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어느덧 1000시간을 찍게 됐네요.

[eito]

2019년 1월 24일 국내에 정식 발매된 갓 이터 3의 플레이 시간이 1000시간이 되었습니다. 일본판은 2018년 12월 13일에 발매되었는데 사실 이때부터 일본판을 하다가 정발판으로 넘어온 것이라 실질적인 플레이 시간은 좀 더 많지만요. 뭐 그 부분은 넘어가고, 전작인 갓 이터 2 레이지 버스트가 2400시간을 즐기고도 할 게 넘쳤던 것과 비교해 볼륨이 대폭 축소된 이 녀석은 500~600시간 언저리부터 할 게 너무 없어서 클래스 인정 미션이나 하운드에 대한 도전장, 홍련 회역만 주구장창 반복했습니다. 정기적으로 멀티를 하는 동료들이 있어서 그나마 여기까지 왔지 그게 아니었으면 500시간 즈음에서 손 놨을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헌팅 장르에서는 플레이 시간 네 자리 수를 뉴비를 탈출한 유저로 대우하지만 갓 이터 3는 컨텐츠가 정말로 적다보니 이 정도만 해도 뽕은 뽑았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므마맨]

와 대단합니다

[eito]

감사합니다~

[오프화이트]

요즘에 저도 하고 있어요
시리즈 처음해보는 게임인데
지금 6시간정도 했습니다 ㅎㅎㅎ 이거 메인스토리만
엔딩보려면 몇시간정도 걸리나요??
재미는 있는데 몬헌같은 묵직함을 기대했던거라 ㅠㅠ

[eito]

메인은 15~20시간 정도 걸립니다. 엔딩 이후에 업데이트로 추가된 추가 에피소드 2개를 끝내면 진엔딩이 나오는 구조인데 여기까지 끝내면 30~35시간 정도 됩니다.

스토리를 완전히 끝낸 후에는 난이도가 높은 챌린지 미션들이 개방되는데 여기서부터 장비도 갖추고 파고들기를 하시면서 하나씩 클리어하시면 됩니다. 이 미션들이 상당히 빡세서 최소 150~200시간을 즐기고도 남습니다. 그 이후에는 정말로 단순 반복인지라 몬헌 월드처럼 마음 맞는 분들 찾으셔서 같이 미션 뺑뺑이 도시는 게 답니다.

게임 자체가 느리고 묵직한 느낌보다는 빠르게 화려한 이펙트 쪽을 지향하고 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입니다..

[sotuskf]

제가 안해봐서 그러는데 1000시간을 해도 저렇게 도망다니면서 싸워야하나요?

[eito]

돌진 패턴을 피하는 장면이라서 계속 저렇지는 않습니다. 최근 플레이 영상을 밑에 링크 남기니 궁금하시면 한 번 봐주세요!

https://youtu.be/1sHg73hUOLE

[드래곤7001]

확실히 아는사람잇으면 멀티겜 오래하는거같아요.
저도 디비전1을 아직까지해서 2500시간정도 햇네요.
이게 플스키면 친구맺은사람들이 겜하고잇으면 안할수가 없게되더라고요.

[eito]

공감입니다. 게임의 재미와는 별개로 같이 노는 즐거움이라는 게 있더라구요.

[plainmk2]

대단하십니다:)
한 게임에 1000시간이라니, 플래티넘만 노리고 몇 십시간만 하는 저에게는 불가능하게 보이는 시간이네요:)

근데 우측 상단에 타이머 표시가 있었데, 옵션으로 나오게 할 수 있는건가요?

[eito]

움짤 오른쪽 위에 있는 창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건 홍련 회역 미션에서 등장하는 회역 이상을 표시해주는 창입니다. 각 미션마다 모두 다른 회역 이상이 있고 1분에 한 번씩 바뀌면서 플레이어를 엄청나게 괴롭힙니다...

[plainmk2]

홍련 이었군요.
제가 모르는 기능이 있는게 당연하네요. 여기는 무서워서 도망간 곳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