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뉴베가스로 유명한 옵시디언의 rpg입니다. 폴아웃 뉴베가스를 인생 rpg로 꼽는지라 기대했는데 장점은 역시 기존 폴아웃 시리즈의 방대한 대사를 그대로 이어왔다는 겁니다. 매스 이펙트 시리즈나 폴아웃4 처럼 버튼마다 반응이 할당된게 아니라 다양한 지문들이 있어서 대화하는 맛이 있습니다. 능력치에 따라서 해금되는 선택지같은것도 기존 폴아웃과 동일해서 이런게 바로 역할극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단점은 캐릭터 육성인데 전투야 너무 무난하고 평범한 총질이이서 평범한게 단점이라면 단점일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트집잡을 정도는 아닌데 육성은 진짜 별로입니다. 이 겜은 특성이라는 스킬이 폴아웃 시리즈의 퍽 같은 역할을 하는데 퍽이 유머러스한걸 제쳐두더라도 자기 능력치에 따라 여러 다양한 효과들을 선택할수 있어서 육성이 즐거워지는 반면 아우터 월드의 특성은 너무 상투적인 보너스 정도밖에 안됩니다. 동료특성은 더 심해서 스킬 두세개 정도 빼면 차별화 된게 없다시피합니다.
능력치 또한 동료마다 별 차이가 안 느껴집니다. 자꾸 폴아웃 뉴베가스와 비교하게 되는데 폴아웃의 경우 전투에서 특기가 뭔지 동료마다 다르고 그걸 쉽게 알수있어서 어떤 장비를 쥐워주고 어떻게 운영할지 보이는데 아우터 월드는 그게 없습니다. 동료들은 전투에서 어그로 분산만 담당하는거 같고 그거 말고는 스킬 보너스 점수주는 존재에 불과한거 같습니다. 이게 안타까운게 각 동료의 캐릭터들이 잘 짜인 편인데 정작 전투에선 이게 반영이 안되어서 전략이라고 할만한게 없어진거 같거든요.
그리고 장비 종류가 너무 적습니다. 물론 장비를 제가 개조하고 할수는 있는데 갑옷같은 경우 대부분이 색놀이여서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저예산의 한계속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잘한 편이긴 하지만 선택의 갯수를 하나만 더 늘렸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폴아웃 뉴베가스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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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에서 동료는 진짜 열쇠/해킹 용도 아니면 동료퀘 셔틀... 똥번역이 너무 아쉬웠어요. 중반 넘으면서 대사를 다 안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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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에서 동료는 진짜 열쇠/해킹 용도 아니면 동료퀘 셔틀... 똥번역이 너무 아쉬웠어요. 중반 넘으면서 대사를 다 안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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