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엔딩 봤는데, 이 게임이 트레일러 공개할 때마다 무슨 게임인지 알 수 없었던 이유를 알겠네요.
내용 자체도 꼬여있기도 한데, 그것도 그렇고 이게 얼추 보니까 몇몇 트레일러 말고는 거의 게임 진행 순서대로 나오는 컷신을 그냥 트레일러 공개될 때마다 편집해서 하나씩 풀어버린 거였네요. 앞뒤 맥락 없고, 게임 플레이 영상도 없이 그냥 대뜸 컷신만 공개하니까 알기가 어렵네요.
이를 보건대 그때그때 작업한 분량을 트레일러로 툭 내놓은거라 하면 코지마 프로덕션이 만 3-4년동안 일 열심히 했던 것 같고, 플레이는 숨겼지만(아무래도 배달이 게임의 메인이라서 일찍부터 공개하기 어려웠던 것 같고) 이외에는 의외로 정직하게 공개했다고도 볼 수 있네요.
그리고 엔딩 본 소감은 다른 게임들에서 느낄 수 있던 재미라는 건 느끼기 어려웠는데 시간 가는줄 모르고 붙잡고 근 4일동안 배달한거보면 재미가 없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재미가 없으면 때려치웠을 듯) 근데 배달도 그렇고 스토리(코지마 특유의 내러티브가 문제) 때문에 추천하기는 좀 망설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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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라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그 전쟁 장면 나오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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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라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그 전쟁 장면 나오긴 나와요. | 19.11.13 00: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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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면서 지금까지 공개됬던 트레일러 영상중 안나온건 없었습니다만...해보시긴 한거죠? | 19.11.13 07: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