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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람항로 크로스 웨이브는 게임성이나 스토리 모든 게 부족한 게임입니다. 스토리 진행과정은 그동안 많은 게임들을 해봐서 익숙해서 괜찮은데 스토리가
너무 뜬금없이 끝이 났습니다. 이걸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중간 보스를 쓰러뜨리고 바로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고 끝나 버리는 찜찜함입니다. 스토리 분량도 작아서 10시간도
안됩니다. 차라리 짧게 만들거면 깔끔한 마무리로 끝내주지 떡밥만 잔뜩 남겨 끝내버려서 찜찜함만 더 커졌습니다. 스토리는 별로다가 아니라 이런 스토리는 아니었습니다.
넵튠이나 한계돌파 캐슬판처즈가 훨씬 깔끔한 마무리였습니다. 배틀은 타격감이 없으며 초반에 s랭 받기 위해서 120초안에 적을 다 잡아야하는데 중반이나 후반에 잡는
시간이 늘어나고 다양한 전투를 기대했는데 초반이랑 계속 똑같습니다. 게임 자체가 쉬워서 s랭 받기는 쉬운데 너무 빨리 끝내야하고 초반이랑 다른점이 적 체력,공격,방어력
수치만 바꿔놓은 게 다라서 아쉬웠습니다. 원작을 찾아보니 모바일 게임이라서 모바일 게임처럼 빨리 끝내게 만든거 같은데 이왕이면 플포로 발매하는데 전투 시간 늘려주고
그대신에 전투 여러상황을 만들어줬으면 좋았겠습니다. 전투 자체는 재미가 없지는 않습니다. 위에 설명한 단점들 말고는 그래픽도 괜찮고 적 캐릭터들이랑 똑같은 캐릭터들을
사용할 수가 없게 만들어 놓아서 상황에 따라서 팀 편성에 여러 가지 조합을 유도하게 만들었다는 건 좋았습니다. 벽람항로 크로스 웨이브에는 결혼 시스템이 있는데
신사인 저도 결혼 시스템이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토리 자체가 남성 주인공 캐릭터가 나오지 않고 하물며 남성 캐릭터 언급도 하지 않습니다. 아카기가 훔쳐듣지 말라고
하는 게 전부로 기억합니다. 스토리에 자기들 끼리 대화하고 진행해서 없는 취급이 돼 있습니다. 한계돌파 캐슬판처즈는 <<알렉스>>라는 남자 주인공을 만들어서
히로인들이랑 서로 대화하고 함께 모험함으로써 개연성이 납득이 되고 결혼하는 게 이해가 되는데 벽람항로는 그런 게 전혀 없습니다.결혼 이벤트도 같은 장소 같은 연출
다 똑같으며 결혼하는 캐릭터랑 대사가 다른 거 말고는 다 똑같습니다. 좋아하는 캐릭터랑 결혼하는 거 말고는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 많아서 실망스러웠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깐 대부분 안 좋은 얘기만 한 거 같은데 좋은 점은 일단 이 게임은 풀보이스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계속 강화하거나 아이템 수집 ,연구소 아이템 개발등
이런 재미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포기하고 전투를 좀 더 다듬어서 만들었다면 꽤 괜찮은 게임으로 남았을거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호넷,엔터프라이즈.벨파스트
스루가,컬럼비아,아오바,하루나,z23 캐릭터들이 엔딩이나 에피소드보고 맘의 들었던 캐릭터들 입니다. 플래티넘은 획득했지만 호넷이나 다른 캐릭터들도 키우고 싶어서
조금 더 해보려고 합니다.
(IP보기클릭)220.78.***.***
여전한 닉값 ㅋㅋ 호감도 만땅이 '결혼'이라니 뭔가 신사도가 높아보이네요;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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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닉값 ㅋㅋ 호감도 만땅이 '결혼'이라니 뭔가 신사도가 높아보이네요; 잘읽었습니다.
(IP보기클릭)118.35.***.***
신사도 없습니다. 15세 이용가 답게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 19.12.11 1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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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8.35.***.***
누구나 쉽게 즐길수가 있는 어렵지 않은 미소녀 슈팅 겜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 19.12.11 14: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