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기 보다는 엔딩본 게임들.
게임을 사는 게임에 빠져있으면서도
흥미를 잃지 않고 끝까지 한 게임들입니다.
1. 디비전1, 2
이건 뭐 장르가 디비전이죠.
MMO 슈팅은 많지만 디비전같은 게임은
디비전 밖에 없습니다.
2. 라챗 앤 클랭크
이건 놀이동산 기구처럼 신나게 했어요.
그리고 트로피 작업을 한 건 아니지만
게임 내 요소를 100% 채운 유일한 게임입니다.
3. 이스8
대부분 호평하시던 다나 파트가
제겐 오히려 지루해서 손을 놓을 뻔했으나
아돌 일행에 합류하면서 다시 재미가 붙고
엔딩까지 달렸습니다.
4. 툼레이더
스토리의 전체적인 기승전결이 아니라
작은 기승전결이 계속 반복되고
마지막 쯤엔 피로감이 몰려왔는데
갑자기 엔딩이더군요.
5. 파이널 판타지 15
그저 파판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한 게임.
대체적으로 평이 별로지만 그래도
파판 이름값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워도 파판다움은 있었으니까요.
6. 갓 오브 워
주무기가 도끼라 밋밋할 줄 알았으나
오히려 도끼가 더 재밌었습니다.
스토리는 북유럽신화 전혀 몰라서
무슨 얘기인지 하나도 이해 못 하고
했으나 그래도 재밌게 했네요.
여기까지입니다.
총 구입한 게임이 50개 넘어가는데
엔딩본 건 6개가 다네요.
이제 플5의 물량이 넉넉히 풀릴 때까지
고오쓰, 어크 발할라도 사고
남은 게임들도 엔딩을 봐야 하는데
스위치를 하느라 그것도 가능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