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 터키 이스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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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 플리트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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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 라스토케, 크르카, 스플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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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 아드리아해 섬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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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 알프스산맥 해상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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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여행 6일차 입니다.
어제는 스플리트에서 출발하여 디나르알프스 산맥을따라 이어져있는
해안도로를 타고 두브로브니크 성까지 도착하였습니다.
동화속에 나올법한 해상요새인 두브로브니크 성은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불리우며 7세기부터 도시가 만들어져 13세기에 성벽이 축성되었고
이후 지중해 교역의 거점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마녀배달부 키키)이나 영화(왕좌의 게임)등 각종 컨텐츠에서 주무대로 사용되는 곳이죠.
두브로브니크 성벽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요새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성벽이 도시자체를 원형으로 감싸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두브로브니크 성벽을 따라 이동하는 성벽투어는 아드리아해의 푸른빛과 구시가지의 주홍빛 건물을 한눈에 만날수있고
중세시대를 거니는 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이제 조그만 성 입구로 들어가 성벽투어를 시작합니다.
침략자로부터 도시를 방어하기위해 계속해서 두껍게 보완된 성벽이라고 하네요.
이제 계단으로 성벽을 올라갑니다.
가운데 2층집이 제가 묶고있는 민박집입니다.
저위에 보이는 산은 스르지 산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두브로브니크성을 한눈에 조망할수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길에는 오늘도 많은 관광행렬이 지나다니고 있네요.
성벽을 오르면서 군데군데 사진을 찍어봅니다.
바다와 접해있어서 전략적 가치가 높았을것 같네요.
교회의 높은 첨탑과 어제밤에 걸었던 요트정박장이 보입니다.
요트정박장 근처에도 분위기있는 식당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성벽 위까지 다 올라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전통의 붉은색 지붕색깔이 예쁘네요.
더 높은 곳에서 찍었습니다.
수평선이 펼쳐진 아드리아해와 그 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유럽 전통가옥들의 모습이 눈을 호강시켜주네요ㅎㅎ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는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제 성벽길을따라 쭉 걸어갑니다.
입구가 여러개이다보니 오가며 지나치는 사람들도 많네요.
여름이다보니 사람들 옷차림새도 시원하네요ㅎ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잠깐 쉬면서 경치를 바라봅니다.
성벽투어의 길이는 2km로서 사진찍으면서 천천히 걸으면 2시간 남짓 걸리는 길이입니다.
가다보니 망루같은게 보이네요.
출입가능하도록 되어있어서 저도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안에는 뜨거운 햇빛을 피해 앉아서 쉬는 사람들이 많네요.
여기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도 멋집니다.
저도 여기서 앉아서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마트에서 사온 물인데 헬로키티가 그려져 있네요.
성벽을 거닐다보면 보이는 붉은색 지붕으로 가득 찬 구시가지 집들과
밖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아드리아해의 망망대해가 한폭의 그림같이 느껴집니다.
성 바깥쪽에 있는 집들도 전통의 빨간지붕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과 하나가되서 예쁘게 보이네요.
한여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 입니다.
13세기에는 전쟁을 위해 만든 이 성벽이 지금은 아름다운 관광지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조그만 정원을 예쁘게 가꾼 집들이 보이네요.
성 안쪽은 유적지로만 가득차 있는게 아니라 현지인들의 일상이 그대로 묻어나고 있습니다.
시가지를 내려다보니 반짝반짝한 대리석 같은 돌길을 지나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보이네요.
저기보이는 동그란건 오노프리오스 분수라고 하는데, 두브로브니크가 발전하던 14세기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물이 부족했던 두브로브니크 시민들의 음수원으로 지금도 물을 마실수 있다고 하네요.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건물 곳곳에 구멍이 뚫려 있거나 지붕이 날아간 집들을 볼 수 있습니다.
1991년 크로아티아가 유고연방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후 시작된 내전의 상처들로서
이때 내전으로 건물 800여채 중 68%가 무너졌었다고 합니다.
저쪽에 보이는 조그만 성은 로브리예나츠 요새라고 합니다.
서쪽 바다에서 침범하는 적들로부터 도시를 방어할 목적으로 높이 36m로 세워졌습니다.
저기서 바라보는 두브로브니크 성의 전망도 멋지다고 하네요.
성벽밑을 보시면 파라솔이 거치되어있는것을 볼수있습니다.
저기는 부자카페라는 곳인데, 꽃보다누나 출연진들도 방문했었죠.
부자카페에서는 다이빙도하고 태닝도 하는걸 볼수있습니다.
성을 배경으로 수영할수있는곳이라 가보고싶긴한데,
음식값도 비싸고(맥주한병에 8천원) 제한시간도 있다고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반대쪽 성벽을 찍어보았습니다.
웅장한 모습이 과연 천혜의 요새 답네요.
아래 선착장에선 성을 한바퀴 도는 유람선을 타려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커다란 성벽위로 오르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저는 오래걸었더니 밥시간이 다되서 이제 식당을 찾아 내려갑니다.
대로변 뿐만아니라 좁은 골목골목에도 각종 레스토랑, 카페, 기념품샵등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곳입니다.
걷다보니 분위기 좋은곳이 보여서 오늘 점심은 여기서 먹기로 합니다.
레스토랑 안에서도 식사할수있도록 잘 꾸며져 놓았네요.
하지만 오늘은 날씨가 좋은날은 분위기있는 골목길에서 먹어야겠죠.
식사와 맥주를 한병씩 주문했습니다.
쉐프와 종업원이 사이가 좋아보이네요.
밥 나오기전에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입니다.
이 맥주는 크로아티아 맥주인데, 오렌지 맛이 나는것 같았습니다.
다시 먹어보고 싶은데 국내에선 파는곳을 못찾아서 아쉽습니다.
드디어 요리가 나왔습니다.
비주얼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미트 펜네 파스타입니다. 오전내내 걷느라 배고팠는데 허기를 달래주네요.
토마토가 입가심을 해줍니다.
이건 문어샐러드입니다.
씹는맛이 좋아서 식욕을 돋구어 주네요~
그리고 리조또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ㅎ
성마을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이 섞여 만들어낸 기막힌 골목뷰가 정말 분위기 좋습니다.
멋진 장소에서 멋진 음식들로 식사하니까 이보다 더 좋을수 없을것같습니다.
이제 밥도먹었으니 스르지산을 올라가볼까 합니다.
스르지산은 아름다운 아드리아해가 펼쳐진 두브로브니크 전경을 한눈에 담을수 있는곳입니다.
오르는 방법은 걸어올라가거나 버스타고 올라가거나 케이블카를 타는 방법이 있는데요.
저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기로 합니다.
케이블카는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서기다려야 합니다.
이제 차례가 왔으니 탑승해야겠네요.
케이블카는 저~기 보이는 산 정상까지 올라갑니다.
멋진 전망을 볼수있는 기대에 벌써부터 두근두근 하네요.
케이블카가 점점 올라갑니다.
멋진 두브로브니크 전망이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이제 다 올라왔습니다.
주황빛 건물들과 푸른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바로 스르지산 전망대입니다.
아름다운 두브로브니크 올드시티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이곳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은 정말 최고입니다.
전망대 바로 밑에 있어 두브로브니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스르지산 꼭대기의 노천 카페는
가장 한가롭게 두브로브니크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전망대입니다.
식사를 하고왔으니 여기선 간단히 차를 한잔 마시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에 취해서 커피로는 도저히 안될것같네요.
알콜음료중에 분위기에 어울리는 모히또를 주문했습니다ㅎ
큼지막한 모히또를 가져다 주네요.
벌써부터 취할것같습니다.
케잌도 예쁘게 나오네요.
여기 음식 가격은 쎈편이지만 디저트는 그렇게 비싸진 않았습니다.
그러니 밑에서 식사를 하고 올라오시는걸 추천드려요.
다들 넋놓고 경치구경하고 있네요.
바람도 시원하고, 분위기도 좋고, 전망은 끝내주고,
몇시간이고 있어도 질리지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 돌아보지 않은곳이 많아서 아쉬움을 남기고 다시 케이블카를 탑승합니다.
참고로 두브로브니크 건물들의 빨간지붕은 원래 색이 붉었던건 아니고 산화되어 변색된 거라고 하네요.
그러다가 나중에는 깔 맞춤을 하고자 일부로 붉은 기와를 쓰게되었다고 합니다.
우선 잠깐 숙소로와서 잠시 쉬고 옷을 갈아입고 나갑니다.
이렇게 하루종일 걷는 일정은 체력 안배가 중요하죠.
다시 성내 구시가지로 들어왔습니다.
광장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이제 대로변 위주로 돌아다녀 보겠습니다.
앞에 돔이 있는 큰 건물은 두브로브니크 성당입니다.
luza 광장의 중심에 위치한 랜드마크같은 올란도 동상입니다.
두브로브니크와 이슬람세력 전쟁때 싸웠던 영웅이라고 하네요.
시장이 열리는 군둘리체바 광장에 와봤습니다.
천천히 시장 구경을 해봅니다.
매일아침 7시에 열리는 미니마켓에서는 생필품, 과일.농산물.직접 짠 수예품등등 규모는 작지만 없는게 없습니다.
여기선 앵무새가 사람을 즐겁게 해주고있네요.
어른아이 할거없이 다들 즐거워하네요.
좋아하는 아이들 표정들이 귀엽습니다ㅋㅋ
워낙 작은 시장이라 굉장한건 없지만, 악세사리나 잡동사니 낯선 비쥬얼의 과일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ㅎㅎ
구시가지 구경은 할만큼 했으니 이제 밖으로 나가야겠습니다.
두브로브니크는 메인문이라고 볼수있는 서쪽 필레 게이트와 동쪽 플로체게이트 두개의 문이 있습니다.
서쪽 필레게이트쪽으로 나가봅니다.
가까운곳에 나이트클럽이 있습니다.
밤에 한번 와보고싶네요ㅎ
성 바깥 모습입니다.
멀찍이 성벽투어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바다로 내려가는 길이 있길래 가봤습니다.
카누를 빌려주기도하고 음료도 파는것 같네요.
거대한 성벽이 보이는 곳에서 카누를 타도 멋스러울것 같습니다.
성벽이 세워져있는 절벽과 맞은편 절벽 사이로 이런 공간이 있네요.
여기서 해수욕을 즐기는 것같습니다.
두브로브니크는 어디를 가도 변화무쌍한 경치가 끝내주니 뭘해도 특별한것 같습니다.
커다란 성벽이 한눈에 보이는 멋진곳입니다.
뷰가 뻥 뚫린게 속이 다 시원하네요.
왼쪽에 두브로브니크 성과 오른쪽에 로브리예나츠 요새 사이입니다.
저 수평선에서 쳐들어온 적들이 양쪽에서 협공받는 장소네요 ㅎㅎ
여기도 전망이 좋은데 항상 카메라에 제대로 못담아서 너무 아쉽습니다.
해가 서쪽으로 많이 저물어 가는게 느껴지네요.
해질녘의 성을 보러 다시 필레 게이트를 통해 성안으로 들어가봅니다.
1520년과 1528년 두차례의 지진을 겪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은 성 사비오르 교회 입니다.
1667년 지진에도 피해를 입지 않고 원형을 보존한 몇 안되는 건물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플라차 대로에서 바라본 두브로브니크의 종탑입니다.
왕좌의게임에서도 나오는 곳이죠.
왕좌의게임 시즌8 5화에서 나오는 장소입니다 ㅎ
오래된 건물들 사이로 시간이 멈춰버린 중세의 골목에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과거와 현재를 물리적인 선으로 구분할 수 없는 괴리감을 느끼게 해주네요.
루자광장 주변에도 석양이 비치고 있네요.
눈앞에 성 블라호 교회가 보입니다.
베네치아 공화국의 기습을 알려 도시를 위기에서 구한 두브로브니크의 수호성인 성 블라호를 기려 지은 교회라고 합니다.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을 1715년에 재건한 것입니다.
플라차대로 근처에서 촬영중입니다.
크로아티아 여행중 숙소에서 티비를 보면 날씨뉴스 같은거 할때 두브로브니크 플라차대로에서 리포트를 많이 하는것 같더라구요.
맞은편에 옛 총독건물이 보입니다.
여기는 레스토랑이 많은거리네요.
아직 시간이 일러서 빈테이블이 많이 보입니다.
한국분들도 많이 오시죠.
가족단위로 온 분들이 보이네요.
그림을 파는 가게들도 종종 보입니다.
두브로브니크를 배경으로 예술적인 그림이 눈이 들어오네요.
다시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식료품 가게도 곳곳에 있어서 저녁거리를 사가지고 가는 가족이 보이네요.
저도 이따 저녁거리를 사러 다시 들려야 될것 같습니다.
스폰자 궁전과 시계탑이 보이네요.
여기는 세관업무를 담당했던 기관으로 1667년 지진의 피해를 입지 않아 지진 이전의 귀중한 자료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결혼촬영을 하는 커플이 보입니다.
근사한곳에서 결혼 촬영에는 더할 나위 없어 보입니다.
이제 성내는 볼만큼 봤으니 이번에는 동쪽으로 나가봅니다.
바닷가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네요.
내려가보니 여기도 또 절경에 해변이 있네요.
성옆 리조트의 프라이빗 비치인것같습니다.
여기서 묶는 사람들이 부럽네요~~
리조트에서 바라본 성 모습입니다.
입에서 감탄사가 나오는 풍광입니다.
프라이빗 비치라서 입구에 지키는 사람이 있네요.
공연도 하는 곳인가 봅니다. 여기서 놀면 정말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한적한곳에서 해수욕 하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다시한번 아드리아해로 다이빙 하고 싶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면서 석양이 비추는 성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운치있는 장면이네요.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잠시 성에 들려 먹을걸 사가기로 했습니다.
아까 본 가게중에 마음에 드는곳이 있었거든요.
바로 이 피자가게 입니다.
아까 맡았던 냄새가 기가막혀서 홀리듯 다시 이끌려왔습니다.
나름 줄을서서 기다리는걸 보면 맛집으로 유명한가 봅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트립어드바이져에도 맛집으로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얼른 가져가서 먹어야 겠네요ㅎ
돌아가는 길에 이미 레스토랑마다 사람들이 가득찼습니다.
이렇게 두브로브니크에서의 환상적인 이틀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내일은 두브로브니크 공항에 차를 반납하고 국내선으로
크로아티아 수도인 자그레브로 향하여 여행 마지막날을 보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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