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데스스트랜딩 한정판 재결제요구 등 후기입니다.

[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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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문제 발생한 당일 조치받았고, 다음날인 오늘 배송받았습니다.

모든 대화내용은 사실이었고, 지금 생각해도 우습지만 결론적으로는 그냥 정상적인 구매가 됐습니다.

우선 조언들 주신대로 해당 쇼핑몰 상담원과 대화를 했습니다.

해당 업체에 대한 패널티를 묻는 과정에서 '보상'이 없다는 사실을 계속 강조하여 기분이 좀 안좋았지만

이후 과정에서는 쇼핑몰 상담원이 신뢰를 느끼게 했습니다.

세세한 자초지종 설명 후 직원이 심각성을 인식하고 바로 전화 후 조치하여 말하겠다고 했습니다.

10분정도 뒤 다시 전화가 와서 해당제품 당일 발송하기로 했고, 제가 따로 해야 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하네요.

혹시 모를 하자에 대해서도, 사이트 측으로 곧장 연락주시면 된다고 말씀해 주셨고

판매자와 일절 대화나누지 않게 한다는 약속이 있었습니다.

물건 뜯어보니 뚜렷한 하자가 없는 양품입니다.

혹시 몰라서 동영상 촬영까지 했습니다.

이런 짓은 처음입니다.

결코 좋은 기억은 아니네요.

결국은 환불 시 포인트나 쿠폰 등 처리 방식과 재결제 할 수 있는 기간에 재고 확보 문제에 대한 문의를

재결제를 '부탁'한다면서 저에게 의탁해서 생긴 일 같습니다.

"고객님 그러면 직접 물어보시겠어요? 안그럼 취소할 수 밖에 없어요."

또한 가격비교를 통해 들어온 게 무슨 안좋은 것 마냥,

"저희가 닫아놨는데 결제를 하셨어요. (중략)그래요 캐시가 남아있으니까 증명이 되죠."

이런 말도 하더군요. 닫아놨다니... 그걸 제가 어떻게 뚫습니까? 할인은 1원도 없구요.

내용증명 작성을 위해 녹취록을 풀어 사실관계를 다시 확인하면서 다시 들었지만 여전히 말도 안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물론 내용증명 자체는 쓸모가 없어졌지만...

얼마나 많은 순진한 게이머들에게 이런 제안이나 자기방식대로의 장사를 했을지

다 처리하고 나서도 찝찝하네요.

[EffyLee]

온노리 강변테크노에 있는곳 맞나요?
옛날엔 용산만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강변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발끊은지 좀 됫습니다. 구매 하실때 업체명 보고 주문해야 할꺼같아요

[홍도]

실제로 '저희는 용산 아니에요, 광진구 강변 테크노에 있잖아요, 용산이랑 다릅니다'라고 통화중에 말했습니다.

[무안단물]

온노리는 사고 싶은 게임이 다른 곳에 없을 때 마지막으로 고려해야겠군요.

[플릿 에퍼드]

테크노마트 8층 소니 파트너샵 거기 말하는거면 자주 이용했는데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