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의 동기>
7월 말까지 관심 신작이 없는 와중에, 겜 팟케스트 옛날걸 듣다가 위쳐3을 뒤늦게 한 패널들의 극찬을 들음.
확장팩도 안했고, 본편도 배드엔딩을 본 터라 '2회차각?' 생각을 함.
그러다가 (사펑때매 믿긴 어렵다만)하반기에 차세대기 버젼이 나온다니 그때 하기로.
그런대 언젠가 만원 미만으로 사놓은 1,2편이 라이브러리에 있다는 것을 깨달음;
<덕질의 실천>
1.
게임 정주행 시도. 1을 해보는데... 거의 플2 시절로 봐야되는 겜이라 그래픽 구린건 상관 없는데, 치명적인게 패드 미지원. 패드잡고 누워서 하는게 낙이라 유튜브 에디션으로.
2는 전형적인 플3시대 글픽이라 나름대로 볼만 함.
스토리나 갬 내 읽을거리를 좋아해서 재미 있었슴. 특히 덴델라이온이나 레토 같이 3편에서 봤던 양반들이랑 얽히는 부분들이 즐거움.
스토리 보자는게 목적이라 알아서 쉬움으로 갔는데, 다굴에 장사없고 기믹 보스에 하도 누워서 무적모드를 깔고 함.
전투-육성잼을 다 버리고 플레이하니 비쥬얼 노블 처럼 되버림 ㅋㅋ
전혀 오픈월드도 아니고 편의성에 불편함이 많고, 스토리의 스케일도 작아서 누군가 3편을 생각하고 해보겠다고 하면 말릴 듯.
3편 초반의 사건하고 딱 물리긴 하는데, 애들하고 동창회 하는걸 빼곤 후속작에 직접 연결되는 것도 그닥.
트리스파라면 분량이 많으니 그래도 갠춘할지도.
언잰가 할인한걸 박아놓고 까먹는 스팀 특성상 22.9%가 엔딩을 봤으면 엔딩율은 높은 듯.
2.
2탄만 하도 후다닥 해치우고 보니, 뭔가 덕질을 덜 한듯한 느낌;
그렇다면 원작은 어떨까?... 하며 원작소설 구입.
9권이라 느긋하게 읽어야 '하반기'라는 위쳐3 차세대기 버젼까지 이 덕심을 유지시킬 수 있을 듯.
위쳐 소설은 뭐 언잰가 살 건 같았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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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을 하고 이성의 목소리를 보니 바로 폴테스크 왕이 나와서 반갑네요. 두 권씩 붙어있는 장편이 아닌 단편이 더 재밌다는건 특이하네요 ㅎ | 21.06.24 1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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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3 본편과 확팩 사이드 퀘스트 하다보면 하나하나가 잘만든 단편소설급 퀄리티입니다. 전투가 그다지 깊이있는 게임이 아닌만큼 소설속 세계로 들어간다는 느낌으로 여러모로 게임에 더 몰입할수 있으실겁니다. | 21.06.24 1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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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 글픽은 상관없는데 패드가 안되서 누워서 못하는게 가장 크네요; 됐으면 똑같이 모드를 깔아서라도 엔딩 봤을 듯요. 2의 분기는 스코이아텔 루트랑 인간루트 려나요? 고르다보니 인간루트였는데 반대쪽도 궁금하긴 하더군요. 3편에선 시작하자마자 예니퍼랑 ㅅㅅ인데 2편인 시작 하자마자 트리스랑 이어서 당황했던 ㅋㅋ | 21.06.24 1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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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이아텔 루트를 해야 용의 정체나 그런걸 알 수 있어요. | 21.06.24 1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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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이아텔 루트가 조금 더 재밌긴합니다. 2편에 등장한 인물이 소설 단편집의 인물과 관련이 있습니다만 인간루트에선 이를 알 수가 없습니다. | 21.06.24 1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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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인간 루트에선 용도 그렇고 펠리파?도 나오다말고 그러긴 하더군요. | 21.06.24 1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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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리 경비대장 나오는 곳에서 야습 당할때 따라가면 쭉 갈 것 같은데, 2회차는 좀 그렇고 세이브가 남아있으려나 모르겠네요 ㅎ; | 21.06.24 11: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