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재미없을 수도 있다는 것도 이해되네요.
제가 볼때 이 게임이 재밌으려면 이 게임의 전투가 재밌게 느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전투의 비중이 높고 보스의 수도 많으며 난이도도 어느정도 있어서 전투가 재미없으면 엔딩까지 가는 것이 고역일 것 같습니다. 전투는 턴제와 액션이 합쳐진 기존에 없던 오묘한 퓨전 음식 같았는데 저는 좋았습니다. 마테리아&무기&기술 조합을 통해 전략을 짜는 맛도 좋았구요.
게임 진행은 대세가 된 서양식 오픈월드 rpg와 전혀 다릅니다. 원작이 고전 JRPG다 보니 일자식 구성에 답답함을 느끼실 분도 많을 것 같네요. 또한 대체로 슬럼가 배경인 파트1은 다채로운 배경을 보는 맛도 부족해서 더 답답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스토리 진행은 저는 원작을 해보지 않았고, JRPG에 단순한 왕도식 스토리가 많아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만, 생각보다 무거운 분위기에 떡밥이 많아서 흥미로웠습니다. 현장감과 박진감이 느껴지는 전투씬이나 감정적인 연출도 정말 좋았구요. 하지만, 원작을 해보지 못한 저에겐 뭔가 흥미로운 떡밥이 계속 던져지는데 이게 도대체 뭔소린지 하나도 이해가 가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이 끝나서 당황스럽습니다. 이는 분할이 아닌 단일의 게임 완성도로 봤을때는 확실한 단점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음악은 정말 모든 곡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좋은 음악 구성이 게임에 흥미를 붙이고 계속하게 하는데 분명히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면, 오랜만에 JRPG의 감성? 을 느낄 수 있었던 고마운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릴때 파판10과 창세기전을 하며 느꼈던 재미를 어른이 되어서 오랜만에 느껴보네요 ㅎㅎ
이상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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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들 버스트시키는 맛이 너무 좋아서 재밌게 했네요ㅋㅋ 캐릭터들도 매력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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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신대로 전투/음악에 투 히로인 구경하는 맛으로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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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들 버스트시키는 맛이 너무 좋아서 재밌게 했네요ㅋㅋ 캐릭터들도 매력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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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신대로 전투/음악에 투 히로인 구경하는 맛으로 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