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라고 하면 낭만가득한 섬느낌에 눈부신 선셋과
환상적인 여행일거라고 기대 가득 품고 갔지만
제가 가본여행지중 발리는 두번다시 가고싶지 않은 곳으로 뽑았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발리가 최악이였던 이유는
1. 화장실이 더럽다
-발리에서 여러군데 식당 화장실을 가보았지만
복불복이 진짜 컸던거 같습니다
화장실변기에 똥이 튀어 묻어져있거나
소변기가 더럽거나 화장실자체에 배변냄새랑 암모니아 냄새가 진동....
10곳중 6곳은 더러웠던것 같습니다
( 야외화장실이나 공중화장실이 아닌데도)
그래서 숙소 화장실 아니면 화장실 가기가 겁났던 여행이였습니다
2. 일방적인 에약 취소나 누락
-스노쿨링이나 마사지 샵의 일방적 당일 예약 취소및 누락이 잦습니다
아무 사전고지 없이 스노쿨링 1시간전 취소 연락이 오거나 ( 스노쿨링 장소에 1시간을 차를 타고 도착해서 알게됌)
지연되거나 누락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갑자기 취소 통보받으면 그날 하루 일정이 틀어져버리더군요 ..
3. 비싼물가 및 가격 후려치기
-이건 휴양지 여행간 관광객들이라면
흔히 겪는일이겠지만 발리 자체가 물가가 저렴한편이 아니기에
말안통하는 타국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많이 삥뜯겼습니다
4. 선셋말고는 크게 기억에 남는게 없다
- 발리를 가기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했는데
생각보다 아니 생각보다 더 특별한게 없습니다
6-7시간 비행시간과 비싼 숙소비와 경비 등을 감수하면서
갈 메리트를 많이 못느낀것 같습니다
더웠다 힘들었다 선셋은 이뻤다 이정도...
개인적으로 시간을 돌린다면 발리 갈돈으로
동남아 여행 두번 다녀올것같습니다 ㅎㅎ..
이상 발리 여행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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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상당히 별로였습니다 | 24.11.12 12: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