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좀 특이한 경험을 하게 되어 소개해봅니다.
동생이 뜬금없이 저를 '어떠한 사정'으로 일본 패키지에 태워보냈습니다.
현지 1일 투어인데...
한국인 1일 투어버스도 안타본 제가 일본 현지 1일투어라니요...
아침 7시 50분까지는 가달래서
미팅장소로 향했습니다.
10분 전까지 가라하면 40분 전에 도착하는 한국인.
근데 도착하니 이상합니다.
가이드가 중국인이네요...??????
손님도 중국인이 반 이상인 듯 했습니다.
카톡으로 욕을 하니 고기사줄테니 참으랍니다 ㅡㅡ...
게다가 버스투어라더니 버스가 아니라 봉고차입니다.
갑자기 쎄한 느낌이 들면서 이 장면이 생각납니다.

다행히(?) 쿠마모토에 도착해서 쿠마모토 성에 풀어줍니다.
한시간 구경하고 오라는건 한국 투어랑 같다고 합니다.
근데 이미 쿠마모토성은 뻔질나게 드나들어서 볼게 없습니다...
대충 쿠마모토 성 스으윽 둘러봅니다.
여전히 복구는 더디네요.
천수각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천수각 들어가면 전시실이 있는데, 대부분 가토 기요마사의 업적을 설명합니다.
임진왜란 얘기는 상당히 간략합니다 ㅋㅋ...
'그 새키'의 갑옷입니다.
아주... 아주...!!!!
에혀
볼게 없다 생각한 찰나
이렇게 간지나게 미스트를 뿌려주네요.
전설의 고향이 되어버렸습니다.ㅋㅋㅋㅋ
대강 사진 좀 찍다가 내려왔습니다.
심심해서 혼자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나 먹을까 하고 왔는데
뭐 이런 기가막힌 타이밍이 ㅋㅋㅋ
한국 여고생들이 단체로 아이스크림 가게에 줄을 서있더군요.
한국교복입고 있어서 뭐지 코스프레인가? 했는데 찐 한국애들입니다.
애들 편히 사먹으라고 아저씨는 빠져줍니다 ㅠㅠ
앉아서 음료수나 마시다 먼저 차에 탔습니다.
한시간쯤 달려 아소산 위에 있는 아소팜랜드에 갑니다.
이 투어 최고의 장점!!!
밥을 주는데 뷔페로 주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캬...매우 좋습니다.
아주 가득가득퍼서 두 번 먹었습니다 ㅋㅋ
밥을 먹고나서 기념품 구경하다 아소산으로 향합니다.
분량조절 실패로 다음편으로 넘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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