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보는 장면... 6편은 유독 이동제약 걸리는 구간이 많아서 여유있게(?) 서브퀘스트로 새는 타이밍이 별로 없었습니다.
카바쿠라 갈일도 없고... 분위기 자체가 거리 생활하고는 거리가 있다보니... 그냥 쭉- 쭉- 스토리만 밀게 되는 경향이 있더군요.
뭐 쉴새 없이 제동걸듯 튀어나오는 서브퀘스트나 보조임무 같은것들이 쏟아져나오는건 여전합니다만... 전체적으로 맵이 협소하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감이 있어요. 미션 자체가 맵을 넓게 쓰지 않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맵 구조 자체는 전작과 별반 다를게 없으니까요...
전투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플스2 시절에 일어판으로 나오기도 했고, 타이밍상 게임에서 거리가 멀어질 무렵 인기끌던 시리즈라
처음 해본게 극1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극1은 전투 인상이 매우 나빳었습니다. 인카운터 전투가 시덥잖게 너무 많고,
보스전만 했다 하면, 무슨 슈퍼아머 둘둘말이에 답답하게 톡 치고 빠지고, 톡 치고 빠지고... 물건 집어서 후드려패는 그런 방식에
도무지 이 많은 시스템(회피, 가드, 콤보, 각종 기술, 극 등...)이 제대로 작동하긴 하는건가 싶었거든요.
뭐... 결론적으론 적응의 문제긴 하지만 만듦새는 6편까지도 참 쌈마이 그 자체입니다. 개인적으론 스탠스 바꿔가며 무쌍찍던 제로가 제일 재미있었고,
6편은 패싸움에 집중한건지 체력이 낮은 적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고, 아군도 3명에서 6인까지도 등장하는 만큼 다수전이 많았습니다.
좀 심심한것 같아도 기존 시리즈의 전투 시스템이 많이 정돈되어서 어느정도는 의도대로 싸우면서 긴장감도 적당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제로가 제일 재미있는것 같아요.
맨날보는 장면2...
이제 키류 시리즈는 끝난걸로 아는데, 뭐... 이 시리즈 스토리가 엄청 좋은것도 엄청 나쁜것도 아니고,
그냥 대중적으로 재미있을 법한 일일 연속극 수준의 극 전개의 재미로 하는 게임이었어서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만...
키류의 마지막 이라고 생각하면, 적들의 분위기가 좀처럼 위기감이 없었습니다. 6편쯤 오니 주인공이 너무 대단한 사람이어서 그런지도요...
난이도도 보통 기준으로 많이 쉬워져서 전투 때문에 엔딩까지 전투에서 죽는일이 딱 한번 있었네요.
밸런스가 많이 달라져서 느낌은 상당히 다르지만 기본은 같고, 난이도는 한결 수월한 느낌... 다만 보스전의 압도적인 느낌은 많이 없어졌고,
케릭터적으로 보스들의 매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새삼 7편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싶기도 하고, 6편에서 7편으로 이어진게 많구나 싶은 장면도 많았습니다. 거꾸로 해본 탓에
재탕이 거꾸로 느껴지는 기이한 상황이지만요.
이 시리즈의 첫 인상은 뭐 이딴 허접한 게임이 다 있냐 였고, 하다보니 만듦새는 여전히 2류 느낌인데,
심심할 때 붙잡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 나름의 재미는 있습니다.
인생의 명작, 고퀄리티의 경험을 하고자 하신다면, 이 시리즈 자체가 추천될 수 없고,
무료함을 달래줄 인스턴트 라면 같은 싸지만 확실한 맛을 원하신다면, 추천해볼만한 시리즈...
전체적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면서도 각 편마다 개별 시나리오라서 아무 시리즈나 잡고 해도 금방 적응되는 장점이 있고,
시리즈를 많이 할 수록 정도 듭니다. 뭐... 클래식 시리즈는 하나도 안해봤지만요ㅎ
별개로... 왜? 발매가 안되었을 까요?
한일관계 분위기가 유달리 험악했던 시기도 아니었던것 같고... 아무리봐도 내용 상에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딱히 정치적일것도 없고... 외려 7편이 정치가 주요 시나리오에 포함되어서 PC요소나 패미니즘 돌려까기 같은 느낌도 있는데 말이죠.
아무튼 또 하나의 용과같이 엔딩을 봤네요.
(IP보기클릭)211.219.***.***
스토리가 너무 산으로가서 ㅋㅋ 동성회랑 오미연합이 양분 하고 있다더니 시리즈 갈수록 지방 쩌리 세력도 쎈데 야마토 까지는 너무 선 넘었죠 ㅋㅋ
(IP보기클릭)14.38.***.***
일일연속극식 전개도 6편에서 한계가 오는것 같습니다. 각 에피소드에서 진행되는 이야기가 거의 없고, 후반에 급진전...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도 하나고, 그 하나를 야마토랑 엮어서 전국구 스케일로 끌어올리는 바람에 사소하게 시작해서 굴비엮듯이 에피소드를 겪어나가니 거대한 흑막... 같은 본래 스타일의 열화판 처럼 느껴지더군요. 이 시리즈 계속하다보니 자꾸만 위아더월드, 뷰티풀월드 하려는 듯... 완전한 악인은 없다거나 그들에겐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는 전개도 너무 자주 보이는 듯 싶습니다. 막상 내용은 완전 막장 국가에 썩어빠진 세상인데;;
(IP보기클릭)211.219.***.***
스토리가 너무 산으로가서 ㅋㅋ 동성회랑 오미연합이 양분 하고 있다더니 시리즈 갈수록 지방 쩌리 세력도 쎈데 야마토 까지는 너무 선 넘었죠 ㅋㅋ
(IP보기클릭)14.38.***.***
일일연속극식 전개도 6편에서 한계가 오는것 같습니다. 각 에피소드에서 진행되는 이야기가 거의 없고, 후반에 급진전...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도 하나고, 그 하나를 야마토랑 엮어서 전국구 스케일로 끌어올리는 바람에 사소하게 시작해서 굴비엮듯이 에피소드를 겪어나가니 거대한 흑막... 같은 본래 스타일의 열화판 처럼 느껴지더군요. 이 시리즈 계속하다보니 자꾸만 위아더월드, 뷰티풀월드 하려는 듯... 완전한 악인은 없다거나 그들에겐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는 전개도 너무 자주 보이는 듯 싶습니다. 막상 내용은 완전 막장 국가에 썩어빠진 세상인데;; | 21.07.31 04: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