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5 로얄 플레이 중인데 와 이게임은 거의 완벽한것 같습니다..
제가 스타일상 게임을 한번에 효율적으로 클리어하는걸 선호하는지라 시작 전에 진행의 scope을 정하고 어느 수준까지 클리어할지(서브퀘, 잔업 등등) 정하고 시스템을 숙지차원에서 공략집의 메뉴얼 부분을 보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시스템도 복잡한 것같고 회사에서도 머리써서 기획하고 아이디어 내고 보고서 쓰며 시간쪼개어 게임을 하는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생각과 함께 그렇게 패드를 집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뭔재미지..전투도 뭔지, 합체는 왜하는건지..전기의자, 길로틴, 패러미터 효과는 뭔지, 코옵은 뭔지 등등 하기가 싫고 방치하다가 그래도 계속 해보자 잡았는데...
지금 팰리스2개 깨고 35시간 정도 했는데 하면할수록 빠져드는 이 완벽한 시스템과 흡입력/수집욕을 자극하는 합성시스템에 정신을 못차리겠네요.
세계관/스토리도 나름 흥미롭고, 게임OST, 시스템이 거의 완벽한 것 같습니다. 파판/용과같이 시리즈를 제일 좋아하는데 대등에서 이상수준이 될수도..
페르소나 처음 하시려는 분들에게 꼭 추천드립니다. 직딩이신분들도 한번 해보세요. 오랜만에 토요일 새벽까지 정신없이 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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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색하거나 몰락한 jrpg가 많은데 페르소나는 3-4-5 계속 발전해왔죠. 최근 jrpg중에선 드퀘11.페르소나5가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하는데 이 둘의 방향성이 완전히 반대인게 참 재밌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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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딩 본 JRPG 빅4가 제노블2, 드퀘11s, 파판7 리메, 페소5 로얄이였네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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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액션이 대세라 턴제여서 묻히는 감이 있어서 그렇지 플스패드 기준으로 턴제인 주제에 안쓰는 키가 거의 없단게 완성도가 어느정도인지 보여준다고 봐요 파트를 일상파트+타운과 전문 던전으로 나누고 일상파트를 코옵이란 이름으로 서브퀘를 만들어놓고 등등 기존 rpg를 최대한 분해하고 재해석해서 유저편의대로 배열해놓은지라 개인적으로 위쳐3를 오픈월드rpg계열 10년 혹은 15년에 하나 나올까말까 하는 명작으로 생각하는데(개인적으로 위쳐같은 작품을 cdpr이 더 만들긴 힘들거라고 봄) 페5도 나름 비슷한 깊이를 가진 '양산할 수 있는' 게임장르로 만들어놓은지라 완성도가 정말 높죠 다만 문제는 그놈의 로키포지션 캐릭 나올때마다 괴도단이 캐붕괴되는거 정도랑 무인편 최종보스전애서 이케 괴도단 이 장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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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4회차.. 1회차 플탐이 거의 100~130시간으로 들었는데 대단하시네요 | 21.06.20 1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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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만 오래걸리조. 2회부턴 순삭가능 | 21.06.20 1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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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색하거나 몰락한 jrpg가 많은데 페르소나는 3-4-5 계속 발전해왔죠. 최근 jrpg중에선 드퀘11.페르소나5가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하는데 이 둘의 방향성이 완전히 반대인게 참 재밌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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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페르소나끝내고 드퀘11도 해봐야겠네요! | 21.06.20 1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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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며칠전에 페르소나 스크램블 할인하길래 이것도 샀네요. 돌아온 괴도단이란 문구보고 안살 수가 없었음.. | 21.06.20 1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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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램블 이미 계획중에 있습니다ㅎㅎ | 21.06.20 1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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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딩 본 JRPG 빅4가 제노블2, 드퀘11s, 파판7 리메, 페소5 로얄이였네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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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참고하겠습니다.인생 rpg될지도 모르겠네요ㅎ | 21.06.20 1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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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액션이 대세라 턴제여서 묻히는 감이 있어서 그렇지 플스패드 기준으로 턴제인 주제에 안쓰는 키가 거의 없단게 완성도가 어느정도인지 보여준다고 봐요 파트를 일상파트+타운과 전문 던전으로 나누고 일상파트를 코옵이란 이름으로 서브퀘를 만들어놓고 등등 기존 rpg를 최대한 분해하고 재해석해서 유저편의대로 배열해놓은지라 개인적으로 위쳐3를 오픈월드rpg계열 10년 혹은 15년에 하나 나올까말까 하는 명작으로 생각하는데(개인적으로 위쳐같은 작품을 cdpr이 더 만들긴 힘들거라고 봄) 페5도 나름 비슷한 깊이를 가진 '양산할 수 있는' 게임장르로 만들어놓은지라 완성도가 정말 높죠 다만 문제는 그놈의 로키포지션 캐릭 나올때마다 괴도단이 캐붕괴되는거 정도랑 무인편 최종보스전애서 이케 괴도단 이 장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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