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적는 이유는
단 한가지 입니다. 7만원 가량 하는 타이틀 가격과 30~40정도 되는 기기값 거기다 TV까지
작은 돈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는 엄청 큰 돈이고 누군가에게는 얼마 안되는 돈이겠죠.
다만 한국만은 아니지만 특히 한국은 불법복제 시장이 너무나 거대했고 한국뿐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아직도 불법복제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돈이 없는 학생이나 용돈 겨우 받아쓰는 유부남들의 경우 힘든건 이해하지만 불법복제는 엄연히 도둑질이고 이해받을수 있는 영역이 아니죠.
그럼 왜 돈을 돈주고 사야하는가에 대해서인데.
이건 당연한 수익구조 문제도 있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는 뼈아프게 다가오는 현실들을 이야기 해야합니다.
1억을 들여서 게임을 만들었는데. 불법복제가 반이고 구매한 사람이 반이라고 쳐서 수익이 8천만원이라면
그 후속작이 나올수 있을까요? 게임이 아무리 재밌어도 적자를 본다면 시리즈의 명은 끊기는거죠.
여러분이 정말 좋아하는 게임들의 다음 시리즈가 보고 싶은데. 돈이 안된다면 회사에서 그 게임을 만들 이유가 사라지고.
그 타격이 계속 된다면 게임사는 결국엔 문을 닫아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슈퍼로봇대전 판권작도 물론 좋아하지만 OG시리즈를 너무 좋아하는 입장인데
판권작에 비해 그래픽이든 연출력이든 만 봐도 더 많은 노력이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판권작에 비해 수익이 얼마 안나오니까 항상 불안합니다.
물론 이 경우는 OG보다 판권작의 인기가 더 많기 때문이지만요.
게임사들도 봉사활동을 하는게 아닌 이상 돈을 벌어야하고. 많이 벌면 벌수록 직원들의 복지도 좋아지겠죠.
(분명히 돈을 많이 버는 회사임에도 복지가 안좋은 회사들이 몇몇 보입니다. 최근에 유정게에도 올라온 대작 만드는 모모 회사도 그렇고요.)
게임기는 솔직히 타격이 클수도 있는 가격이니 안적겠지만 그건 본인의 선택이고요.
게임기가 있다는 가정하에 타이틀 가격 7만원 플레이타임 20시간만 넘어가도.
평소에 술마시고 하는것보다 더 싸고 재밌는 취미생활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요.
하지만 확실히 하고 싶은 이야기는.
불법복제 같은 어둠의 루트로 게임을 즐기는 모든 분들은
수많은 게이머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것을 알아주시면 좋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게이머도 게임사를 생각해야하고 게임사도 게이머를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돈주고 물건사서 게임하는 게이머가 게임사까지 생각해야 하냐는 글들 보면 슬프네요.
당신이 좋아하는 그 게임을 만들어주는 회사가 그 게임사이고 그 게임사가 돈을 못벌면 당신이 좋아하는 게임은 더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게임시장은 다시금 황금기에 들어서고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고 이 황금기가 쭈욱 이어지길 빕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많은 타이틀이 쭈욱 나와주면 좋겠네요..ㅠㅠ
(예외 하나만 적자면........ 진짜 더이상 구할수 없거나 구하기 힘들어서 어쩔수없이 어둠의 루트로 하는것까지는 뭐라 할말이 없네요...ㅋㅋ)
개인적으로 게임 산업이 가면 갈수록 소비자들의 눈은 높아지고 순익 분기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
많이 안타깝습니다. 예전에 눈이 낮을때의 저희는 어느 게임이든 재미만 있다면 재밌게 했는데 말이죠. 그래픽은 둘째였고.
서서히 발전하는 과학기술이 꼭 좋은것만은 아니군요. 게임 나오는 속도도 현저하게 느려지고 말이죠..
이렇게 계속 눈이 높아지다보면 결국엔 게임하나에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가게 된다면
더이상 게임 산업은 할수 없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중요 : 슈로대 OG 신작 소식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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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국의 게임문화자체가 서양,일본과 너무 다릅니다 문화적인 특성이라 생각하세요 ㅋ 그대신 유리나라는 PC온라인쪽이 약간 기형적으로 편중되서 발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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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B급 쌈마이 게임 즐기는 유저는 깔보는 마당에 쉽지 않은 길인듯. 저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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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시장이 커지는게 왜 기형적이죠? 플게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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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시장이 활성화되고 그래픽도 좋아지면서 콘솔도 어느정도 선에 게임이 나오지 않으면 그래픽으로도 까이고 , 모바일 게임같다고 까이고 하는 현상이 많이 보이니.. 아마 게임사들은 솔직히 골머리 아플거라 생각합니다. | 18.10.22 08: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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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막눈이라 fhd 30프레임 가져다 줘도 몰라서 저런 반응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한글화 게임 홍수가 이제 시작되서 계속 이어나갔으면 했는데 본문 내용대로라면 한글화가 문제가아니라 후속작이 문제겠네요 ㄷㄷㄷ 소비자랑 게임사 둘 입장에사 적정한 가격 선에서 타협점을 찾는게 중요하겠네요 | 18.10.22 08: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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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국의 게임문화자체가 서양,일본과 너무 다릅니다 문화적인 특성이라 생각하세요 ㅋ 그대신 유리나라는 PC온라인쪽이 약간 기형적으로 편중되서 발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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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뒤엎기
돈되는 시장이 커지는게 왜 기형적이죠? 플게라서? | 18.10.22 1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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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해외랑은 너무 다르니까 | 18.10.22 1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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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그나라 게임산업은 그나라 게임문화 따라 갑니다 ㅋ | 18.10.22 1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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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B급 쌈마이 게임 즐기는 유저는 깔보는 마당에 쉽지 않은 길인듯. 저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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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를 사는 친구의 입장에서는 정말 고마운 서포터시네요. 저도 그런 친구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만.. 제 주변에 콘솔 유저가 저뿐이네요.. | 18.10.22 1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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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 유부남 분들이 제일 불쌍한 부분.. 게임이 정말 가성비 좋은 취미인데.. 그걸 너무 싫어하죠. 밖에나가서 술갑승로 한달에 100우습게 나가봐야 알아줄런지 | 18.10.22 1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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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없진 않은거 같기도 한데. 자신을 꾸미고 사람들과 같이 즐기는것에 대해서는 만인 공통으로 좋아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 18.10.22 12: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