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배트맨 아캄나이트 스터터링 현상...
어중간한 사양에서는 제대로 구동이 안되고, 프레임이 멈칫거리는 현상이 생겨서
플레이하기 힘든 수준이었던거죠...
이거 때문에 군말없이 디지털버전 마저도 전부 환불해주고, 다 고친다음에 재발매 했습니다.
나름 인상적인 사건인데, 당시에 약간 좋은 컴퓨터를 쓰던 저도 스터터링이 걸려서 도저히 게임을 할 수 없었으나...
멈칫거리는 사이사이의 프레임은 잘 나오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혹시나 싶어 SSD에 설치했었는데, 잘 플레이 되었습니다.
하드 스왑 때문에 그런거였어요... 가끔 램 모자라면 하드스왑 걸리면서 연산능력과 무관하게 프레임이 떨어지는... 그런 현상...
물론 이 케이스는 잘못만든 케이스라 HDD에서 데이터를 읽어들이는 방법이 잘못되어서
SSD급 속도가 아니면 게임에 문제가 발생하는 부분이었고, 실제로 나중에는 고쳐졌죠.
그래서 재발매 하기 전에 클리어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제 콘솔들이 SSD 그것도 최속에 가까운 SSD를 쓰는 마당이라...
아마도 PC게임들도 SSD가 권장사양에 들어가고, SSD속도에 따른 게임 플레이 영향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수시로 실시간 데이터를 로드해와야하는 오픈월드 게임이라면 더욱 그럴거라 예상됩니다.
아캄 나이트때, 처음으로 스토리지의 속도가 빠르면 뭔가 게임 구성할 때 유리한 면이 있나보다 했거든요.
지금 가진 PC를 너무 오래쓰기도 하긴 했지만...
기승전 PS5 사고 싶습니다. 오늘 3080살까... 하다가 내일 PS5나 도전하자로 바뀌더군요.
사이버펑크 사양표를 보니 SSD권장이던데, 컴퓨터 SSD용량이 70기가나 되는 사펑을 설치할 수 없으니;;
막상 옵션타협이고 뭐고 플레이하기 어려울것 같기도 하네요;;
플스5 건지면, 이미 예구해둔 사이버펑크를 플스5로 갈아타야하나 싶기도... 하군요.
옆동네기기도 구해보고자 했지만... 아얘 팔 생각도 없어 보여서;;
PS5 사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구해야 사는거니 여러모로 슬픕니다.
옆동네 휴대기는 일본발매일날 용산에서 2배가 넘는 프리미엄으로 구매했었지만...
돈이 모자란다기 보단 그때 만큼의 열정도 없고... 중고시장에도 매물이 많은것 같진 않으니....
일도 바쁘겠다 버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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