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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6월말~ 7월초 일본 여행을 갑니다. 질문 있어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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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덕후시면 짤없이 도쿄 가셔야죠... 등신대인걸요 길치+다수인원 여행 이시면 반드시 포켓와이파이 대여해가셔서 구글지도로 길 찾으면서 다니세요. 3G 무제한 로밍 해야지! 하면 비싼 돈 내고 속도는 느려터진 마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지도 쓰시면 대중교통 정보까지 다 나와서 좋아요 일본 처음 가시는거면 각종 맛나는거 신기한거 먹고 보고 해야 할텐데 백만원이면 좀 모자랄듯 싶습니다
14.05.0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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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인데 백만원이면 간당간당 힘들거 같아요. 일단 훌륭한 오타쿠이시니 숙소부터 아키바 근방에서도 저렴한 니혼바시 빌라로 추천드릴게요. 찾아보면 알겠지만 다른곳보다 저렴한데다 아키바까지 거리라 남자걸음으로 걸으면 10분거리라서 좋습니다. 아키바 근처로 숙소를 잡았으니 당연히 매일 한번은 아키바에 들른다치고, 쇼핑으로만 적게잡아 오만엔은 나갈거에요. 오타쿠라면 어쩔수없이 그리됩니다. 비행기 요금과 숙박비로만 일주일을 지낸다면 기본 70~80만원가량 나간다고 보고, 식비는 저렴하게 해결한다해도 한끼에 800엔정도는 잡으셔야죠? 더울때라서 음료에 투입될 금액도 만만찮을거 같구요. 식비,교통비로 하루 4000엔씩 잡읍시다. 아무튼 건덕이라면 여행의 목적을 오다이바 건담을 영접하는것에 50%정도를 할애하셔도 좋습니다. 밀로만 듣고 사진으로만보는것으로 이미 알고있다고 생각하고 충분히 마음의 준비를 했다손 치더라도 직접보면 그 디테일과 사이즈에 놀랄수밖에 없습니다. 건담에 아무 로망없는 여자들 조차 그 앞에 서게되면 한동안 혼이 나가서 사진기를 꺼내들고 주위를 미친 비둘기처럼 빙빙 돌게 되거든요, 건덕이시라면 건담을 영접하는 여행으로 의미를 두어도 40만원정도의 경비는 쓰길 잘했다고 생각할 정도의 감동이 남을거에요. 혼자 가시는거라면 필히 카메라와 삼각대를 가지고 가서 찍으세요. 건담을 보러 가는것은 일단 기본적으로 두 타임을 가야합니다. 낮시간대의 밝은 건담과, 밤시간대의 움직이는 건담을 영접해야하죠. 야경속에서 부분부분 빛을 내는 건담을 삼각대를 이용해서 노출시간을 길게해서 찍어와야 진정한 건덕이죠. 건담을 앉아서 관람할수있는 관람석도 있으니 미리 음료와 도시락을 챙겨가서 건담을 안주삼아 식사와 주류섭취를 하는것도 멋진 추억이 될테구요. 앉아서 30분정도 감상해도 질리지않을만큼 디테일이 멋집니다. 제가 적은 라인을 생각한다면, 아이템 구입을 아낌다면 100만원에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아키바에 가면 아이템 구입을 안할수가 없기 때문에 그쪽에 대해서 반드시 최하선을 생각해서 4~5만엔 정도는 미리 따로 떼어 챙겨두는게 좋습니다.
14.05.09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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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에 건담을 보러갈때는 하루 꼬박 오다이바에서 보낼 동선을 생각해서 가세요. 오타쿠의 오다이바의 올바른 관광코스를 알려드릴게요. 오전9~10시에 출발합니다. 1 / 다이바역 다음역인 [오다이바 카이힌코엔]역에서 내려서 북문으로 나와서 역 다음 블록건물인 서쪽의 덱스도쿄비치 라는 건물을 갑니다. 건물 외부엔 DECKSS 라고 적혀있고, 조이폴리스 세가, 레고랜드 등이 있습니다. 이곳의 목적은 다이바 잇쵸메라는 일본의 50~7,80년대 거리를 묘사해놓은 테마 상점가입니다. 저는 올드 오타쿠라서 이곳에서 정말 많은 시간을 보내었고 마치 고향에 온듯한 풍류를 즐겼지만, 글쓴이는 젊은이니깐 그정도는 아니지만, 수많은 일본만화와 애니에서 보아오던 일본의 어린시절 오타쿠 문화를 즐길수 있을겁니다. 여기에서 일본 막과자를 구입할수 있는데 가격은 문제가 아닙니다. 들고다닐수 있을만큼 사두면 정말 아낌없이 즐길수 있습니다. 이천엔어치 정도 사면 들고다니기 귀찮을만큼 살수있습니다. 건담을 관람하며 이것저것 까먹을 것을 대비해서 미리 사면 좋습니다. 세가랑 레고랜드 등등은 패스해도 아쉽진 않습니다. 한두시간정도 관람을 하고나면 나옵니다. 북쪽에 다음 건물이 아쿠아시티라는 쇼핑몰인데, 여긴 70년대 홍콩을 재현한 거리라든가 라면타운이 있긴하지만, 라면은 여기서 먹기엔 평에 비해서 맛나진 않습니다. 패스하길 추천합니다. 차라리 건물바깥 북서쪽을 향해 바닷가가 보이는 산책로로 걸어서 한블록 더 내려가면 바닷가 구경을 할수있어 좋지요. 그 길을 따라가다보면 오다이바 자유의 여신상을 만날수 있습니다. 2 / 건담을 보고 싶겠지만, 그것을 보고나면 다른것에서 감흥을 느끼기 힘들어지니 자그마한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갑니다. 삼각대를 세우고 어떻게든 셀프 인증샷을 멋지게 만들어 둡니다. 3 / 사진을 건졌으면 남쪽에 보기에도 눈에 튀는 후지tv방송국에 들어갑니다. 딱히 입장료를 받지않고 이것저것 재미있는 뭔가를 건질수 있는 코스이므로 들러야합니다. 건물도 특색이 강하기 때문에 당연히 인증샷을 남겨야합니다. 원피스를 방영하는 방송국이라 원피스 관련 뭔가를 많이 팔지만, 그런것은 아키바에서 더 좋은 가격에도 건질수 있는것이기 때문에 눈팅만 합니다. 물론 방송국 한정물품이 있다면 별개의 이야기지만... 일단 방송국 안을 이곳저곳을 둘러보고나서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4 / 드디어 건담을 영접할 때가 왔네요. 후지tv 남쪽의 수도고속도로를 건너 다이바시티라는 건물로 들어가면 화려한 쇼핑가입니다. 그 쇼핑가에서 일단 방송국 관광과 고속도로 횡단으로 피로해진 몸을 쉬어야합니다. 안그러면 건담을 영접했을때 몸에 무리가 갈수도 있습니다. 처음 건담을 영접하면 감탄후 사진을 찍어야하기에 사진기와 삼각대만 들고 있으면 됩니다. 쇼핑몰 1층의 남쪽 출입구를 통해서 건담을 서서히 접할때가 가장 인상깊은 조우의 각도가 될것입니다. 한눈에 보이지않고 다리부터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것도 뒷모습으로 말이죠. 다리를 보았을때, 그리고 전체의 뒷모습을 보았을때의 벅찬 마음은 저절로 발걸음을 빨리 만들거에요. 여기서 마음껏 건담과 조우하면 오늘 일정도 40%가량 소화하는 거네요. 건담과 차분히 시간을 가지고 즐기다가도 오후 3~4시가 되면 발길을 옮겨야합니다. 아직 남은 일정이 많습니다. 오다이바는 오타쿠에겐 시간이 짧은 곳이에요.
14.05.09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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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눈을 돌리면 바보도 찾을수있는 거대한 대관람차가 보입니다. 다음 목적지입니다. 도쿄 메가웹 이라는 곳이지요. 이곳에서 즐길것은 네가지입니다. 하나는 메가웹의 게임센터 두번째는 같은 건물의 도요타 자동차전시장, 세번째는 비너스 포트의 아름다운 상점가, 네번째는 비너스 포트안의 도요타 자동차 전시장입니다. 자동차에 취미가 없고, 실내의 아름다운 상점가 따위가 아무 감흥 없다면 게임센터 밖에는 즐길거리가 없겠지만, 자동차 전시장들은 닥히 입장료를 받는곳도 아니므로 한번 들러봐서 손해볼건 없습니다. 메가웹의 자동차 전시장은 현재 시판중인 도요타의 현역 자동차들을 실내에 앉아볼수도 있습니다. 렉서스 차량들도 있으니 고급차에 앉아보고 감흥을 즐기는것도 좋지요. 건너편 건물인 비너스 포트의 상점가는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공간입니다. 그렇다면 이곳은 패스하고 자동차 전시장을 찾아갑니다. 이곳에 전시된 차들은 사진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올드카들입니다. 수도 무지하게 많아서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꽤나 시간을 들여서 가봐야하는 곳이죠. 딱히 좋아하지 않아도 옛날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곳입니다. 자동차 전시장까지 모두 둘러 보고 나오면 해는 지고 밤이 될것입니다. 6 / 그러면 시간에 맞추어 건담의 쇼타임에 맞추어 달려가자. 쇼타임의 스케쥴은 이곳에서 확인. http://blog.naver.com/dedoeoh?Redirect=Log&logNo=186864308 7시 30분이 7분짜리로 풀세트로 가동하는 듯하다. 10시대에도 있긴한데, 그 때까지 시간을 보내는것은 좀 힘든일일지도 모르겠다. 앞에서 다이버 시티의 건담 프론트 도쿄에 대해서는 빼먹었는데, 다이버 시티에선 건덕이라면 필수로 들르는 코스이다. 건담프론트도쿄. 이곳에서 건덕의 혼을 새하얗게 태우고 돌아오면 일생에 기억에 남는 하루로 남을것이다. 이상이 오다이바의 관광 코스입니다. 즐거운 여행 하세요.
14.05.09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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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좋은 글을!? 이제서야 봤습니다 조언 매우매우 감사합니다 ㅜㅜ | 14.05.14 03: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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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100만원이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숙박과 비행기 포함이죠? 무조건 아끼며 다니실 거 아니시면 1부족합니다 ^^;) -영어는 큰 의미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길거리에서 영어로 길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 듣기 힘들고 (경찰분들한테는 손짓발짓 섞으면 어떻게든 되더군요. 물론 경찰분들도 영어를 잘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한국과 비슷하게 손사래치며 도망치는 분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길 물어볼 때는 가능하면 일본어로하시길 바랍니다. (상대방이 영어를 할 줄 알더라도 발음이 달라서 알아듣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 -오사카, 교토는 일주일이면 소화 가능합니다. 도쿄만 볼 것이냐, 오사카/교토까지 간사이 지역을 볼 것이냐로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오다이바 건담이 목적이시면 당연 도쿄겠지요..그나저나 오다이바 코스 좋네요. 예전에 갔을 때 딱히 할 거 없어서 바닷가만 하염없이 봤는데 ㅎㅎ 9월에 도쿄 갈 건데 저도 참고를...) 솔직히 도쿄의 목적이 아키하바라와 오다이바 뿐이라면 차비를 좀 들여서 두 군데만 보고 간사이쪽으로 가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차비의 압박이 있으나..(신칸센 탈 경우 한화 10만원 이상) 제 기억에 신칸센으로 3시간 좀 넘게 걸렸던 것 같네요. -우기(장마철)인지는 모르겠지만 6~7월이면 엄청 더울 겁니다. 더위에 약하시면 그나마 도쿄가 오사카보다는 나을 것 같네요. 일본은 비가 자주 오는 편이라...기간 중 하루 정도는 비가 올 거라고 예상하시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길치라면 오사카보다는 도쿄가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전철도 잘 되어 있고 표지판 안내도 잘 되어 있으니까요. 간사이쪽 간 지 좀 오래되긴 했는데 예전에 갔을 때 도쿄에 비해 불편했던게 전철보다는 버스를 주로 타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전철은 역도 써 있고 방송도 제대로 나오니 잘못 내리거나 할 일은 별로 없는데 버스는 엔진소리 때문에 방송 못 들을 때도 있고 정류장 명이 제대로 보이는 것도 아니라서 동네 버스 타면 내릴 때까지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했거든요;
14.05.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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