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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플스 구입한지 벌써 오년이 지났네요.. 즐거웠습니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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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을 보다보면 음침하고 부정적인 사람과 착하고 털털한 사람으로 분류 되는것 같습니다

 

사실 게임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성향에 따라 여러사람으로 분류될테지만 굳이 나누자면 이렇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을것 같네요 

 

 

사실상 십대 이십대 초중반 게이머 분들은 게임이 취미라 해도 기본적으로 가정에 90프로 이상 보급되어 있는 컴퓨터가 이미 게임기 역할을 거의 완벽하게 해주고 있고 사실상 리그 오브 레전드나 오버워치 배틀 그라운드같은 많이 알려진 게임위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콘솔에 유입되는 경우가 부모님이 게임이 취미인 경우를 제외하곤 거의 전무하죠 

 

 

90년대 혹은 그 이전부터 게임기의 변천사를 함께한 세대일수록 현세대 콘솔에 더 애정을 가지기도 하구요 

 

 

그래서 콘솔게이머의 절반 이상은 30대 중반분들이 많이 계시는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저도 이제 주름이 깊어진 “아재”라는 말이 어울리는 나이가 된것 같습니다 

 

 

일에 치여 살다 어렴풋이 생각이 나더군요 

 

 

이십대 중반에 사촌형집에 있던 플레이스테이션1으로 이코를 정말 재밌게 했던 기억이요 

 

 

그동안 나를 위한 시간이 너무 없었던게 아닌가 왠지 모를 지나간 세월에 대한 후회가  씁쓸하게 다가왔습니다. 

 

 

물론 그덕에 제 가정은 제대로 지킨것 같지만요ㅎㅎ 

 일을 마치고 이마트를 찾아 플레이스테이션4와 그 당시 신작이던 라스트오브어스 리마스터를 함께 구입했습니다 

 

 

벌써 오년이 넘었네요.. 집에 도착하니 한손에 든 큼지막한 상자를 보고 아내가 뭐냐고 묻더군요

 괜히 찔려 “아.. 게임기..ㅎㅎ 내가 그동안 취미생활이 있었나 싶더라고..” 머리 긁적이며 중얼거리며 말하는데 눈은 못 마주치겠더라구요 

 

 

아내가 잠깐 놀란 표정을 짓고 그자리에 얼음이 됐더군요

찰나의 순간에 환불해야 하나 .. 생각하는데 아내가 걱정하는 표정으로  “당신주말에도 일만 하며 열심히 달려왔는데 겨우 그걸로 괜찮아?” 라고 하는데 순간 정말 천사로 보였습니다..

 

 

 모니터까지 추가로 사준 아내 덕분에 작은방에 나의 취미공간을 꾸밀수 있게 됬습니다 

 

 

그 과정에서 게임기사건이 어쩌다보니 계기가 되어 그동안 일적으로 힘들었던 일들을 아내한테 털어놓고 다른일을 하고싶다고 했습니다 

 

 

아내는 당연히 당신이 원하는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고 말해주는데 사내새끼가 눈물이 다 나올뻔 했습니다...ㅡ.,ㅜ 

 

 

아이고.. 또 개인적인 얘기만 주저리 풀었네요 

아무튼 그렇게 자영업으로 전환하면서 수익은 그전보다 조금 적긴하지만 게임기를 붙잡을 시간이 훨씬 늘어나게 됐습니다 

 

 

멀티위주의 게임을 좋아하는 터라 데스티니 > 디비전 > 몬스터헌터 월드 > 디비전2 이렇게 게임이 출시될때마다 루리웹에서 클랜원이나 같이 할 사람들을 모아 오픈채팅이나 루리웹 게시판같은곳에서 자주 지낸것 같습니다 ㅋㅋ 

 

 

나이대도 거진 비슷해서 공감대도 많고 참 재밌었던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했던 멀티게임인 디비전2는 엔드컨텐츠에서 너무 힘들어 중도 포기했지만요 ㅠ 

 

 

그렇게 다같이 게임을 하면서 느낀점은 다들 참 털털하고 착하신거 같더라구요 

 

 

과장되서 말하는것일수도 있지만 게임을 매개체로 순수하고 활기찬 기운을 같이 받을수 있다는것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정모도 몇번 했던거 같은데 게임속이나 술자리에서나 참 좋은사람들이였던거 같아요 

 

 

오년동안 참 많은 추억이 있었던거 같아요 

그러면서 루리웹도 꽤 많은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안타까운게 참 많더군요.. ㅠ 

 

 

플스게시판이 유독 더 심하다고 느껴지긴 하는데 왜 꼭 게임에 편을 갈라서 싸울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시기에 출시하는 게임이 두개 있으면 꼭 vs 구도를 만드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리고 그걸 일부러 유도하는 사람들이 아닌척 글을 가끔 올리는데 대환장입니다..

 

 

 물론 커뮤니티 사이트마다 성향이 다르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게 맞습니디만.. 1베나 디c같은 사이트 말고 여러 커뮤를 조금씩 눈팅정도 하곤 하는데 루리웹은 뭔가 뒤틀린 느낌이 심하게 와서 가끔 눈쌀이 찌뿌려 지네요 ㅜㅜ 

 

 

비추기능을 없애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유독 이 사이트만 비추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거 같습니다 어떤 글을 쓰던지요 ㅠ 

 

 

가끔 플스로 레인보우식스를 하곤 하는데 일본분들이 아무이유없이 번갈아가며 강퇴 투표를 하는데 루리웹에 뒤에 숨어 비추 조용히 누르는 사람들 보면 약간 그런 느낌과 비슷해 소름이 끼치곤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말은 그런분들도 다같이 게임하며 얘기하면서 상처가 있다면 치유하고 건전한 게임라이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댓글 | 23
1


(4935518)

222.114.***.***

BEST
와 진짜 아름다운 가정을 이뤄내셨네요 ㅠ 열심히사셔서 보답 받으신것 같습니다 저는 미리 후회할일 안만들려고 결혼하면서부터 게임시간 확보받고 스트레스 풀면서 일하고있습니다. 근데 주변 친구중에 콘솔게임 좋아하는 친구가 한명도 없어서 외로워서 주로 루리웹 눈팅하고 유투브 겜방보면서 푸는데 여기진짜 독종들 많은거 같아요 굳이 기종간 싸움 붙이거나 특정게임 조금이라도 단점 지적하면 득달같이 쌍심지 켜고 부득부득 우겨대고 인생이 얼마나 별볼일 없으면 저런거에 저렇게 목숨걸고 달려들까 싶네요 ㅎ 이코 플스2아닌가요? 저는 대학교때 완다와거상 엄청재밌게 했었는데 이코가 같은시기 나온겜이라 플스2였던걸로 기억하는데
19.09.11 15:01
(302319)

121.160.***.***

BEST
루리웹에서 추천 및 비추 조작은 물론 유머 게시판이나 마이피 쪽 보면 전혀 딴 세상이죠. 거의 DC화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옛날만큼 정 붙일만한 게임 커뮤니티가 별로 없더군요. 그나마 minimap이라는 곳은 게임 개발자나 기혼 성인들의 커뮤니티라서 다들 매너있고 좋은 분위기라서 요즘 애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19.09.11 14:41
(3478109)

223.33.***.***

BEST
음 좋은 글이네요. 요즘 커뮤니티의 흐름이 공격적으로 바뀐 느낌입니다. 당장 이글의 몇몇 댓글만 봐도 느껴지지요. 무한경쟁에 경기도 안좋다보니 루리웹 뿐만이 아니라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글이 작성되는 곳에 공격적인 성향의 사람들의 글작성 빈도가 높아진거 같아요. 댓글 하나에서도 뭔가 많이 여유가 사라진 느낌이라 아쉬움이 느껴지네요.
19.09.11 16:22
BEST
글 쓰신 분에 비하면 한참 어리지만 저도 이제 아재소리 듣는 게이머인데... 참 그렇죠. 저 ps2하던 시절 루리웹은 정보 구하기 힘든 한국인터넷에서 빛과 소금같이 좋으신 분들 많이 뭉쳐서 좋은 정보 나눠주던 곳인데 지금은...
19.09.11 17:53
(5117506)

221.158.***.***

BEST
왜이런글은 부계로쓸까
19.09.12 09:35
좋은글 감사합니다.천사가 아내가 되셨군요. 읽기쉽게 엔터자비 부탁 드리겠습니다!
19.09.11 14:24
(5248868)

175.223.***.***

캐리비안의해녀
앗 수정했습니다 ! 글을 쓰는게 서툴러서 ㅠㅠ 감사합니다 | 19.09.11 14:28 | | |
글 읽기가 힘들군요
19.09.11 14:25
(519923)

183.110.***.***

네 안녕히 가세요
19.09.11 14:29
(302319)

121.160.***.***

BEST
루리웹에서 추천 및 비추 조작은 물론 유머 게시판이나 마이피 쪽 보면 전혀 딴 세상이죠. 거의 DC화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옛날만큼 정 붙일만한 게임 커뮤니티가 별로 없더군요. 그나마 minimap이라는 곳은 게임 개발자나 기혼 성인들의 커뮤니티라서 다들 매너있고 좋은 분위기라서 요즘 애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19.09.11 14:41
(5248868)

175.223.***.***

指原莉乃
루리웹에 그런분들 때문에 회의감 느끼고있었는데 감사합니다 | 19.09.11 15:08 | | |
(302319)

121.160.***.***

판테온3성
저 역시 글쓴이님과 같은 세대로 최근 루리웹에서 똑같이 느끼고 있던 차에 공감가는 글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안좋은 건 빨리 잊으시고 추석 연휴 오붓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 19.09.11 15:11 | | |
저도 자영업 10년차인데, 요새같은 불경기에 큰 결심하셨네요... 조금만 참으시고 정권바뀌면 좋아지실 겁니다. 자영업 10년 경함상 이명박근혜시절이 젤 좋았네요.
19.09.11 14:42
간만에 좋은글이네요. 명절 잘 보내세요^^
19.09.11 14:49
(5248868)

175.223.***.***

한정판마감제
감사합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 19.09.11 15:08 | | |
(4935518)

222.114.***.***

BEST
와 진짜 아름다운 가정을 이뤄내셨네요 ㅠ 열심히사셔서 보답 받으신것 같습니다 저는 미리 후회할일 안만들려고 결혼하면서부터 게임시간 확보받고 스트레스 풀면서 일하고있습니다. 근데 주변 친구중에 콘솔게임 좋아하는 친구가 한명도 없어서 외로워서 주로 루리웹 눈팅하고 유투브 겜방보면서 푸는데 여기진짜 독종들 많은거 같아요 굳이 기종간 싸움 붙이거나 특정게임 조금이라도 단점 지적하면 득달같이 쌍심지 켜고 부득부득 우겨대고 인생이 얼마나 별볼일 없으면 저런거에 저렇게 목숨걸고 달려들까 싶네요 ㅎ 이코 플스2아닌가요? 저는 대학교때 완다와거상 엄청재밌게 했었는데 이코가 같은시기 나온겜이라 플스2였던걸로 기억하는데
19.09.11 15:01
(5248868)

175.223.***.***

대명스님
헉 맞아요 ㅋㅋㅋ 플스2 | 19.09.11 15:07 | | |
(5248868)

175.223.***.***

판테온3성
플스1으로는 잭키찬? 이랑 바이오하자드3 정말 재밌게 했었던거 같아요 ㅎㅎ | 19.09.11 15:09 | | |
(2034955)

27.177.***.***

취미는 즐겁게 가정은 화목하게 추천 드립니다~
19.09.11 15:41
(3261178)

180.71.***.***

보통 인터넷에서 그만 둔다 탈퇴한다 이런글 올리는 사람 노이해. 관심 좀 가져 달라는건가? 하기 싫으면 조용히 안하면 되지 이런글 올리는 이유가 뭐임??
19.09.11 16:07
연휴 잘 보내세요. 일부 편 가르기, 기기부심, 선동하는 분들이 간혹 있죠. 그렇게 해서 얻는게 뭐가 있나 싶은데 그냥 그러려니 피하는게 상책 같아요
19.09.11 16:08
(3478109)

223.33.***.***

BEST
음 좋은 글이네요. 요즘 커뮤니티의 흐름이 공격적으로 바뀐 느낌입니다. 당장 이글의 몇몇 댓글만 봐도 느껴지지요. 무한경쟁에 경기도 안좋다보니 루리웹 뿐만이 아니라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글이 작성되는 곳에 공격적인 성향의 사람들의 글작성 빈도가 높아진거 같아요. 댓글 하나에서도 뭔가 많이 여유가 사라진 느낌이라 아쉬움이 느껴지네요.
19.09.11 16:22
(1332512)

211.201.***.***

이코는 한국에 플스2정발하면서 동발 출시한 소프트중 하나예요~ 원래 플스1에서 개발하다 2로 바뀌어 나온 게임이라 그래픽이 투박하긴 하죠
19.09.11 17:45
BEST
글 쓰신 분에 비하면 한참 어리지만 저도 이제 아재소리 듣는 게이머인데... 참 그렇죠. 저 ps2하던 시절 루리웹은 정보 구하기 힘든 한국인터넷에서 빛과 소금같이 좋으신 분들 많이 뭉쳐서 좋은 정보 나눠주던 곳인데 지금은...
19.09.11 17:53
(5155118)

61.74.***.***

공감합니다. 의도는 좋았지만 비추기능이 사이트를 더 더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냥 싸움만 부추기는거 같아요. 정 비추가 필요하면 그냥 비추 몇개인지는 가려두고 너무 심하게 미추먹으면 자동 신고되는 정도로만 쓰이면 좋겠습니다. 모든 기능이 다 의도되로 작동하진 않는거 같네요
19.09.11 18:27
형님도 털털하고 착하신분이라 형수님도 천사신가 봅니다. 글이 많이 공감가네요. 명절 잘 보내십시오 (__)
19.09.11 18:43
(5117506)

221.158.***.***

BEST
왜이런글은 부계로쓸까
19.09.12 09:35
(4933521)

110.70.***.***

네이버 플친 까페 어떠세요
19.09.12 16:0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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