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게임플레이적인 측면에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애비의 스토리를 보여줌으로 인해서 플레이어가 라오어세계관을 이해하게끔 도와주고 있고
애비를 직접 플레이하면서 라오어속의 못 보던 곳을 체험하게 해줍니다.
라오어의 세계관에는 실제로 조엘과 엘리만 살고 있는 것은 아닌데 플레이어가 그 감각을 느끼기는 힘들어요.
하지만 상대방 진영을 보여주고 애비를 플레이하게해서 라오어라는 세계관을 더 깊숙하고 디테일하게
바라보게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플레이어는 애비를 플레이하면서 라오어라는 게임과 더 깊게 교류를 하게 되는 거죠.
엘리만 플레이하게 했다면 여려웠을 겁니다.울프라던가 스카라던가 그런 조직의 탄생배경과 존재이유를 이해하는게 힘들었을 거에요.
애비를 플레이어블 캐릭터으로 만들어서 라오어라는 세계관과 스토리를 더 몸소 느낄 수 있게끔 된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조엘의 복수를 다짐한 소녀 엘리 또한 히어로가 아니라 결국은 철없고 패배할 수도 있는 한 소녀라는 걸 보여줬고.
그로 인해서 마치 인생에서 쓴맛을 느끼는 것과 같은 그런 쓴맛을 엘리를 통해서 플레이어가 느끼게 만들었다는 부분도 놀라운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에서 느끼는 패배감을 게임에서도 느끼게 한 게임이 지금까지 있었나싶네요. 아마 라오어2가 처음이 아닐지.
하지만 전 여기서 끝이 아니라 엘리가 이런 패배감을 극복하고 또한 조엘을 잃었던 슬픔과 좌절까지 극복하는 과정을
이 게임이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라오어2관련 글을 보면 애비파트가 플레이어를 빡치게만 만들려고 넣어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서
한 번 적어 보았습니다.
이 게임은 마스터피스급 게임이에요. 언젠가는 많은 분들이 오해를 풀고 이게임의 진가를 이해하게 되는 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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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놀라운 게임이에요. 언젠가는 많은 분들이 오해를 풀고 이게임의 진가를 이해하게 되는 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이놈의 선민의식 진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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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번씩 꼭 라오어 글이 올라온다 꼭 무슨 목적이 있는것처럼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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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말해서 오해라고하셨는데 이 명작게임을 유저들이 이해를 못했다고 말하시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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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좀 적당히 본인만 감상했으면 좋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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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또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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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이 계속 아이디수십개파면서 라오어 찬양하는데 뭐 이젠 어디사장이 그러는가싶네 재고가 그렇게 많이 남았나?? 그렇지않고서야 ㅋㅋ 이해가안됨 | 22.08.08 1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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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좀 적당히 본인만 감상했으면 좋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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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3ly_baby
재미없다 고만해라 | 22.08.10 2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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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번씩 꼭 라오어 글이 올라온다 꼭 무슨 목적이 있는것처럼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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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놀라운 게임이에요. 언젠가는 많은 분들이 오해를 풀고 이게임의 진가를 이해하게 되는 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이놈의 선민의식 진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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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게임인 것 맞지 | 22.08.08 2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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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말해서 오해라고하셨는데 이 명작게임을 유저들이 이해를 못했다고 말하시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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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렌시아
이건또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린가요? | 22.08.08 2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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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 없으면 애정이 안생겼으니 골프샷 날려도 게이머는 별 감정이 없었을꺼다 이런 이야기 겠죠. | 22.08.08 2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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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어2 스토리는 딱히 어려운게 없어요 있는 그대로 보면 됩니다 1편엔딩에서 조엘이 엘리에게 거짓말하고 끝나죠. 2편은 그 거짓말이 들통나 둘의 사이가 틀어진 상태에서 시작 합니다. 충분히 개연성이 있죠 엘리의 성격상 조엘에게 실망하지만 한편으론 조엘의 헌신을 알기에 복잡한 감정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춘기 소녀라 그냥 원망하는 쪽을 택합니다. 그런 와중에 조엘이 죽고 엘리는 바로 복수를 하러 디나와 떠나지만 복수 과정중 디나의 임신 사실을 알게되고 힘들고 지칠때 또는 외로움을 느낄때 디나에게 기대기 보다는 조엘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결국 복수는 실패하게 되고 엘리는 디나와 새 인생을 살게 되지만 복수를 성공하지 못했다는 죄책감때문에 악몽에 시달리는 엘리는 결국 디나를 버리고 다시 복수하러 떠납니다. 그리고 드디어 복수의 대상자의 애비를 만나지만 처참한 몰골로 엘리와의 싸움을 거부하는 애비. 애비는 레브가 죽을까 레브 걱정만하는 애비모습을 보고 복수를 포기한채 돌아서지만 이내 조엘의 얼굴이 떠올라 다시 복수를 시작 합니다. 하지만 엘리는 복수성공을 목전에 두고 결국 복수를 포기하고 맙니다. 애비가 레브를 향한 헌신때문이었을까? 엘리는 다시 디나와 살던 집으로 돌아 오지만 디나는 떠나고 없고 엘리는 뒤늦게 조엘을 원망하느라 조엘의 헌신과 사랑을 모른채하며 막말만 한 자신의 모습을 후회하게 됩니다. 이상 엘리의 사춘기 성장 스토리 였습니다. | 22.08.09 1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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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게임을 많이 해봤다고 하진 못하지만 파트 2는 이야기를 풀어나감에 있어 확실히 실험적인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해요. 애비 파트에서 흐름이 늘어진다는가 매끄럽지 못하던가 하는 느낌은 저도 받았구요. 예를 들어 임산부 멜이 애비가 고생고생해서 갔던 수족관에 갑자기 뿅 나타나 있다던지, 가까스로 야라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 레브가 그런식으로 섬으로 엄마를 찾아가서 굳이 애비가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던가 하는 부분은 나중에 생각해보면 좀 산만했다라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완성도, 전투의 재미, 게임 전반에 깔린 너티독 특유의 세세한 디테일 때문에 이런 점들을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었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게임이 되겠지요. | 22.08.10 06: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