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때 듀얼쇼크 백버튼을 쓰다가 처분하고 PS5로 온후에 가장 아쉬운게 백버튼이었습니다.
PS4게임에서도 백버튼, PC게임에서도 엑박엘리트 패드의 백버튼을 쓰다보니 L3 R3 버튼 누르는건 엄청 거슬리더군요.
그래서 결국 하나 영입하기로 마음먹고 마그마레드와 그린카무플라주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백버튼도 검은색이라서 "빨강과 검정.. 북산의 색이지.."로 정하고 마그마레드로 구입했습니다.
실물을 못보고 구입한건데, 실물이 인터넷에서 봤던 사진들보다 훨씬 예쁘네요.
Nyko사에서 나온 백버튼인데, 처음에 나온 오리지날(?) 백버튼보다 누르는키가 작은편이라 파지감도 더 낫고, 또 좌우키가 개별 클립처럼 확실하게 따로 눌리는 타입이라 조작감도 더 낫더군요.
예상대로 원래 한몸인듯 깔끔하게 깔맞춤되서 잘 어울려서 만족스럽습니다.
새식구 영입기념 단체 가족샷....
어서 듀얼센스도 백버튼 어태치먼트가 나와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듀얼패드와 듀얼센스를 동시에 잡고 테스트해보니..
다른건 몰라도 듀얼센스의 PS키와 옵션키는 확실히 에러네요.
듀얼패드의 PS키는 안보고도 엄지만 뻗으면 원하는 그위치에 딱 있다면.. 듀얼센스의 PS키는 찾아서 손가락으로 더듬어야 하는 느낌. 그냥 듀얼쇼크처럼 둥글게 튀어나오게 하는게 훨씬 직관적이고 쓰기 좋은데 이건 반드시 개선이 되어야하는 삽질이었던거 같습니다.
옵션키도 듀얼쇼크쪽이 큼지막하고 누르기 쉽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