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노스포) 데스스트랜딩 엔딩봤습니다. 구매 고민중인 분들 참조

[그남저]

혹시라고 이 게임 검색해서 고민중인 분이계신다면.

게시판에서 자주보이는 코지마 안티와 택배뿐이라는 게임의 글에만 현혹되지 말고 한번 본인이 직접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GamoDo님의 데스스트랜딩 유투브 리뷰도 참조하시면 좋을듯하고요.(게임의 장단점에 대해서 잘 설명)

안접해보신분들이 오해할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두가지 알려드리자면.

1. 택배가 다가 아닙니다.

택배게임 플레이스타일은 호불호가 갈릴 부분이있으나 택배가 다가 아닙니다. !!!

총질 액션도 있으며 심시티같은 건설의 요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액션의 비중을 많이 넣을수도 있었을 텐데 게임의 스타일을 위해서 절제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액션의 목마름을 보충하고자 하면 뚜드려 패서 삥뜯을만한 인물들도 있습니다.

2. 택배에서는 호불호가 갈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을 수도 있습니다.

미션은 정해져있지만 그것을 해쳐나가는 길은 

긴 구간에 내가 루트를 정하며 그것에 필요한 준비물을 챙겨가고 삥뜯기지 않으려고 무기도 챙겨가며 써먹는 재미.

지독하게 앞도 안보이는 설산에 바이크 배터리가 떨어져서 버리고 밧줄과 사다리에 의존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재미는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장르의 재미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게임이 2019년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하며 코지마 역사상 최고의 게임이고 

왜 그가 감독이라고 불려도 되는지 충분하게 납득이 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게임만이 전해 줄 수 있는 스토리 텔링과 감동과 서사를 즐길 수 있어서 최고의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ps. 고물상 여친제외하고...(지금 생각해도 BT밥으로 던져주고싶었음.)...아 에피소드13도....

아니...한순간의 설정이 게임을 어떻게 망치고 어떻게 비몰입하게 되는지 알게되는 그런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trueheart]

안하면 뭐가 재밌는지 이해하기 힘든 게임
분명 볼때는 이게 재밌을 게임이 전혀 아닌데 싶은데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있는 게임
허나 마냥 추천하기 힘든 호불호 강한 게임

[그남저]

저는 그 호 여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고 불호인분들이 못즐기시는게 안타깝더라고요.
마치 이렇게 재미있고 즐거운게 있는데 취향차이로 못하시는 구나 이런생각에..

[SunMul Case]

저도 처음부터 쭉 호였긴한데 그 엔딩전 두 챕터는 정말 별로였네요.
그 부분만 괜찮았어도 작년 최고의 게임으로 기억되었을듯 싶은데 저기서 많이 깎아먹었어요.

플레이적인 측면에서는 만들다만듯한 액션이나 총질, 및 보스전보다는 배달쪽이 훨씬 재밌었고
스토리는 세계관에 대한 서술을 너무 대놓고 때려박아서 좀 피곤했던거빼곤 괜찮았다 싶었습니다.

[씨익..☆]

총같은거 어디서 구해야 하나요? 뮬에게 항상 도망만 다녔는데..ㅠ

[그남저]

스토리 진행하면 나오는데요. 총나오기 전에도 주먹으로 맞짱! 도망다니면서 한놈씩 일대일로 초토화시키기!!! 화물을 손에 쥐고 한방 팰때의 쾌감이 최고입니다.

막 뛰어와서 무서워보여도 알고보면 밥중에 밥 , 나중에는 플레이어가 재료필요해서 뮬 괴롭히고 뮬꺼 뺏으려 다녀요.

[xxxx]

고물상 여친.. 갑자기 몰입도가 훅 떨어지게 만드는 매력이 있죠 ㅋㅋㅋ

[드래곤볼알피지]

고물상보고 바로 빼서 매각성공ㅋ

[방학이다~]

맞아요..이게ㅜ아쉽죠..

[나는오마]

데스 발매일날 구매하고 정주행 할려 했는데 생각보다 취향이 안맞아서 클리어 하는데 약 2개월 걸렷습니다.

저도 소감을 요약하자면.. 메기솔5 같은 코지마의 게임을 기대했지 데스스는 기대했던거보다 너무 별루였네요. (개인 평점 10점 만점에 6.2점)

언젠가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인터뷰를 본적이 있는데... 데스스같은 영화면 그건 아니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