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번째
5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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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번째
여전히 한글판으로 게임했는데 일본어로 트로피가 뜨는게 아쉽네요
오랜만에 나름 주저리주저리 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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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칭송받는 자 트릴로지를 주욱 달려서 플래티넘을 땄는데요
1편이랑 2편은 좀 극단적인 게임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3편이 균형이 잘 잡혀있고 1편과 2편에서 쌓였던게 폭발하면서 아주 재밌었습니다.
1편은 항마력이 크게 필요하지 않았는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스토리였다면..
2편은 초반의 지루한 전개와 쓸데없는 섹드립이 넘쳐나면서 게임은 늘어지고.. 2편 초중반에서 접을 뻔 했습니다.
다행히 끝까지 버티니 좀 재미가 붙어서 엔딩을 봤는데 아니... 음... 어쨌든 3편을 하게 만드는 엄청난 원동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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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데몬즈 소울 부터 소울 시리즈를 참 좋아하는데요
세키로를 이제서야 해봤네요
소울시리즈와는 확연히 다른 속도 빠른 전투와 다양한 기술(?)과 닌자 장비들..
블러드본에 비해 프레임이 안정적이어서 그랬는지 아주 재밌게 즐겼습니다.
초반에 팅팅팅이 잘 안되어서 좀 빡치긴 했는데요
역시 어느 경지에 이른 순간 부터 아주 재밌어졌네요
라고 착각했더니 점점 강한 적이 나타나고.. 사실 끝까지 계속 어려웠습니다..
덕분에 도전하는 재미와 성취감은 아주 컸던 것 같아요
마지막에 연속 강자와의 싸움에서 불사베기는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한 2일 쉬고 다시 잡았는데 첫트에 여러가지 우연이 겹치면서 깼습니다.
스토리에서 엔딩 볼 때도 30번 넘게 도전한 것 같아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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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툼 레이더 시리즈는 전혀 해보지 않았지만
리부트 툼 레이더가 굉장히 빠른 진행과 쉴틈없는 전투로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었는데요.
라이즈 오브 툼 레이더는 너무 스킬도 많고 재료 구하는 것도 복잡하고 ..
이런 부분은 리부트 툼 레이더에서도 그닥 장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요
진행도 답답하고 지루하고.. 좀 1편에 비해 많이 답답답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어지간하면 이런 게임 여기저기 하나하나 다 뒤져보는데요
그냥 엔딩 보고 치웠습니다.
그래도 균형이 좀 무너졌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아직까진 전투가 재밌었던 것 같아요
3편은 별 기대도 안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매일도 신경을 안썼는데요
굉장히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말을 듣고 그냥 평생 안할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무료로 풀려서 걱정하면서 게임을 시작했는데요
와.. 일단 처음 시작 그래픽 부터..
중간에 게임계의 불문율?인 어린아이의 죽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를 깨고 시작하고
이래저래 참 별로라는 느낌을 받아서 잠깐 지웠습니다..
근데 딱히 할 게임이 없었기에 결국 다시 시작해서 엔딩까지 봤어요
다행히 중간중간 퍼즐은 아주 재밌었습니다.
근데 전투 자체도 별로 없고 거의 이건.. 음.. 참... 구성이 너무 엉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엔딩보고 트로피 리스트를 구경했더니 플래티넘 따기 쉬워보여서 한 번 더 스피드런 해서 플래티넘을 먹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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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넌트 프롬 애쉬즈는 예전부터 눈여겨 보던 게임인데요
가능하면 3인플레이를 하고 싶어서 친구들 옆구리를 쿡쿡 찌르며 존버했습니다.
저저번에 설날인가 추석인가 할인을 때리길래 다 같이 시작을 했죠
생각보다 총 쏘는 맛이 있어서 아주 즐겁게 플래티넘까지 달렸습니다.
dlc를 더 파고 싶었는데 레벨 한 500인가 넘어가니까 좀 질리긴 하더라구요
깊이가 좀 더 있는 게임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차세대 패치가 늦어지는게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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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할 때가 됐구나 싶어서 고스트 오브 쓰시마를 시작해봤습니다.
이맘 때쯤 ps5 예구에 성공해서 좀 기다렸다가 할까 싶었는데요
그냥 ps4로 한 번 깨고 또 하면 된다 싶어서 못 참고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프레임 모드로 하다가 너무 그래픽이 별로인 것 같아서 해상도 모드로 했는데요
그거나 이거나 프레임이 고만고만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전투가 정교하지는 않다고 느꼈는데요
그것과 별개로 너무너무 재밌어서 길가다가 심심하면 몽골군 후두려 패고..
한 가지 웃겼던 부분은 일본이 활을 엄청 잘 쏘는 것 처럼 묘사가 되어있는데요
몽골군 앞에서 무슨 개그인가 싶었지만 그냥 픽션이라고 못 박았으니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결국 ps5로 뉴겜플까지 아주 재밌게 즐기고
지금 친구가 엔딩보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멀티도 아주 재밌다고 해서 기대가 만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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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플레이룸은 듀얼센스를 극대화시킨 아주 좋은 게임입니다.
뭐 다들 아실만큼 설명이 필요없겠죠
아주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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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 곤이 ps5에서는 아주 재밌다고 하여 시작해 봤습니다.
초반.. 아니 중반까지도 매우매우 지루해서 졸면서 게임했던 것 같아요
시작한 김에 엔딩은 보는 성격이라 꾸역꾸역 했더니 후반에는 좀 재미가 붙었네요
그래도 두 번 세 번 할 게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행히 이것저것 챙기면서 했더니 플래티넘은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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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 모랄레스 ps4에서 ps5로 세이브 옮겼더니 트로피가 복사가 되어서 그냥 플래티넘 먹어졌습니다.
막상 줄타기 몇 번 하고 꺼버렸네요..
피터파커가 아니라서 역시 좀 별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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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 셀세타의 수해는 비타로 하겠거니 싶었는데
Kai가 나오면서 일단 할인할 때 사두고 언젠가 하겠지 싶었습니다.
이스 8이 아주 재밌었기 때문에 기대가 컸는데요
휴대기기로 나왔던 게임이다 보니 확실히 많이 허전하네요
어설프게 트로피가 남아서 플래티넘 딴다고 맵 밝히고 하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걱정보단 금방 끝났네요
할 게임 없으면 해볼만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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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롤 얼티밋도 무료로 갖고있기에 꺼내서 해보았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너무 공포게임 분위기라서 바들바들 떨면서 하다가 결국 헤드셋 벗었습니다.
앨런 웨이크는 그래도 계속 재밌게 하다가 엔딩에서 응? 싶었다면
이건 그냥 시작부터 끝까지 재미도 없는 미스테리 요소를 질질 끌고가네요
그나마 이리 날리고 저리 날리는 재미 정도?
그것도 사실 뒤로 갈수록 신경쓸게 많아져서 그렇게 즐겜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플래티넘을 거저 주는 수준이라서 플래티넘을 먹었던 것 같네요
이 회사 게임은 아마 크게 좋은 소식이 들려오지 않으면 안쳐다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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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그 테일 이노센트는 뭔가 표지 부터가 사람을 사로잡는 게임이라서
많이 찾아보지도 않고 덥석 사서 해봤습니다.
의외로 평범한(?) 게임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토리가 중후반 부터 뭔가 좀 수습하기 힘들었는지 대충 흘러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겜 자체는 너무 숨어다니는 구간이 많아서 좀 답답했구요
그래도 할만하다 싶었는데 후반에 그 동생 파트에서 좀 많이 빡쳤습니다.
이것도 엔딩 보고 나서 챕터 플레이하면 쉽게 플래티넘을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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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시리즈는 맨날 구경만 하다가 할인할 때 호기심에 사봤습니다.
생각보다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2D 그림들을 보면서 엄청 잘 만든 게임이라고 느꼈습니다
근데 1편 에피소드 5부터 뭔가 선을 넘었구나 싶어서
2편 부터는 그냥 공략 보고 스토리만 즐겼습니다.
그렇게 해도 엄청 지치네요;
중간에 트로피 먹는거 모르고 하다가 나중에 몇 주워 담았더니 플래티넘을 먹었습니다.
미카미 신지가 만들어서 그런지 책상치는 타격감이 일품인 게임입니다.
더빙은 아주 신선했는데요
대사 얼마나 된다고 성우를 돌려막기 해서 중간에 김이 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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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쿠니오군 열혈 시리즈?를 어렸을 적 구경만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 시절은 이런 게임을 하는게 소원이었는데요
막상 커보니 관심도 없다가 저번에 리마스터? 에디션? 나왔었죠?
근데 그게 인게임은 그냥 그대로 일본어라는 얘기에 참 아쉽다고 생각했는데요
마침(?) 외전이 아주 잘 뽑혔단 얘기를 듣고 질렀습니다.
아니 근데 이 게임은 시작 부터 아주 뭔가 몽환적인 락앤롤로 사람을 사로잡고
오락실 추억과 도트 감성이 폭발하는 엄청난 게임이었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마구 달렸네요.
혹시 이 게임을 즐기시다가 노가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그냥 회차 한 번 더 돌리는게 훨씬 시간도 절약되고 재밌으실 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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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플래티넘 딸만한 게임도 없고
출시되는 게임도 적고 해서 언제 또 이런 뻘글을 쓸지 모르겠네요
혹시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복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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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44개인데 연배가 어떻게 되시나요? 좀 전까지 바하8 하다 용병 올S 하나 남았는데 귀찮아서 때려 쳐야 되나해요. 저는 이제 40대에요
(IP보기클릭)125.130.***.***
저는 아직 멀었습니당 예전에 바하4 용병모드 어려워서 포기했습니다. 제가 ps3부터 꾸준히 플스를 해서 트로피가 쌓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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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가 목적은 아니라서 괜찮을 것 같습니당
(IP보기클릭)223.39.***.***
저도 플삼 시작부터 했는데 이제 25개에요. 대단하심 ㅎㅎㅎ
(IP보기클릭)76.68.***.***
칭송받는 자 1편 플래따고 2편 몽환연무중인데 평을 보니 3편이 더 기대되네요. 좋은 소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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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44개인데 연배가 어떻게 되시나요? 좀 전까지 바하8 하다 용병 올S 하나 남았는데 귀찮아서 때려 쳐야 되나해요. 저는 이제 40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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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멀었습니당 예전에 바하4 용병모드 어려워서 포기했습니다. 제가 ps3부터 꾸준히 플스를 해서 트로피가 쌓였나봐요 | 21.05.18 00:43 | |
(IP보기클릭)223.39.***.***
아까 그녀석
저도 플삼 시작부터 했는데 이제 25개에요. 대단하심 ㅎㅎㅎ | 21.05.18 0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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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에 굳이 댓글을 달아주신게 더 대단하십니다 | 21.05.18 0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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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에서 겜이나 하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당 | 21.05.18 00:4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25.130.***.***
루리웹-0582986076
트로피가 목적은 아니라서 괜찮을 것 같습니당 | 21.05.18 0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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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 자 1편 플래따고 2편 몽환연무중인데 평을 보니 3편이 더 기대되네요. 좋은 소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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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넘어가시기전에 한 명은 만렙찍고 가세영 | 21.05.18 06: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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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금 플래까지 적 300명 잡는 트로피랑 만렙 트로피 2개만 남아서 만렙작업 하려고 몽환연무 중입니다. 그런데 전투 난이도가 좀 확 올라서 어렵네요. 역상성이면 탱커케릭들도 거진 한방에 죽어버리니..ㅠ BP노가다라도 잠깐 해야할까 고민중이네요. | 21.05.18 06: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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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2편 둘 다 죽창겜이라 공격력만 올리면 서로 한 방 싸움이죠..ㄷㄷ | 21.05.18 07:00 | |
(IP보기클릭)211.41.***.***
(IP보기클릭)125.130.***.***
ㄷㄷㄷ | 21.05.18 0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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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그나마 좀 낮은건 몬헌 월드 아이스본 해적무쌍3 정도? | 21.05.18 07: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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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트로피 없져 요즘은 어려운 게임도 재도전이 쉬워서 시간이 많으면 어떻게든 되는 것 같습니당 겜할 시간이 널널해서 그런가봐여 | 21.05.18 13: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