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2014년 최다고티 드에인퀴가 빈집털이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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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최다고티 드에인퀴는 빈집털이라 말이 많았던 게 아닙니다. 메타는 리뷰수 기준으로 보는 게 일반적인데, 가장 리뷰수가 많았던 플랫폼인 PC판이 85점이었습니다. (2번째로 리뷰수가 많았던 플스3판이 89점, 3번째 엑박판 85점) 그 85점짜리 게임이 90점이 넘고 역대급 액션겜 평가를 받았던 배요네타2, 다크소울2를 제치고 최다고티를 수상했기에 말이 많았던 것이죠. (닌텐도 계열에도 뭐 하나 있었는데...) 당시,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다느니 일본겜은 잘 안 주려고 한다느니 하는 말이 많았죠.

근데 이 경향이 최근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2017년에 마딧세이(97점)를 압도적으로 제쳐버린 호제던(89점)... 뭐, 페르소나5(93점)는 안중에도 없었죠. 최근에는 아이러니하게 컨트롤이 최다고티 경쟁을 하고 있네요.

게임 역사상 거의 최고 평가를 받고 있는 젤다야숨도 갓오브워4나 레데리2, 위쳐3와 경쟁했다면 최다고티 힘들었을 겁니다.

패미통 기대순위 보고 그 나라는 그러려니 하듯, 최다고티도 서양에서의 인기투표에 불과합니다. 한국에 거대 게임 수상식이 있고 거기에 대한 논쟁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굳이 서양 쪽 수상 관련 뉴스로 우리가 이렇게까지 핏대 세워가며 왈가왈부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가볍게 재미로 봅시다.

일본만 봐도, 서양에선 고티 1~2개만 받아도 나오는 고티에디션이지만 일본 제작사는 고티에디션이라고 발매하는 경우도 거의 없고 유저들도 별로 신경 안 씁니다.

[전설적인배]

저도 고티는 서양 위주인건 어느 정도 사실인것 같습니다. 다크소울, 세키로가 매니악해서 고티 경쟁에 떨어지네 어쩌네 해도 최신작 세키로는 수백만장 팔리고 엔딩 본 비율도 이제 제법 높으니 무작정 하드코어한 게임만은 아니죠.. 사실 컨트롤도 매니악한 게임인데 최다고티 상위권 경쟁하는걸 보면 메타에 비해 프롬 소울류 게임도 그동안 고티에 박한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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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처럼 일본겜이 압도적 평가를 받든가 올해처럼 서양 기대작들이 전멸하다시피 하지 않은 이상 일본겜은 최다고티 힘들 듯합니다.

[아쉐]

서양이 주체가 되어 뽑는 상이니 당연히 서양인들의 정서가 포함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하죠. 일본인들이 뽑는다면 알피지 같은 게임들이 조금 더 상위권에 있겠죠.

스스로 아무리 객관적으로 판단하려고 해도 아무래도 본인들이 더 재밌게 했고 더 좋아보이는 작품에 표를 던지기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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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연한 거죠... 근데 메타나 최다고티가 평가의 만국 공통 기준인 양 외쳐 대는 사람들이 문제죠. 여기가 미국이나 서양의 한 나라가 아닌데 말이죠.

[에롯]

그냥 루리웹 연말연초 놀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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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라고 만든 게시판이기도 하지만 메타나 최다고티 신봉자들 보면 눈살이 찌푸려지더라고요.

[seihu]

완성도는 메타로 된 거고 고티는 인기 투표죠.
그리고 팔이 안으로 굽는 거면 메타점수부터 안 줄 텐데 그건 아니잖아요.
그저 일본게임이 인기가 덜한 것뿐.

[전설적인배]

인기가 덜하다기엔 풍화설월이 메타 점수 및 판매량에서 컨트롤보다 훨씬 높은데 고티 달랑 1표인걸 보면 서양 위주인건 어느 정도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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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고티 하면 떠오르는 겜 중 하나가 언차티드 시리즈인데, 압도적인 그래픽과 준수한 완성도는 부정할 수 없지만 독창성이나 실험적인 요소와는 거리가 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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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젤다 야숨은 작년에 나왔어도 부동의 1위였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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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언급했다시피 젤다야숨은 역대 나온 게임 중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고평가 받은 게임입니다. 근데 투표하는 웹진이 서양 한정이라는 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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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글의 요지를 이해 못 하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