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레데리2에서 더치도 이해가지않나요??? (스포주의)

[루리웹-9601283554]

사람들이 보면 마이카 다음으로 더치욕을 많이하던데

전 더치가 아서보다 더 공감가는게 ... 후반부에 아서는 이제 그만하자고 하잖아요

더치는 계속돈을 훔쳐 타히티로 도망가자고하고...

근데 아서는 대책이 없는거아닌가요 

걸리면 반더린 무리들은 여자건 남자건 무조건 바로 사형일텐데  다른선택지가없는거같은데.....

  동료들이 죽어나가더라도 진짜 미친듯이 무리해서라도 돈을 훔쳐서 멀리 가는게 낫지않나요

동료들이 죽고 힘드니까 아서의 아픈 속마음도 알겠는데 그래도 선택지가없는거같은데.....

[나친]

그냥 다들 이해는 되던데 그상황에서 충분히 나올수 있는 인간형들이니까ᆢ 마이카도 뭐ᆢᆢ 생존을 위한 거니까ᆢ

[파워빡군]

바로 사형은 아니겠죠ㅎㅎ 갱 해체하고 나서도 어째저째 다들 잘 사는데요 뭘
저는 더치가 너무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타히티로 가자는 것도 현실적인 대안보다는 그냥 갱단을 위한 희망고문 같았어요

[루리웹-9601283554]

바로사형이 아니라뇨 ... 큰사건 터지기전인 존,마이크 등등 얘들부터 목매달릴뻔한거 아서가 다구했잖아요
그후에 온갖 사고 다 치고 다니고 사람들 무지하게 죽였는데 바로 사형이죠

[파워빡군]

원칙적으로는 그런데, 다들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며 살것 같아요. 그건 그것대로 또 괴로운 삶이겠지만은ㅎㅎ

[루리웹-9601283554]

아~ 저는 붙잡혔을때 바로 사형이 아니라고 하시는줄;;; 맞아요 지문으로 신원조회하는 시대가 아니라 그런지 다들 이름바꿔서 잘살더군요 ㅋㅋㅋ

[RogueMaster]

삶의 평생을 법 없이, 있는자 혹은 정부의 돈을 탈취해서 살아가던 인간들이
갑자기 시스템에 적응해서 살라고 하면 살기 힘들죠..

더치는 매우 보수적인 사람이고, 변화보다는 자기의 가족과 자기 삶의 경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던 사람...

그런데 가장 가까운 사람인 아서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본인은 매우 혼란스러웠을 거라고 봅니다.
아서는 변화에 민감했죠.. 문제는 아서 조차도 변화해야 한다는 마음은 있지만, 스스로도 사실
뭔가 뚜렷한 대책이 없었던 사람...

변화와 과거의 삶에서 고민하다가 간 것은 아서의 유지를 이은 존 마스턴이었지만,
존 조차도 그 굴레를 벗어나기 힘들었죠.

[루리웹-69697474]

마이카는 졸라 의리없는 비열한 놈이러 싫긴한데 더치는... 살짝 애매하긴 하죠.
실상 아서는 불치병이라 다 포기하고 해탈해서 다 내려놓은 거고... 그래도 더치는 더치갱단 다 데리고 방법 찾는다고 열심히 한 거고... 더치 방법이 몇번 실패하긴 했는데 그래도 인디언 전쟁 일으키고 자기들은 튄다거나 하는 건 나쁘지 않은 플랜이었음. 게다가 존 다시 만났을때 마이카 쏴버리고 존 편 들고 거기다 엄청난 거금을 그냥 주고 가버리는 걸 보면... 마이카 같은 간신배 만나서 더 타락해서 그렇지 나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