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IZ*ONE 전임 전 마지막 악수회 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오지 못했던 분들의 마음도 잘 알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최초 전임이라는 말을 들었을때 떠오른 것은 역시 멤버들과 팬분들이었습니다.
외로운 마음을 들게 만들었습니다.
지금의 나의 모습에 만족 못하고 참가한 프로듀스48.
열심히해서 좋은 결과가 되었지만 지금 있는 팬분들을 외롭게 만들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카타 7년.
꽤나 길었다고 생각합니다.
13살부터 20살까지 성장하는 과정을 계속 봐주시고 총선거에서는 항상 뒤를 밀어주시던 여러분들이었으니까요
당연히 소중하고 모두에게 슬픈 마음을 들게 한 점이 가장 싫었습니다.
그러니 어떡하지?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IZ*ONE으로써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도 확실히 있어서 엄청 복잡하고 엉망진창인 감정이었습니다.
그 감정 그대로 전임이 발표되었고...
팬분들이 어떤 반응을 할까라고 두근두근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긴장감이나 불안감은 필요없었습니다.
팬분들은 어디에 있어도 응원할게!
꼭 열심히 해줘!
만나러 갈게!
라고 말해주셨습니다.
상냥하고 따듯했습니다.
저의 팬분들은 이렇게도 의지가 되고, 상냥하고 따듯하고 정열적이라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래서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전력을 다해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2년 반동안 여러가지 응원방법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해줘! 라고 강제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래도 이것만은 가슴을 펴고 당당히 말하고 싶어요!
앞으로 2년 반 응원한다고 피해가게 하진 않을 겁니다.
한국 아이돌은 잘 모르니까.. 라고 생각하는 당신!
몰라도 괜찮습니다!
새로운 모습의 아이돌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두근두근하지 않습니까?
무슨 일때문에 몰라서 인생을 손해 본다고 말을 듣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직 모르는게 있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만날 때의 감동을 아직 맛보지 않았다, 지금부터 맛볼 수 있다니 괜찮잖아!
라고 생각합니다.
세계는 넓어!!!!입니다.
저도 아직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그러니 가보지 않으면 좋은지 아닌지 모릅니다.
그것부터 저는 노력해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akb 그룹으로써 또 다른 모습을 팬분들에게 보여드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있어서도 매일 신선하고 새롭습니다.
이 기분을 팬 여러분들과 공유 가능하다면 더 즐길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에게 언제나 저를 응원 부탁드려요! 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진심입니다.
그래도 (팬으로써 계속 존재하는 것을) 정하는 것은 여러분이니까 강제하지는 않겠습니다.
2년 반 뒤에 오랜만에 만난 분들께 우왓! 사쿠쨩 엄청 성장했네! 따라가서 다행이야!
..라고 후회할 정도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전혀 모릅니다.
이런 인생이라는 게 잘 없으니까요.
최고로 즐겁다고 생각합니다.
원피스의 루피 일행이 한번 떨어져서 2년 정도 수련해서 다시 만날 때 한두 단계 강해져서 만나는 것 같이
저와 나코, 하카타는 일단 떨어져 각자의 장소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 만날 그때, 서로가 최고의 모습가 되어있도록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별이 아니에요.
다시 꼭 돌아옵니다.
그러니 이 2년 반 전력으로 달리고 싶습니다.
갔다 오겠습니다.
귀여운 플래카드나 많은 분들이 모여주셔서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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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에 맞게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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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진짜 글 멋지네요..꾸라가 참 생각이 깊드라구요.. 근데 원피스 드립은 설마 혜원이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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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진짜 글 멋지네요..꾸라가 참 생각이 깊드라구요.. 근데 원피스 드립은 설마 혜원이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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