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건그레이브 플레이 후기

[라라의 망상]

5시간정도 플레이 하면서 기억에 남는건 "이리와 이 개XX야!" 이것밖에 기억에 없네요.

그레이브 본명은 개XX였는지 적들은 그레이브를 부를때 개XX라 부릅니다. 서너가지 종류의 개XX가 나옵니다.그리 많은 대사도 아님.

처음엔 한국어 더빙으로 듣는 욕지거리가 신선했는데 계속 듣다보니 대사가 이것밖에 없는 적들을 보고 측은하기 까지 했네요.

한국제작사 게임이라 후한점수와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플레이 했어요. 플스2시절 건그레이브OD를 나름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테이지2까지는 나름 할만했어요.

그후엔 계속 반복되는 패턴에 게임실력과는 하등 관계가 없는 즉사구간까지 잘 참으면서 이해 하려 노력 했어요.

게임을 플레이 할때 나쁜면을 보지 않고 하는 스타일이라...

일단 건그레이브의 모션이 정말 이해할수 없는 수준입니다.

원작게임의 느낌은 잘 살렸지만 적들은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는데

그레이브는 슬로우 모션 수준인데다가. 회피 마저도 짧은거리에 굼뜨기 까지 합니다. 보스전에 특히 답답한 움직임때문에 노데미지 클리어는 힘들더군요. 무조건 한방은 맞게 되어있습니다.

성우 쓸돈이 없었는지 성우 목소리도 두세명정도 돌려쓰기한듯하고

여성분 성우만 뽕을 뽑으려는건지 엄청 떠들더군요.

한국제작사 게임이라 쉴드를 쳐주고 싶지만 플레이 자체가 즐겁지 않은 게임은 쉴드가 불가네요. 어느부분에서 재미를 느껴야 하는지 도저히 알수 없는 게임이었어요.

모션적으로,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특히 많은게임이라 진짜 인디 게임만도 못한 수준의 완성도 입니다.

이게임을 몇년간 제작했다는게 믿기 힘들정도의 수준이었으며, 반전이 있었다면, 제작비 지원이 없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화이트데이 리메이크도 이정도 까진 아니었는데...많이 아쉽네요.

엄청기대를 하고 플스5로 예약 까지 했었는데(다행히 겜패로 올라왔길래 플스판 다운로드는 하지 않았습니다)오늘 환불신청해야겠네요.

제글을 몇번 보신분들은 제가 이렇게 까지 게임을 비평하는 경우는 드문 경우라는걸 아실겁니다. 앵간해선 취향차이라고 여기는 스타일이라...하지만 건그레이브는 취향 차를 떠나서 게임을 잘못만들었습니다. 

이번달 여러개의 게임을 구매했는데 건그레이브와 이블 웨스트는 클리어 포기 입니다.

[다크마르]

건그레이브 고어 나름 기대하고있었는데 디지털 가격을 548이었다가 598이었다가 548하는 장난질을 해놔서 정나미 떨어짐 ㅋㅋ

[개밥그릇2]

어제보니 다시 59800 됐어요.
ps4, ps5 통합해서 그런지 올렸다가 내렸다가 또 올리고 ;

[다크마르]

음.... 내년 1월에 무료 에센셜 가즈아~

[개밥그릇2]

가격을 자꾸 저러는지 진짜 정내미 떨어지내요;
그래도 국산 게임 이라고 구매 했건만 베리드 스타즈도 발매때
유통 하는 꼬라지에 실망 해서 안샀는데 어휴 ㅡㅡ;

[다크마르]

진짜 왜저럴까 아직 정신 못차린듯

[스챠]

깔 요소가 한두개가 아니라 글 쓸라면 길어지겠더라고요
1스테이지 클리어 하고 껐는데 이대로 지울거 같네요

[루리웹-9985821787]

전 나름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스테이지가 짧아서 짬짬이 하기엔 좋더라고요

[벗겨먹는 고오스]

더빙작 어지간하면 구입하는편인데 바이오뮤턴트때도 통수맞고 여기서도.. 더빙도인질잡는방식이참

[개밥그릇2]

저랑 같으시네요 ㅎ

[루리웹-0033216493]

한줄평이 인상 깊었음

"똥겜인데 볼륨을 레데리2급으로 만들어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