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에온지 벌써 5일째입니다.
오늘은 후쿠오카로 복귀하는데 가는길에 아소에 들러 잠깐 구경할 계획입니다.
5일차 여정 기록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다를 보며 맛있는 조식을 즐깁니다.
이번에 렌트한 차량. 가장 싼 차량으로 렌트했는데 운전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네요.
무사히 차를 반납하고 전철로 다시 가고시마츄오역으로 이동합니다.
신칸센을타고 아소산을 가기위해 구마모토역으로 이동합니다.
아소역까지 JR큐슈패스로 전철로 무료로 이동할 수 있었지만 아소역에서 다시 버스 환승하기가 번거럽고 시간도 맞지 않아서
6시간정도 차를 다시 렌트하기로 합니다.
아소산은 14년전 방문때 안타깝게 안개때문에 전혀 구경을 못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재도전차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정상에 화산활동이 심해셔서 진입금지 상태라 이번에도 갈수가 없는 상태였네요.
이미 정상은 갈수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산 아래에서는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올라와보니 역시나 안개때문에 시야가 이모양....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아소산은 아무래도 저와는 인연이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이때 당시 갈 수 있었던 마지막 장소인 아소산 전망 공원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이번에도 역시 멀리서 볼 수 밖에 없었네요....
이곳을 통과해서 조금만 이동하면 정상인데 출입금지 ㅠㅠ
버스 터미널안에는 각종 기념품과 먹거리를 파네요.
분화구까지 역시 모든 입구가 금지되고 있네요.
아쉬움에 화산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어봅니다.
내려가는길에 풍경이 좋아서 잠깐 정차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이대로 그냥 후쿠오카로 돌아가기 아쉬워서 계획에 없던 근처에 있는 다이칸보 전망대에 가보기로 합니다.
별 기대하지않고 간 다이칸보 전망대인데 눈앞에 절경이 펼쳐지네요. 이곳에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마모토로 돌아와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마지막 목적지 하카타역까지 신칸센으로 다시 이동합니다.
이번에 탑승한 미즈호 구마모토에서 하카타까지 정차하지 않고 30분만에 주파합니다. 정말 빠르더라구요.
마지막 저녁을 먹고 예약한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호텔 나카스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신축 호텔이라 객실이나 시설도 깨끗하고 조식도 나름대로 괜찮았네요.
비행기 타기전에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 돈키호테에가서 마지막 쇼핑을 합니다 ㅎㅎ
후쿠오카 공항역에 도착. 차량이 후쿠오카 지하철로 직통운전하는 JR큐슈 차량이네요.
비행기 체크인을 마치고 마지막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저가항공이라 기내식이 없기때문에 공항안에 라멘집에서 마지막 점심을 해결합니다.
별 기대 하지 않았는데 역시 라멘은 맛있더군요.
후쿠오카 공항을 이륙해서 무사히 인천공항까지 잘 도착했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지정석 승차권들. 자유석으로 이용한거 빼고 이정도네요. 워낙 신칸센 비용이 비싸서 중간에 렌트카를 이용했음에도
JR큐슈 패스로 정가대비 2배정도 이득을 볼 수 있었네요
7월초라 그래도 8월보다는 덜 더웠지만 역시나 엄청 더워서 고생했던 여행이네요.
확실히 일본은 여름에 오는것은 비추천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항상 가보고 싶었던 남큐슈를 체험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여행이였습니다.
다음에는 이번에 실패한 나가사키 야경이랑 아소산 화산 분화구 구경, 이부스키 타마테바코 관광열차를 타보고 싶네요.































(IP보기클릭)121.129.***.***
(IP보기클릭)2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