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오리지날 FF7을 리메이크 분량까지 플레이해보니...

[Lunamoon]

딱 7시간 걸리네요. 이걸로 30시간 분량을 만든게 대단합니다.

오리지날에는 별다른 서브퀘스트 없이 쭉 일자진행인데

리메이크는 서브퀘스트를 많이 넣었다고 해서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오랜만에 플레이하면서 느끼는건데 오리지날의 스토리가 상당히 심각한 내용이네요.

그당시에는 캐릭터가 2D여서 어느정도 중화가 된거 같은데

지금에와서 보니 만약 실사화로 가감없이 제대로 표현한다면 충분히 후방도 될수 있을거 같은 내용들입니다.

[오그레이트]

컷신 밀도 자체가 훨씬 올라갔죠. 오리지널판에서 빅스 웨지 제시 대사 다 합쳐봤자 몇 줄이나 될 지 모를걸 확 늘려놨으니까요. 단순히 컷신 하나를 쭉 늘린게 아니라 원작에 비해 몇배나 되게끔 소소한 이벤트들을 많이 쌓아두기도 했고요.

[개학이다...]

당시 어린 나이에 압도되는 분위기가 있었죠.
슬럼가 상황과 대비되는 반짝이는 캐릭터들의 매력 대비도 좋았고
이번 리메이크 유출 영상 보니까 딱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빈민촌이 연상되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일부 구간 아름다운 장소가 곁들어지면서 더 특별함을 자아내기도 했고
여러가지로 대비 조합 같은게 너무나 잘 컨셉된 게임이었어요

[마스터 키퍼]

저도 이번에 다시 복습할 겸 미드갈 나와서 캄마을~ 클라우드 회상까지 했는데 10시간 걸렸네요
지금해도 재밌습니다 스토리 어둡죠 그리고 미드갈 막판은 진짜 오싹한 부분도 있습니다

[개학이다...]

개인적으로 너무 기다리기가 힘들 것 같아요 파트1 이후에
스퀘어가 소규모로 파판7 오리지널 각본 그대로 한번에 완결로 적당하게 리메이크해주면 좋겠어요.
블레이블리디폴트2 정도의 그래픽에 보이스 더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