이긴하지만
그래서 논란이 되는 인어공주 보고도 아무 생각 없어요.
그냥 영화만 잘 만들면 되고 뭔가 새로운걸 전달할수 있다면 충분해요.
굳이 내가 가지고 있던 기억속의 인어공주를 꺼낼 필요도 없고 그걸 원했다면 조용히 원래 인어공주를 한번 더 봤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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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캐릭터와 내용을 각색해서 새롭게 재해석하는것 저도 동의 합니다. 하지만 인어공주나 내년 개봉하는 트래스포머나 기타 등등 여러 곳에서 재해석을 다른 의미로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싱크로율이 안 맞아서 이상하다가 아니라 말도 안되는 이상한 PC 사상 들이 밀어서 캐스팅 해버리니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것이고요.
(IP보기클릭)61.79.***.***
원작을 존중하라는 건, 사실 원작보다 못나올때 쓰는 말이긴 하죠. 원작보다 잘나오면 이미지 교체에 성공했다는 식으로 말해주기도 하고요.
(IP보기클릭)45.248.***.***
공감합니다. 싱크로율은 일단 드라마가 나오고 나서 배우들의 연기나 감독의 능력 등, 전체적으로 보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저도 벨라 램지 이름을 처음 보았을때 고개를 갸웃했지만 얼마 전에 드라마 트레일러에서 나온 엘리를 보고 나선 꽤 잘 만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기대하는 중입니다. :PC 주의에 대해서는... 게임이나 영화에서 뜬금 없이 나오는 PC주의 장면은 눈쌀을 찌푸리게 하지만, 흑인이 연기하는 인어 공주나 피노키오의 흑인 요정 같은 설정들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환영합니다. 물론 연기가 뒷받침을 해준다는 전제 하에요. 딸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나중에 아이가 자랐을때 인종이나 국적, 성별에 상관없이 어떤 일이든, 어떤 역할이든 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그보다 부모로서 더 바랄것이 있을까요. 또 한편으론, 저 영화들 제가 찾아 볼 것도 아닌데 설정이 흑인으로 바뀌던, 동양인으로 바뀌던, 외계인으로 바뀌던 뭔 상관인가 싶기도 하구요. 애들이 보고 재미있어만 하면 되겠지요. 애초에 반인반어라는 말도 안되는 설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머리색이나 피부색이나 뭔 상관이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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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캐릭터와 내용을 각색해서 새롭게 재해석하는것 저도 동의 합니다. 하지만 인어공주나 내년 개봉하는 트래스포머나 기타 등등 여러 곳에서 재해석을 다른 의미로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싱크로율이 안 맞아서 이상하다가 아니라 말도 안되는 이상한 PC 사상 들이 밀어서 캐스팅 해버리니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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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죠. 요컨데 리메이크가 가져야 할 디폴트 태도는 원작에 대한 존중임. 요즘 핫한 넷플 웬즈데이 보면 구작 영화판 대비 인종, 주요캐 외적인 이미지 등등 죄다 바꼈어도 그거에 비난하는 의견 거의 없음. 왜냐면 컨텐츠 전반에 원작에 대한 예우가 넘치는게 팬들이 보면 절절히 다 알 수 있으니까. 근데 라오어는 원작자 부터가.. | 22.12.07 16: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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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존중하라는 건, 사실 원작보다 못나올때 쓰는 말이긴 하죠. 원작보다 잘나오면 이미지 교체에 성공했다는 식으로 말해주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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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싱크로율은 일단 드라마가 나오고 나서 배우들의 연기나 감독의 능력 등, 전체적으로 보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저도 벨라 램지 이름을 처음 보았을때 고개를 갸웃했지만 얼마 전에 드라마 트레일러에서 나온 엘리를 보고 나선 꽤 잘 만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기대하는 중입니다. :PC 주의에 대해서는... 게임이나 영화에서 뜬금 없이 나오는 PC주의 장면은 눈쌀을 찌푸리게 하지만, 흑인이 연기하는 인어 공주나 피노키오의 흑인 요정 같은 설정들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환영합니다. 물론 연기가 뒷받침을 해준다는 전제 하에요. 딸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나중에 아이가 자랐을때 인종이나 국적, 성별에 상관없이 어떤 일이든, 어떤 역할이든 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그보다 부모로서 더 바랄것이 있을까요. 또 한편으론, 저 영화들 제가 찾아 볼 것도 아닌데 설정이 흑인으로 바뀌던, 동양인으로 바뀌던, 외계인으로 바뀌던 뭔 상관인가 싶기도 하구요. 애들이 보고 재미있어만 하면 되겠지요. 애초에 반인반어라는 말도 안되는 설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머리색이나 피부색이나 뭔 상관이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