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킹덤하츠다."
이 말밖에 안나올 정도로 멋집니다.
이래서 킹덤하츠, 킹덤하츠 하는구나 그 생각이 여기서 처음으로 들었네요.
전 킹하3으로 시리즈 입문이라 더 별로였던것도 있지만 1장은 액션빼곤 여러모로 영 별로였어서...
1장의 올림푸스편은 튜토리얼이었고 2장 트와일라잇편은 준비운동 정도였다면 3장부터 제대로 포텐 터지네요.
3장은 토이스토리편과 라푼젤편 둘 중 하고싶은거 먼저하면 되던데 비교적 덜 재밌게 본 라푼젤 파트부터 골랐는데도 엄청 재밌었습니다.
일단 3장 볼륨이 거의 1장+2장에 가까울 정도로 방대한데도 앞선 장들과 다르게 지루할 틈이 전혀 없었습니다.
길찾기 난이도가 블러드본 금단의 숲 정도로 빡세기는한데 미니맵이 있어서 천만다행이네요. 없었으면 밑도끝도없이 해맬뻔 했습니다.
라푼젤 영화 스토리 재현도 준수한데 킹덤하츠3 오리지널 스토리와의 연계도 상당히 자연스럽게 잘 되었습니다.
영화를 봤다면 어떤 장면에 소라일행이 끼어드는지, 킹덤하츠 배후세력이 어떻게 라푼젤에 붙어먹는지 흥미롭게 보일겁니다.
아 근데 비교적 디즈니 최신 영화인 라푼젤쯤 되니까 일본어 음성이 살짝 아쉬워지긴 하더군요.
물론 라푼젤 캐릭터를 맡은 일본 성우들 연기는 확실히 괜찮았습니다만 처음 듣는 일음의 라푼젤이 처음엔 색다르다고 느껴지긴 할거에요.
3장 도입까지 빠르게 달려도 5시간은 걸리지 않을까 싶은데 소감들 보면 극초반이 별로였다는 분들이 은근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극초반에 실망했어도 어떻게든 3장까지만 가서 토이스토리나 라푼젤까지는 꼭 맛보시길 권합니다.
특히나 킹덤하츠3이 입문이면 다들 오리지널 스토리보다는 디즈니 영화가 게임에 어찌 녹아들었나 그거때문에 샀을건데 3장부터 만족스러울겁니다.
라푼젤편 이후로 킹덤하츠에서 재현한 다른 디즈니 영화들의 월드가 기대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게임은 액션 게임으로서도 준수한 완성도를 지녔습니다만, 디즈니 영화들을 게임으로 재현하는데 있어서도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거기다 오리지널 스토리를 풀어내는 솜씨는 예전만 못하다던데 이 부분도 2장 트와일라잇부터는 꽤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1장은 공들인건 알겠는데 입문자가 보기엔 상당히 난잡해서 별로였습니다만 2장은 비교적 이해가 어렵지않았는데다 짠한 장면이 인상적이었죠.
그나저나 프라우드 모드도 쉽다고해서 이걸로 잡았는데 이거 확실히 어렵진않은데 적들이 생각보다 너무 안죽습니다... ㅠㅠ
어떻게든 그 세모로 할수 있는 액션들 그거 안뜨면 한구역 넘기는것도 시간이 좀 걸릴 정도네요.
좀 쉬었다가 토이스토리편으로 진입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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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 원작은 원작대로 살리면서 오리지널 이야기를 잘 넣은 월드죠 맵 구성도 흥미롭고 원래 전작들 디즈니 월드 기본이 이정도 수준이었습니다 개발기간에 더 여유가 있었다면 더 좋았 을텐데 말이죠 토이 스토리는 원작재현이 아닌 오리지널 이야기로 전개되는 데 이부분도 상당히 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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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토이스토리 먼저 하고 라푼젤 하게 되죠 ㅎ 권장 레벨 때문에 토이스토리 부분이 좀 쉬워지실듯 ㅎㅎ 라푼젤이 유독 미스캐스팅 소리 많이 듣습니다만, 나카가와 쇼코가 원작 라푼젤 일본 더빙 맡은 본인인지라 일본에선 아마 이 목소리에 익숙할겁니다. 저는 쇼코땅은 좋아하지만 적응은 안되었지만요 ㅎㅎ 라푼젤 맵이 동화 같은 느낌 제대로 주죠~ 또 나중에 캐리비안 등에 가면 분위기가 영화로 바뀝니다~ 그 맛에 킹하 하는거죠 ㅎㅎ 오리지날 스토리는, 팬들 사이에서도 아쉽게 느껴지는건 후반부 입니다. 스토리가 나쁘다기 보다 연출이 좀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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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순으로는 토이 다음에 라푼젤인데 라푼젤 먼저 하셨나 보네요. :) 라푼젤 다음이 몬스터 주식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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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도 킹하3중에서 가장 극찬 하는 월드가 라푼젤이었네요. (막말로 초반에 너무 기대치를 올려버린 느낌도 있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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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는 2와 3 사이예요. 앤디가 아직 우디나 버즈네하고 놀던 아이였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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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순으로는 토이 다음에 라푼젤인데 라푼젤 먼저 하셨나 보네요. :) 라푼젤 다음이 몬스터 주식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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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왠지... 난이도가 갑자기 좀 높아진거 같다는 느낌이 좀 있었는데 그래서였군요. 그럼 토이스토리편은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지겠네요? 몬스터 주식회사는 또 어찌 녹여냈을지 이것도 되게 궁금해지네요. | 19.05.25 15: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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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은 마지막 디즈니 월드임에도 보스가 진짜 허무할 정도로 쉽습니다. 원작에선 조니 뎁하고 보스하고 일대일로 칼싸움하던 장면에 소라 일행이 조니 뎁을 도와 보스를 집단 린치하게 됐으니 | 19.05.25 18: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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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주식회사는 어떻게 녹여냈을지 기대되네요 ㅎㅎ | 19.05.25 17: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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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도 킹하3중에서 가장 극찬 하는 월드가 라푼젤이었네요. (막말로 초반에 너무 기대치를 올려버린 느낌도 있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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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라푼젤편을 이렇게 잘 만들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완성도가 되게 괜찮은거 같습니다. | 19.05.25 17: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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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 원작은 원작대로 살리면서 오리지널 이야기를 잘 넣은 월드죠 맵 구성도 흥미롭고 원래 전작들 디즈니 월드 기본이 이정도 수준이었습니다 개발기간에 더 여유가 있었다면 더 좋았 을텐데 말이죠 토이 스토리는 원작재현이 아닌 오리지널 이야기로 전개되는 데 이부분도 상당히 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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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는 3편이 아니라 오리지널 전개였군요. 이번작이 루미너스로 만들던거 엎어진것만 아니었어도 다른 월드에도 신경 더 썼을거같은데 아쉽네요. 파판캐릭도 모델링은 다 만들어져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 19.05.25 17: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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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Mul Case
토이스토리는 2와 3 사이예요. 앤디가 아직 우디나 버즈네하고 놀던 아이였을 적. | 19.05.25 18: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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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토이스토리 먼저 하고 라푼젤 하게 되죠 ㅎ 권장 레벨 때문에 토이스토리 부분이 좀 쉬워지실듯 ㅎㅎ 라푼젤이 유독 미스캐스팅 소리 많이 듣습니다만, 나카가와 쇼코가 원작 라푼젤 일본 더빙 맡은 본인인지라 일본에선 아마 이 목소리에 익숙할겁니다. 저는 쇼코땅은 좋아하지만 적응은 안되었지만요 ㅎㅎ 라푼젤 맵이 동화 같은 느낌 제대로 주죠~ 또 나중에 캐리비안 등에 가면 분위기가 영화로 바뀝니다~ 그 맛에 킹하 하는거죠 ㅎㅎ 오리지날 스토리는, 팬들 사이에서도 아쉽게 느껴지는건 후반부 입니다. 스토리가 나쁘다기 보다 연출이 좀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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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일음 괜찮은데 처음으로 살짝 아쉽다 느낀게 라푼젤이었고 두번째가 여기서 악역으로 나오는 13기관 녀석이었네요. 생긴건 미청년인데 목소리가 중년... 아무튼 다른 월드는 어찌 구현했을지 여러모로 기대가 됩니다 ㅎㅎ 오리지널 스토리는 후반부에서 좀 까였나보군요. 카이리랑 엑셀 나오는 씬은 연출이 괜찮길래 이쪽도 기대해봐도 되나 싶었는데 좀 더 봐야겠군요. | 19.05.25 17: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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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의 나머지 캐릭들은 이질감없던데 라푼젤만 조금... 그래도 월드퀄이 높으니 옥의티 정도로 여겨지네요 ㅎㅎ | 19.05.25 18: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