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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마음이 편안해지는 일본 고야산에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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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06.102.***.***

일본여행글들중에 고야산만 다룬 글은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고야산에서 몇 년 살았던지라, 고야산 사진과 정보들을 정리해서 함 올려보려고 했는데 실천을 못하던차에 반갑기 그지없는 글입니다.^^ 다음번엔 다이몬→단조가란→곤고부지→오쿠노인 순으로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쿠노인의 역사인물들의 묘가 나오는곳은 '이치노하시'부터 약 2km에 걸친 옛길이고 사진속 오쿠노인은 주차장에서 대사님 묘로 새로 조성된 길로 근대에 조성된 묘가 중심입니다. 프랜차이즈 편의점은 대로변에선 안보이는데, 고야산대학 후문쪽에 '데일리'가 있고 단조가란 중문옆 패밀리마트는 2015년 오픈했습니다. 두곳 모두 7시~22시까지 입니다.
24.10.15 22:31

(IP보기클릭)180.233.***.***

변조금강

댓글 감사합니다. 변조금강님. 제가 고야산에 처음 간 것이 2018년이었는데 그 때는 마가 낀 건지 인신사고로 열차가 지연되고, 태풍으로 저 고야산 케이블도 못 타서 하시모토역에서 버스를 타고 온 기억이 납니다. 그 때는 변조금강님이 추천하셨던 곤고부지 다이몬(사진이 2018년 것)부터 쭉 걸어 단죠가란, 곤고부지로 쭉 걸었습니다. 실눈개비가 흩날리고 조용한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다만 곤고부지로 올 때쯤 해가 지고 눈폭풍이 불기에 하시모토역행 버스를 타느라 저 오쿠노인을 포기해야만 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엔 우선 저 오쿠노인부터 본다고 결심했는데, 구카이 대사가 마치 마하가섭 존자가 계족산에서 선정을 하듯 저 건물에서 지금것 살아 명상과 선정에 빠져 있다고 전해지기에 못 간게 아쉬워서 였습니다. 오쿠노인이 빙판길이라 옛 산속에 조성된 이치노하시 쪽을 제대로 못 봐서 아쉽기에, 그 외에도 저 고야초의 여러 명소나 걸목을 둘러보지 못해 아마 또 인연이 닿으면 한 이틀 정도 머무르며 곳곳을 둘러보고자 합니다. | 24.10.16 00:17 | |

(IP보기클릭)58.238.***.***

코바토
재방문 이신 줄 모르고 초행 이시라 생각하고 리플을 달았네요. ^^ 태풍이나 폭설 등으로 케이블 운행이 중단되면 버스로 하시모토역까지 운행하지만 불편하긴 합니다. 대사님 묘 가는길 정면의 큰 법당은 공양 올린 등(헌등)을 모아 놓은 '등롱당' 이라는 곳이고 대사님 묘는 그 앞 건너편 담 넘어 지하 석실 위에 작은 목조 건물을 올린 형태입니다. 등롱당 지하로 내려가시면 묘 석실 정면과 마주 보는 장소에 참배 가능한 장소가 또 있습니다. 시간 되시면 말씀하신대로 슈쿠보宿坊=템플스테이도 해보신다면 색다는 좋은 경험이 되실 듯 합니다. 일본은 종파불교의 개성이 남아있어서 도량의 장엄도 본존도 불전의례도 우리나라와 좀 다르니까요. 고야산에서 숙방 가능한 사찰은 52개소가 있는데, 예약 가능한 날짜나 비용도 제각각이니 '아고라' 나 '루루부 토라베루' 등의 사이트에서 미리 살펴보시거나 현지의 관광안내소에서 확인 바랍니다. | 24.10.16 1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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